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 바꿔서 공부 VS 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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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소위 새벽 공부러입니다.
물론 수면 패턴을 지키는 게 중요한 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합니다.
그런데, 주변이 시끄러워서 억지로 집중하려고 해도 산만한 느낌이에요.
새벽에는 조용해서 의욕도 쏟아 오르고, 막 어쨌든 낮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집중이 잘 됩니다.
점심에는 잡다한 생각이 들고 집중이 덜 되는 반면에, 새벽은 오로지 공부에 집중하는 게 느껴집니다.
때문에 자꾸 밤낮을 바꿔서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앞섭니다.
낮밤 패턴을 지키려고 독서실을 가서 공부해볼까요? 아니면, 차라리 새벽에 집중이 더 잘된다면 새벽에 공부를 하고 낮에 자는 방향으로 갈까요?
물론 새벽에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도, 9모 이후에는 수면 패턴을 바꿀 예정입니다.
좋은 방법이 아니란 건 알지만, 앞서서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래도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니라거나, 먼저 해보신 분들의 후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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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을 살아온걸 두달만에 바꾼다라.. 그것도 가장 중요한 시기에.. 비추드릴거같아요
물론 제가 학생이었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도긩님처럼 생각했을텐데, 재수생이라 고민이 많이 되네요....
일단 독서실을 가는 방향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강 다닐때 가끔씩 이런 질문 답해주는 시간 있었는데 그때 밤에 잘되는거 같고 낮에 안된다 그냥 핑계라고 했었음 평소에 낮에 놀고 쉬고 다 하니깐 몸이 아 낮에 이 시간엔 쉬는데 노는 시간인데 이러면서 상대적으로 밤엔 잠만 잤으니깐 아 이때는 좀 차분한데 공부할까 이런다는 뉘앙스였음 그니까 ㅈ도 안통하는 변명하지 말고 수능 시간 맞춰서 일주일동안 독서실가서 아침부터 공부해보셈 그리고 한달동안 참고 하면 아침에 하는 생활패턴됨 님 그런 핑계로 밤낮 바꿔서 공부해서 수능날 아 생활패턴 이랬었는데 수능날까지 다시 교정못해서 피곤해서 수능 망쳤어요 이럴까봐 하는 말임
말씀하시는 게 와닿네요, 따끔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침 일찍 독서실 다니는 방향으로 맘 굳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