[칼럼] 그래서 수학 어떻게 하란거임(수학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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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과목 뭐 해야 됨? (현역)
- 지금까지 친 고1, 2 모의고사에서 회차당 오답 개수가 평균적으로 2 이내면 미적, 아니면 확통/기하
2. 선택과목 뭐 해야 됨? (n수)
- 미적 0틀 or 1틀 자신 있으면 미적 아니면 확통/기하.
확통 다 맞았으면 기하, 기하 다 맞았으면 미적 순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미적의 유일한 장점은 상방이 열려있다는거.
근데 그건 본인이 상방을 찍어야 의미가 있는거고 그게 아니면 미적 선택은 그냥 미적 100들에게 표준점수 퍼다주는 꼴밖에 안 됩니다.
솔직히 미적 96도 지금까지 기하 100보다 수능 표점 높게 나온 건 24 딱 한 해 뿐이었는데, 이정도면 미적 100말고는 미적 선택 자체가 손해라고 간주해도 무방할 정도.
그래도 미적 96은 미적 100의 가능성이 있으니 해도 되는거고, 나머지는 본인의 표점을 위해서라도 미적 하는 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3. 그럼 기하 커리는 누구 들음?
- 한석원, 현우진, 양승진 등 자기가 가지고 있는 인강 패스 강사 중 적당한 강사 아무나.
4. 기하 커리 아무도 업데이트 안 했는데 들어도 됨?
- ㅇㅇ.
저번 기하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기하의 매우 큰 장점은 유형이 매우 정형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옛날에 냈던 문제를 올해도 또 내고, 내년에도 또 낼 예정이라는 거.
그러니까 강의가 올해 업데이트 되든 말든 아무 상관 없습니다.
22 수능 대비 강의를 듣고 22-25까지의 기하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이게 무슨 말인지 감이 잘 올 겁니다.
그리고 어차피 버린 과목이라 업데이트 해놓은 강사 있나...?
5. 선택 공부 언제부터 해야 됨?
- n월부터 해라같은 건 없습니다.
다만 미적은 이미 시작했어야 했고, 확통이랑 기하는 공통 15, 22빼고는 다 맞을 수 있겠다 싶은 시점에 해도 크게 늦지 않습니다.
특히 확통은 수능 접수하면서 확통으로 바꿔서 접수하고 시작 해도 안 늦는다고 생각함.
6. 언제까지 기출 해야 됨? 언제부터 N제 해야 됨?
- 마찬가지로 언제까지 해야된다는 n월이 기준이 아닙니다.
본인이 이걸 붙잡고 있어서 얻을 이득이 없겠다 싶으면 졸업하는거고 아니면 계속 하는 것이 원칙.
하지만 현재 수학의 메타가 대N제 시대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이런 말 하면 돌 맞을테니
대충 시점을 정해보자면 강사들의 1차 N제 커리큘럼이 완강될 때까지는 기출을 곱씹고 있는 게 좋다고 봅니다.
근데 저도 아직 기출을 곱씹다 보면 가끔씩 새로운 무언가가 나올 때가 종종 있더이다.
언제~ 함? 같은 질문은 엄청 자주 나오는 단골 질문인데 사실 답변하기가 되게 까다롭습니다.
본인이 어떤 상태인지는 본인이 제일 잘 알아야 하는데, 본인도 본인이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엄청 많거든요.
저번 시험에서는 얼마나 틀렸고, 틀린 문제는 뭐 때문에 틀렸는지에 대한 걸 자세히 알아야 자세히 답변을 해주는데 정작 당사자가 그걸 모르니 제대로 답변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대충 뭉개보자면 강사들 1차 N제가 완강 될 때까지는 기출하자고 했는데, 이건 기출 학습이 거의 안 된 상황에서 급하게 N제 양치기 하러 가는 거에 브레이크를 걸자는 의미에서 정한 기준입니다.
결국 시중 N제라는 것도 오리지널은 기출임. 근데 기출의 요소를 그대로 실으면 욕 먹으니 문항 제작자들이 한두개씩 자기 고유의 무언가를 슬쩍 섞죠.
그런데 이게 시간이 지나다보니 강사나 출제자 입장에서는 N제에 기출에서 나온 요소인 A를 강조하기보다 자신이 B를 얼마나 섞어 기출과 차별화된 문제를 제공하는가가 포인트가 됐고, A를 아는 상위권 학생 입장에서는 A는 이미 아니까 B를 알게 되는 N제 풀이가 기출보다 낫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문제는 상위권 학생들의 말을 듣고 N제 양치기 하는 중하위권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데
A를 아는 걸 전제로 강사가 B를 열심히 설명해 주면 기출이 제대로 안 됐으니 A는 당연히 모르고, B는 A가 안됐으니 당연히 몰라서 N제 풀고 아무것도 못 건져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N제를 풀고도 건져가는 건 없고 책 산다고 돈 만 쓰는 상황을 방지 하기 위해서라도 기출 학습은 충분히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럼 어느 정도가 되어야 하는가? 유형 학습이 되면 얼추됐다고 보면 됩니다.
한마디로 기출 문제집 아무 페이지를 펴도 이 문제가 어느 유형이고 이 유형의 가장 일반적인 접근법은 이거다라고 말 할 수 있는 정도가 되면 기출은 얼추 뜯어먹은 셈이 됩니다.
보통 저정도가 되면 88-92점 정도 나오게 될건데 그 상태에서 15 22 30 맞추려고 혹은 저 세 문제를 풀 시간을 확보하려고 27문제를 빨리 풀기 위해 추가적으로 N제를 보는 게 되어야 하지 덮어놓고 N제 양치기 하는 건 글쎄요...
일반적으로 수학 질문 받으면 저런 질문들이 많이 나와서 묶어서 답변해드렸습니다.
혹시나 다른 질문 있으면 댓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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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니 기하가 끌리긴 하는데 기하는 시대컨이 필수일까요?
그런거 안 하려고 기하 하는겁니다
아, 글의 논지가 기하는 나온 유형만 계속 돌려쓰니 옛날 강의와 기출만으로도 충분하다는거군요
네…
???: 찍고 찍고 찍으라고
작수 기하 다 맞으면 지금은 기출 보면서 리마인드 해도 충분하죠?
ㅖ
작수 기하 60인데 기하 계속 하는거 비추 하시나요?
그정도면 선택 이전에 공통부터 파탄난 수준이라
일단 확통 하다가 공통 안정되면 바꾸든지 하시죠
현역때 미적 높은 2등급 받았었는데 이번에 목표 1로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개념부터 시작하려는데 개념강의 없이 독학서로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존에는 학원에서 개념 배웠습니다
그냥 인강 하나 잡고 들으시죠. 독학서 비추고 학원도 기벡에서 기하로 업데이트 안 된 강사들 많을거라서
답글 감사합니다 !
작수기하 22 30틀
22번 58씀
30번 18×18=364씀 ㅋㅋ
기하장점은 n제가 별로 필요가 없어서 공통에 대놓고 몰빵쳐도 됩니다
대충 기출 돌리고 22-25 뽑아 푼 다음 수특 수완 풀면 땡
메이저 의대 목표 기하 100 vs 미적 96 하면 뭐하실래요?
논술 안 쓸 거면 기하하고 그 시간에 국탐 해야죠
쓰읍 설대도 마찬가지이신가요?
근데 서울대 의대 정시로 갈 재원들은 죄다 미적 100 안정적으로 띄울걸요?
고민이네요...
작수미적4틀에 65점이였고
제가 가고픈 학교들이 미적3퍼가산인데 확통으로 돌리고 공통투자하는게 나아보이시나요?아니면 높은컷을 노려서 미적스테이가 나을까요..목표는2등급입니다!
바꾸세요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