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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거는 형이 대학가서 그냥 ㅈㄴ열심히살았다는 말같은데요...?
수험생 때 반만 해도 ㅆㄱㄴ입니다
글이 좀 길간한데 결국 삼수 했어도 들어가서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친구들이랑 같이 졸업 가능할 수도 있을 수도 있다는 것
진짜 나이가 깡패에요 도전에서는.. 학위는 취업 영향 없는 선에서 빨리 따는게 최고고요
글 지우지 말아줘요 공대 붙고 옵니다
전자전기 같은 학과에서 1-2에 군대가고 2-1에 들어가면 앞에 거 몰라도 잘 할 수 있나요??
큰 차이 없음 ㅇ
흠 삼수했다고 되게 뒤쳐지는 거처럼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삼수했으니 대학가서 더 열심히 해야지! 까진 좋은데 이건 너무 병적?으로 느껴지는 정도네요 N수하신 분들 너무 뒤쳐졌단 생각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길게보세요
뭐 본인 마인드 따라 다르겠지만 생각보다 삼수생 많이 드물어요. 주류에도 잘 못끼고 주변에도 2년 먼저 취업하는데 아직도 나는 2학년 전공 하고 있는 그 상대적 박탈감.. 상당합니다
그런 상대적 박탈감 드는걸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 삼수생이 많지 않고.. 당장이야 그 2년이 굉장히 커보일 수 있지만.. 작성자님이 43살 아저씨를 보나, 45살 아저씨를 보면 어떤가요 그냥 똑같은 ‘40대 아저씨’ 아닌가요
N년 더 입시를 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당연히 의미 있는 시간이고, 설령 만족하지 못할 결과를 얻었더라도,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무언가를 얻기 위해 노력한 그 과정 자체에서 얻는 것
또, 나중에 돌아보면서 그때 한 번더 도전해볼걸.. 하는 후회를 없앴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다 생각해요
그런 시간들을 보내고 당장 남들보다 사회 진출 N년 늦어졌다고 해서 작성자님 글쓰신 것처럼 ‘조진 인생’ 절대로 아닙니다.
싸우려는거 절대 아니고, 글에서 짜신 플랜이나, 글 분위기를 봤을때 너무 조급함이 느껴져서 ... 그러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단 마음에 감히 댓글 달아봤습니다.
형님 이번에 건공 들어갈거 같은 재수생인데, 이 글 보고 밀도높게 대학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마음에 걸리는 것이, 늦게나마 대학 생활을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고 동생이 성인이 되기 전에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만약 2학년 1학기 마치고 군대 간다거나 아니면 아예 2학년 끝나고 군대가면 저 테크대로 빠르게 졸업하기 힘드나요?
군대에서 전공 공부는 빡세게 할 생각입니다.
또 계절학기같은 경우에 방학 내내 수업이 있는 경우도 있고 6주중에 4주 정도만 수업이 있는 대학도 있다던데있 보통 어떤 식인지 궁금합니다
일단 공학인증은 없는 대학입니다
이게 1학년은 다 마치고 입대하고픈 마음이라...
2학년 2학기에 엇복학하면 저 테크 따라가기 좀 힘들까요
건대 공학 인증 필수에요
계절학기는 방학 8주 중에 보통 앞에 3~4주 하고요. 대학교 입학 하시고 연락 주세요
형님 이번에 생각보다 수능을 잘봐서...
성적 분석 사이트 돌려보니까 연대 전전 가능한 성적이 떴습니다
여긴 다행히 공학 인증이 없다고 해요
근데 이게 연대는 1학년때는 송도캠에서 기숙생활 하니까 중간에 입대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동생 성인되기 전에,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맘이 커서 고민됩니다.
역시 2학년 1학기 끝내고 입대하거나 아예 2학년 마치고 입대하고 칼복학 하는 것은 좀 힘들까요?
기대 이상의 성적이 나와줘서 기쁘기는 한데, 계획을 어떻게 짜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