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칼럼) 3월 모의고사 100% 활용하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517878
안녕하세요 :)
3월 모의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현역 분들은 고3되고 처음 보는 모의고사죠?
이번 글에서는 3월 모의고사를
어떻게 하면 100%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문제 자체의 중요성은 높지 않다
3모는 교육청 모의고사 중 가장 퀄리티가 높지만,
아무래도 평가원과는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시험범위도 차이나고요.
그래서 6모, 9모처럼 사후분석할 필요는 없어요.
평가원 경향이랑 다르기 때문이에요.
2. 시험장에서 문제를 마주하는 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3모를 대충 치면 안 돼요.
3모를 치면서 여러분이 연습할 것은 바로
처음 보는 문제를 마주하는 태도 입니다.
즉, 처음 보는 문제에서,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활용할 수 있는가? 이죠.
기출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N회독을 하죠.
N회독을 할수록 새로운 시선, 스킬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N회독을 하면 할수록,
답과 풀이를 외워서 풀 수밖에 없습니다.
어쩔 수 없죠. 기억을 지울 수는 없으니까요.
3모는, N회독의 함정에서 벗어날 좋을 기회입니다.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시험장에서 차분하고 침착하게 발휘해 보세요.
배운 내용이 시험장에서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철저한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무슨 내용이 안 떠올랐나요?
왜 안 떠올랐나요? 긴장해서? 까먹어서? 발상이 안 떠올라서?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피드백해야 합니다.
3. 시험 운영 연습
시험지의 문제 하나하나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 운영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3모를 통해 시험 운영을 연습해 보세요.
현역 분들은 아직 운영전략이 없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제 슬슬 자기에게 맞는 전략을 짜보는 것이 좋습니다.
공통 -> 선택 순으로 푼다던가,
3점 -> 4점 순으로 푼다는 식으로요.
대개 실수가 많은 문제를 먼저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검토할 시간이 나기 때문이죠.
가형 시절 저는 확통 주관식에서 실수가 많아서,
3점 -> 확통주관식 -> 나머지4점 -> 확통 검토 -> 킬러
순으로 시험을 운영했어요.
또한, 모르거나 막히는 문제는 어떻게 할까요?
저는 일단 넘어가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시험장 가면 미련이 생겨서 못 넘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3모에서 모르는 문제 대처 방법도 연습해보세요.
과감하게 포기하고 넘어가는 판단,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릴게요!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
수학 칼럼)
실수를 줄이는 현실적 방법 https://orbi.kr/00072183669
계산실수가 많다면 버려야 할 습관 https://orbi.kr/00072173494
진도가 늦어서 불안할 때 https://orbi.kr/00072313784
체계적으로 문제 읽기 1 https://orbi.kr/00072237485
체계적으로 문제 읽기 2 https://orbi.kr/00072300008
극한상쇄 (231114) https://orbi.kr/00072371992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랑만 연락하기 ❤️❤️
-
군 월급 받을 때마다 박아 넣을 만한 거 뭐가 좋을까요
-
신기하게 생겼나 ㅅㅂ
-
2학년이 되니까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느낌... “오늘 공부 다 박살낸다.” 하며...
-
오르비 간만에 재밌네욥
-
쪽지주셈
-
구연아 각본이 심하다
-
걸어다닐 때, 버스타고 잇올 하원할 때, 씻을때, 밥먹을때, 자기 직전까지도 계속...
-
개꿀잼 메타 두과자 세과자 네과자 캬캬캬
-
걍 뭐라도 먹고 잘까 님들은 컨디션 관리 잘하셈뇨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커뮤 오래하다가 정신이 망치는 사람 많이 보긴 했는데 나는 오히려 처음에 관심주니까...
-
야구보다 재밌네 우리 종종 이러고 놀아요
-
하원완뇨 6
오르비왤케 시끌벅적
-
난지금 치킨 2만원인것도 좆같은데 지금이나 2만원이지 옛날에 배민요기요 경쟁할때는...
-
ㅇㅇ.
-
믿고있었다구~~
-
하나의 오르비 두갸의 세계
-
한결같아서 귀여워❤️❤️뽀뽀쪽
-
재수했는데 정신 못 차리고 공부 안해서 53433 나왔거든요.. 편입 생각해서...
-
덕코주세요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먹어야해여
-
쓰발이거뭐임 왜 안지워짐
-
난 문구점 사장 0
어렸을 때 문구점 게임기가 너무 재밌어서 꼭 문구점 주인이 되고 싶었음
-
새내기때 버스기다리는데 사람이다차서 못타더라 그래서 정류장에 안멈추고 그냥감 그렇게...
-
영어교사에 대해 0
경멸하는 부분이 있음.... 남자선생님은 상관없는데 여자영어교사나 강사들은 만난...
-
제 꿈은 스포츠캐스터 17
였는데 수시 시작하면서 꿈을 잃었어요
-
아직 완전히 놓은건 아님 그냥 알려주는것을 너무 좋아함 얘들도 너무 좋고
-
범준 쌤과 함께 미적하고 있는데 솔직히 좀 무섭습니다.. 69수능 순으로 현역...
-
국어 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고2 정시러인데… 뭘 해야 할지 막막해서...
-
아직 완전히 놓은건 아님 그냥 알려주는것을 너무 좋아함 얘들도 너무 좋고
-
혹시 결석신청하면 동영상보강 처리되나요? 아니면 그냥 보강영상 안 올라오고...
-
메가스터디 러셀 국어 단과 수강 후기 국어 단과 선택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 되길...
-
시대라이브 과탐 2과목은 원래 잘 안 해주나요 물화생지 1과목은 다 있던데 2만 없길래
-
일년으론 안되더라 씨발
-
거길 가야하는데 근처에 젤 가까운역이 산성역같은데요 산성역에서 몇번버스타고 어떻게...
-
9L 1
아 슬슬 과제가 밀물차듯이 들어오네..ㅠ가보겠습니다 다시
-
실모 목적 3
실모 푸는 목적이 시험 운영 연습 이런 목적이면 전년도나 전에 나온 실모 풀어도 상관없나요?
-
교사분들 다 이럼요? 10
제가 정시인걸 아는 수학 교사분이 학교에서 공부할 시간 부족하면 1년 더하라고...
-
대놓고 틱틱댐 정신 좀 차리쇼
-
영어 ㅋㅋ ㅅㅂ
-
10권 벅벅해는것보다 나을지도..? 한권만 파도 등급 오르기도하고 한권 흡수하기도 빡센듯하네요
-
ㄹㅇ
-
정석민 강의교재 0
를 고난도 기출 문제집이라고 생각하고 풀어도됩니가
-
스크롤내려도 알 수가 없자나
-
센스 뭐지다노
-
그립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