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작수 84점 기출문제집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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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연T 한줄독해 따라가는데
문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뇌리에서 안떠나감
1. 한줄독해 완전히 끝내고
기출 풀자
2. 기출이랑 병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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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2 n제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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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수능 생윤 만점(백분위 100) 24수능 생윤 만점(백분위 98ㅋ) 생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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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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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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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재밌는게 너무 많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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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벽느끼는 곳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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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수시로쓰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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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합6은 맞추겠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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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부님 한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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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와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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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에 굳은살 생겨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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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고점매순거 같은데 올해부터 점점빡세게 잡는다는 느낌도 많이들고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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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dim-Em-Am-Dm-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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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하지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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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X 병장 장물보임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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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원이랑 통화하는데 진짜 너무 목소리도작고 목소리만작으면 내가 볼륨을 키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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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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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보 9
심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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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2 수식풀이는 좀 아닌것같다 ㅜㅜ
작수 84면 그거 할 필요가 없을텐데용.. 혹시 집에서 치신거임?
집에서 60분 재고 침. 그런데 학창시절부터 영어가 제일 약점이여서
집모랑 현장은 차이가 좀 있어요.. 암튼 실력대로 나온거라고 치면 기본기 강의 없이 바로 기출 문풀로 넘어가도 될거 같아요
1-2등급 진동 또는 2등급에 붙박이로 고정되어 있는 분들이 문장독해에 대해 특히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지금도 어지간한 문장은 읽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에게도 문장독해(구문독해)를 공부하는 게 무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제 경험상 안정 1이 안나오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해석의 불완전함때문입니다. 속도든, 정확도든, 부족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그 정도 등급대 치고 문제를 적게 풀어본 분도 드물 거고요.
문제는 그런 길고 복잡한 문장을 정확히 읽고 이해하는 게 생각보다 정말 까다롭다는 겁니다. 그래서 보통 미시는 맥락을 잡고 거시적으로 독해하려고 하는 거고요.
가령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영어를 있는 그대로의 언어로 습득하여 어지간한 문장은 그냥 읽고 이해할 수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학생이라 해도 수능의 4~6줄짜리 복잡한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건 어렵습니다. 그래서 해설을 듣든 분석을 하든 무언가를 해야할 텐데, 이런 학생은 문법이나 구문독해/분석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강사들의 설명이나 책의 설명을 이해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다시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사한다는 개념으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관련해서 제가 답글을 달아 놓은 다음의 링크를 읽어보시면 무슨 맥락인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링크 속 문장은 기출에서 등장한 문장입니다)
https://orbi.kr/00067600146
지금 상태에서 문장독해 건너뛰고 기출 반복하시면 결론은 둘 중 하나밖에 안나옵니다.
① 계속 2에서 맴돌거나
② 문풀반복 끝에 언젠간 1등급이 찍히긴 하거나. 다만 이 과정 자체도 만만치 않거나, 실력보다는 난도 물로켓/찍기 등 운의 개입 요소가 크다는 것.
상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한줄독해부터 완벽히 끝내고 기출 진입하겠습니다!
모든 문장을 완벽히 해석해야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30번대의 경우 3줄 이상이 기본이 되는 난해한 문장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런 문장 나올 때마다 맥락으로 비비거나 던져버리면 결국 실력보다 운이나 학생 개개인의 지능적인 요소가 커집니다.
당장 최근 수능만 봐도 첫 문장부터 3줄 4줄 넘어가는 30번대 지문도 있는데 첫 문장부터 못 읽고 던져버리면 답이 안 나오는 거죠.
그래서 안정 1과 2등급은 영어 실력에서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결국 확률론입니다. 그걸 구태여 공부해서 문풀 경험뿐 아니라 영어 실력까지 채우고 안정 1을 뚫냐, 그냥 기회비용 따졌을 때 적당히 1-2진동으로 만족하고 타과목 공부하냐는 선택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