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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푸른하늘 [547236] · MS 2014 · 쪽지

2015-01-21 10:17:35
조회수 3,683

최근 논란을 보면서 온라인상에서의 글쓰기에 대한 생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43992

안녕하세요?
아들넘 입시때문에 오르비를 알게된 학부모입니다.

정시발표를 맘졸이며 기다리고 있는 예민한 상황이기도 하고
매일 오르비를 들어오면서 꽤 쓸만한 좋은 정보를 얻어가기도 하는 입장이라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가지 이슈로 조금 시끄러운 것 같네요.
저같이 이 분야에 무지한 사람이 알지도 못하는 내용에 대해 말을 거들 필요도 없지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이 글을 올립니다.

요즘 중년 아저씨, 아줌마들이 가장 많이 빠진 놀이중 하나가 뭔지 아십니까?
바로 네이버 밴드라는 겁니다. 수 많은 모임, 동창회 등 모임을 좋아하는 중년들이 서로서로
가입을 권유하고 매일 스마트폰으로 소통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 밴드 같은 사이버 온라인 상에서의 대화가 논란과 오해살 소지가 참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내가 한 말이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닌데 상대방이 오해하는 경우도 있고요.
술먹고 밴드를 하는 일부 중년들은 평소에 하지 못했던 스트레스 해소를 웹상에서 하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아주 추태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런 웹상에선 평소 용기를 내지 못했던 사람들이 쉽게 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보니 간혹 험한 표현이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글을 용기있게(?) 올릴 수도 있어요.
운전을 험하게 하다 거리에서 조폭아저씨를 만나면 아무 말도 못하는 아저씨가
어리숙한 여자를 보구는 욕설을 하는 비겁한 행태가 아주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온라인상에서는 평소에 전화나 대면해서 대화하는 수준 이상의
조심성이 필요합니다.

나이가 많건 적건(저 나이 많아요 ㅎㅎㅎ) 존대말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비난은 할 수 있지만 인신공격, 모욕에 해당하는 비난은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오게 되어 있어요.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학생들이나 젊은 분들이 조금 생각해 보셨으면 해서
잘 쓰지도 못하는 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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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히살자 · 372663 · 15/01/21 10:47 · MS 2011

    저도 학부모입니다.
    요즈음 오르비 보면 안타깝고 아쉬운 점이 많아요.
    이즈음에서 오르비의 본래의 목적(본질)을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오픈된 커뮤니티가 있다는 것은 수험생에게 매우 유익합니다.
    그걸 어떻게 잘 활용하고, 순기능 역활을 하게 할 것인지는 오르비언들의 몫입니다.
    한번씩 생각해봅시다.

    또한 오르비는 수험생, 재학생들도 많지만 학부모들도 많이 들여다 보는 사이트라는 것을 인식했으면 합니다. 후배들의 애교심에 웃음도 나오지만, 한편으로 걱정도 됩니다. 각 학교의 명예를 실추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 짜오짱 · 534292 · 15/01/21 11:48 · MS 2014

    정말 공감 가는 글 입니다.
    의사도,한의사도 올바른 인격형성이 단연 제 1순위라 여겨집니다.
    그럼점에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반수성공사례 · 506404 · 15/01/21 11:56 · MS 2014

    말투에서 노련함이 느껴지는.. 공감하는 글이에요 잘 읽었습니다

  • staters · 412762 · 15/01/21 12:56 · MS 2012

    오르비에서 이런글 읽을 수 있어서 좋네요^^

  • Venu! · 418764 · 15/01/21 13:43 · MS 2012

    좋은 글 추천 누르고 갑니다.

  • ㄱ대학ㄴ합격 · 532569 · 15/01/21 18:52 · MS 2014

    추천
    싸우지 맙시다 의사님들 한의사님들
    제발

  • 오만과 편견 · 466345 · 15/01/21 20:38 · MS 2013

    정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