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이 사람은 유죄일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804140
헤어질바에는 차라리 죽어버리겠다며 몸에 기름을 부은 갑에게
라이터를 던져준 그의 여자친구 을. 이에 갑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음.
① 사람의 촉탁이나 승낙을 받아 그를 살해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는 주희의 입장에서 성이 본연지성과 기질지성으로 구분되기에 ‘성은 불변하다‘가...
-
6시쯤 가면 교무실 밖에 있으려나
-
공대갈걸 2
입결만 보고 수의대 왔는데 갑자기 후회된다 그냥 고컴갈걸
-
한완수는 인터넷으로 시켜야게써
-
러셀 단과 결석 0
김기현t현강생인데 사정이있어서 결석해야할 것같은데 하루치 환불 가능한가요?...
-
크아아악 심지어 아직 3월 안끝났는데. 반수하면서 모은용돈 다 녹아요
-
수학 뭐하지 4
미적 엔제랑 실모 추천좀
-
내 실력이 하찮다는 사실이 대학은 수학으로 간다는 사실이 근데 국어도 못한다는 사실이 나를 미치게함
-
은테 가보자가보자
-
의대생 제적 <- 문과한테도 나비효과 타격이 크거나 할까요... 4
이대로 제적한다 하면 이과 쪽은 현역 최상위권들은 의대 목표로 미등록 재수하거나...
-
포켓몬VS디지몬 2
뭐를 더 좋아하셨었나여
-
여러분은 어케생각하심
-
교보문고왔는데 기하.. 10
한완수 기하사러왔는데 기하빼고 다있네..
-
수분감 스텝2 문제도 평소에 시간 안재고 풀면 대부분 맞는데 실모만 풀면...
-
조교 알바 수능끝나면 많이 해보실테지만 시급에 상관없이 케바케임요 최저로 존나...
-
이제에 갈 수 이쒀~
-
22년도 3모 2
나한텐 개 어렵
-
H워얼V 2
-
온천도 가고 애니메이트도 가고 포켓몬센터도 가고 다치카와시가서 자판기 성지순례도...
-
몬스터에너지 마시면 쉬가 너무 마려윤데(ㅋㅋ) 차라리 박카스 먹는게 나을까요?...
-
[속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재난 위기 경보 '심각' 발령" 0
국가유산청은 25일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해 국가유산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
원래 이 정도 아니었는데 뭐지
-
힐링하다 집가야지
-
원래 이렇게 깔끔하고 맛있는 강의였나..? 밥 친구로 다시 봐야겠다 ㅎㅎ
-
왜지.. 난 이 친구가 젤 좋은데
-
정시라서 서러운 점 10
내 생기부가 웬만한 sky 학종 애들보다 좋을 텐데 정시라서 꿀통 못 빨아먹는 거...
-
노출샷 5
클랴식 엘레강트 루나는 생각보다 안이뻤다…
-
원래 방식대로 사잇값 정리로 푸는 건 이해가 되는데 양수인 함수가 구간 끝부분에서...
-
어그로ㅈㅅ 요즘수능엔 뭐 안나오나요ㅜ.ㅜ 미적은 무한등비급수도형이랑...
-
사탐황님들 4
사문경제 검더텅 다풀었는데 빨더텅 사서 시간재고 하루에 하나씩할까요? 2회독느낌으로...
-
일본에서 간택함 19
넌 내 잠시중을 들도록
-
과탐평균 4합5를 어케맞추냐 대체
-
야자 시작 2
화이팅링
-
막 과탐 쉽게내서 만백 94이러면 재밌겠다
-
출하싫 4
-
인형의 인은 사람인이니까 얘는 인형이 아닌건가
-
수1,수2 중에 추가된 내용있나용
-
나이가 들수록 6
얼굴이 바뀐다는게 점점 뭔말인지 알거같아요(negative)
-
요르단전
-
노베인데 3합 맞추려면 10
영어 생명만 존나 파면 되것지? 영어 2 생명 노베 수학 노베 3합 7
-
펩시제로 먹고 싶어
-
12월에 전역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 2학기까지 마치고 원래 다니던 대학교...
-
시대불문 맞는말인듯
-
요즘 인형 너무 사나 25
벌써 20만원 썼네
-
실수한거면 알아서하고
-
계속 복습하고 연구하여 고등수학은 완전히 씹어먹어 어떤 문제든간에 보자마자 풀이의...
-
망하면 쌤한테 저 투할거라 이거 제 점수 아니에요 일케 말하셈 ㄱㄱ 그니깐 부담 가지지 ㄴㄴ
-
독서퍼거… 근데오늘 학교에서 나눠준 교육청 기출 프린트 3개 틀림 (4지문있ㅇ,ㅁ)...
이유도 적어주세요
이유
유죄
나 설로 갈까요? 독해력 ㅈ되네
대법원에서 무죄라 했기에 설로 진학 실패 ~
엥 ㄹㅇ?? 근거가 뭐에요??
근데 저거 실제사례임 ?!
왜 대법이 그렇게 생각했을지 맞추면 설로가는거 인정해드림
불을 켜면 바로 확 붙으니 막을 틈이 없었고
실제로 불을 붙일 거라는 예상을 하기 힘들어서?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살방조죄는 피해자가 죽을 것이라는 것을 전제하고 자살을 실행하도록 돕는 행위이지만 A씨는 정반대로 피해자가 죽지 않을 것이란 전제로 라이터를 건넸기 때문에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어진 법령만 따지면 유죄될 건 없는 듯
252-2가 좀 애매하게 걸리긴 하네요
좀 그렇긴해요.
1,2심도 다 무죄였나요?
1심은 모르겠고 2심에선 실형을선고했습니다
유죄임
그의 마음에 불을 지폈기때문에..
오 그런가?
자살을 하게끔 유도한거라 자살교사방조 맞을거같음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붙일 의도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하기 어렵다며 고법과 달리 대법에선 무죄로 봤더라고요
라이터를 던진건 "죽어봐라, 근데 죽는게 무섭지 않니?? 포기해." 같은 취지로 던졌다고 생각함.
특히 죽기전까진 애인 사이이기때문에 진심으로 죽길 바라진 않았을것
반대로 "니가 그렇게 나를 원한다면 죽음으로써 그것을 증명해라" 라고도 이해되지 않나요?
저정도 진상피울 애인이라면 진심으로 죽길 바랬을지도.
아? 그렇게도 되는군요...
뭐야 반박해주세요 수긍해버리면 재미없는데
근데 [니가 그렇개 나를 원한다면= 나랑 헤어지는게 싫으면] 죽음으로 증명하라<<이상하잖아요
[나랑 헤어지는게 싫으먼 > 나랑 계속사귀고 싶다면]인데 사귀려면 살아있어야죠
"너(나)의 결연한 의지를 죽음으로 증명하라(리)" 식의 화법은
신하가 왕에게 충성을 다짐할때나, 부인이 외인으로부터의 절개를 지킬때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고 그러한 문화적 관습이 이어져 내려왔다고 볼수는 없을까요?
근데 그런 문화를 가져오기에는 당장 예시만 봐도 사회적인 지위차이가 있는데
사실상 평등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그렇게 보기는 어려울거같네요
이번엔 왜 님이 수긍하세요 ㅡㅡ
근데 에초에 제 주장이 무죄를 주장하려는 억지라서
이 논점으로 반박하신거 자체가 대단하네요..
근데 대법에선 님이 맨처음에 단 댓글이 맞다고 보긴했어요 ㅋㅋㅋㅋ 무죄로.
....? 제 의견이 대법판결근거였나요? 제가 쓴건 무죄편들려고 쓴 억진데;;
법조계의 세계는 모르겠네요.. 저는 문과지만 다른길 찾는걸루..
"애인사이였기에" 부분은 아니고, 그 위의 내용과는 유사한 면이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법원은 주된 내용은 몸에 불지른사람 입장에서 생각하긴 했지만요 08년도 대법원선고입니다 대충 "라이터 자살방조 대법" 처럼 찾아보시면 나올거에요.
아하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좋은하루되세용
좋밤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