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능 영어 시간에는 종이접기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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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시간에, 듣기 문제와 독해 문제를 왔다갔다하면서 푸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시험지 넘기는 소리가 다른 학생들한테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듣기와 독해를 동시에 푸는 걸 제지하시는 감독관 분들이 계십니다.
실제로 제 고3 수능 때 감독관님께서 듣기 시험 "도중에"
교실을 돌아다니면서 학생 한명한명한테 페이지를
넘기지 말라고 주의를 주셨습니다.
실제로 많은 수험생들이 듣기와 독해를 동시에 푸는 걸 기본값으로 연습하기 때문에
수능 당일날 운 안좋게 감독관님께서 페이지를 넘기는 것을 제지하신다면
시간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고 멘탈 관리도 어려워질 겁니다.
때문에 듣기 시간에는 듣기만 풀고 남은 시간 안에 독해를 푸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라고 하면 너무 비효율적이겠죠?
절대평가 과목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듣기와 독해를 번갈아가면서 풀 때
페이지를 펄럭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시험지를 접으면 됩니다.
저는 아래 그림처럼 듣기 방송이 나올 때
18번부터 26번까지? 정도를 풀어요.
① 1~6번 방송이 나올 때 1페이지를 뒤로 접어서 23번과 24번+OMR 마킹
② 7~12번 방송이 나올 때 1페이지를 접힌 상태로 그대로 돌려서 21번과 22번+OMR 마킹
③ 13~17번 방송이 나올 때 페이지를 펴서 18~20번
④ 4페이지가 보이게 접어서 25번과 26번+OMR 마킹
3페이지(21~24번) 말고 4페이지(25~28번)나 8페이지(41~45번)를 풀고 싶으면
시험지를 종이 채로 분리해서 원하는 페이지가 보이게 접어도 괜찮아요.
아래 그림처럼요.
이렇게 시험지를 접거나 분리해서 풀면
펄럭거리는 소리가 안 나는 건 물론이고
페이지를 넘기면서 푸는 것보다 더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어요.
모의고사를 풀 때 이렇게 연습해 보세요.
분명히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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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컷하고 기만하러 종이접기한다는 줄;;
오리가미식 문제풀이
저도 비슷하게썼던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