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 입학 앞두고 있는데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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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여대생이고 또 주변에 숙명, 이화, 서울여대 친구들 있으니 한 번 믿고 들어주셔요.
가장 관심이 많으신 페미인 분들에 많냐? 물어보시면 많으신 것 같고 실제로 신입생일 때는 아니셨다가 그쪽으로 관심이 많이들 생기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그게 꼭 나쁘다..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처음에는 극심한 거부감이 들었지만 또 그 안에 진실인 말들은 있었습니다. 여성의 직장 내의 유리천장, 경력단절, 그리고 성폭력 등
여성의 차별과 제약이 아직까지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런 부분에서의 개선을 이런 분들이 이루어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건이 일어났고 만약 사회적으로 비난받고 있는 사람이 그저 여성이라면 무조건 이 사회가 잘못됐다, 여자니까 비난받고 있는거지 남자였으면 안 그랬다. 반대로 사회적으로 비난받고 있는 사람이 남자면 그럴만 하다~라는 양분화된 반응을 보면 어이가 없고 또 한숨이 나오기도 합니다. 사람을 여성,남성으로 나누기 이 전에 ‘사람’으로 봤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페미인 분들은 많지만 또 이중에 올바른 사고를 가지신 분들 그리고 편향된 사고를 가지신 분들이 섞여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어느것을 수용하고 거절할지 선택해야되고요. 적어도 에타 보실 때는 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오프라인은 어떠냐고 물어보시면 일단 페미니즘 관련 얘기를 거의 안 합니다. 페미 싫어하시는 분이든 좋아하시는 분이든
다 되게 이 부분에 대해 조심스럽고 또 이거 때문에 싸울까봐 안 밝히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냥 어느 다른 남여공학 학교처럼 논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별로 다를게 없어요. 에타에서 암묵적으로 연애얘기를 금지하지만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또 하고 응원해주고 그렇습니다. 많은 걱정은 안 하고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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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얘기는 왜 금지하나요?
ㅋㅋ
ㅋㅋㅋㅋ왜 금지하는거지 진쨔..ㅋㅋㅋ 근데 원래 이상한 사람이 에타 많이 하니까..그럴수도 있을것같아요 ㅋㅋㅋ
그분들의 심기가 불편하답니다...
남성혐오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런 글을 올리면 왜 안되냐 되냐파로 나뉘어서 싸우기 때문입니다. 얘기하시면 악플로 고생하실테니 오프라인에서만 하시는거를 추천드려요.
아, 감사합니다
흠...뭐 설마 사람사는곳인데 아닐것같어요 ..제 친구들도 엄청 가는데 여대 곧... 얘들 성격이 주변에 물들정도로 약하진 않아서 ㅋㅋㅋ
너도 페미야 ㅋㅋㅋ 직장내 차별 성폭력을 남자만 하냐? 어휴
조드신 등장 ㄷㄷ
먹금
남자만 한다는게 아니라 성폭력 문제가 남자쪽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직장내에서 결혼한다는 이유만으로 승진시켜주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어요. 간결하게 쓰다가 이렇게 쓰게 됐네요.
죄송합니다.
아니 씨x 니가 직장을 다녀봤어? 어디서 주워들은걸로 왜 단정을 지어
뭐라 하시더라도 정중하게 하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부적절한 표현은 죄송하다고 윗 댓글에 사과드렸습니다
그냥 쟤는 무시하세요ㅇㅇ
임신으로 인한 경력 단절이 생길 경우에 나라에서 기업에 일 못한만큼 기업에서 깎이는 수입에 대해 보상 없이 오로지 그 손해를 순수 기업이 감당해야 하는 이유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몇년 대타를 구한다고 하더라도 그 대타가 꾸준히 일해준다면 기업 입장에서 대타에게 호감이 가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다른 얘기를 해보면 임신으로 인한 경력 단절이 생기면 그만큼 일 못하니까 기업에서 경력으로 인정해주기 싫은 부분도 있겠죠.
등장ㅋㅋㅋㅋ
페미들이 하는 말을 억양만 부드럽게 해서 살살 말할 뿐이지 쓰니도 아닌척하는 페미언냐인듯
오히려 에타에서 잘못된 생각을 가진 페미 분들하고 많이 싸웠습니다. 그리고 답이 없어서 포기했죠.
자세히 제 글을 읽어보시면 페미 옹호 글이 아닙니다. 그냥 올바르게 여성인권에 관심 많은 분들께
괜히 같이 묶어서 비판하고 싶지 않아서
예외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페미언냐 부드럽게 말한다고 좃페미가 아닌건 아니야ㅋㅋㅋㅋ 똑같이 역겨운데 뭘
댓글들 무섭다 무서워..
조금이라도 같은 여성의 편에 서서 뭔 말이라도 하면 페미딱지가 붙는구나 ㅋㅋ 페미판단기도 아니고
당신은 이미 페미입니다.똑같이 역겹습니다 ㅇㅈㄹ
있지도 않은 유리천장을 만들어서 본인능력 부족해서 못올라갔다고 사회탓하고 있는데 안역겨움? 페미니즘이라는 걸 조금이라도 지지한다는 게 진짜 지적능력이 부족한 거임. 배려를 이미 충분히 받고 있지 않음?
전 입사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유리천장이 있어서 취직하기 힘들고 이래서 불공평하다라는 말이 아닙니다. 당연히 본인능력이 중요하고 모든 것에 유리천장을 탓하는 것은 문제이죠. 하지만 실제로 결혼한 뒤 출산 때문에 하는 출산휴가 등 여러 지장이 있다는 이유로 직급을 안 올려주는 등 그런 부분에서의 유리천장은 존재합니다.이건 명백한 사회문제이고 또 너구리님 말대로 요즘 배려가 좋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아직 그런 부분이 자리잡지 못한 직장이 있는 거는 사실이기 때문에 아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있지도 않은 유리천장? 인문통계학 책만 봐도 유리천장은 분명히 있었음. 우리엄마도 이것때문에 개인 사업 차렸어
그리고 뭔가 여성에 대한 것에 대해 하나라도 공감하거나 말 한번 잘못하면 다 페미로 몰아넣고 간첩 찾은것처럼 마녀사냥을 해대는 거 맞잖아 오늘 터진 잼미사건도 보면 모르겠음? 님들처럼 그 단어 하나가 역겹다고 지랄지랄을 익명으로 해대니까 사람 하나가 죽었어. 제발 현실을 살아
이런 글에 또 페미라고 역겹다고 하지말고
애초에 남성이 피해보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페미니즘이 언급이라도 함? 그리고 기업은 일잘하면 원숭이도 뽑는데
왜 유리천장을 만들어서 남성을 올리려고 할까? 그럴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 남자를 기업이 왜 좋아함??
이것도 유리천장이라 해봐 ㅋㅋ 여성이고 자시고 기업은 일잘하는 사람 뽑아
그 일잘하는 사람의 비중이 남성이 우연히 더 많은 것뿐임 ㅋㅋ
잼미사건에 난 한마디도 안했어 일반화 처하지말고 대한민국 99프로의 남성은 페미 정말 경멸하니까 너도 현실을 좀 살아 친구야
여자라서 유리천장이 있는 게 아니라 너라서 유리천장이 있다고 느끼는 거야
남성이 피해본다에 동의해요.
솔직히 과하게 여자라서 못 했다.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저도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에타에서도 저도 너무 과하게 모든 사건에 있어서 여자가 피해자다..라 주장하면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생각해요. 요즘 너무 페미니즘이 너무 강조되면서 남성은 훨씬 쉽다..라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죠. 저는 그런걸 동의하는게 아니에요. 계속 너가 그런거야~라고 하시는데 저는 솔직히 아직 유리천장을 경험해본적도 없고 대학을 들어온 방법부터
이때까지 제가 겪은 모든 일들에 유리천장은 없었어요. 근데 가끔 뉴스에 나오는 일화들을 보면 참 안타깝다 싶은 경우들이 많아요. 전 오히려 현실에 가까운 얘기를 하는 거에요. 제 글을 읽어보면 여성 옹호 글이라기보다 여성 인권에 관심있는 사람은 무조건 잘못된 사람이라는 색안경 제거 그리고 남성혐오주의까지 간 잘못된 여성우월주의가 잘못됐다고 말하는 거고 모든 여대생을 그렇게 보는게 싫다는 얘기에요.
혹시 그 인문통계학 책의 유리천장 근거가 단순 임원 수같이 직접적인 여성 차별을 증명할 수 없는, 남자중에 일 더 잘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걸로 간단히 설명되는 내용은 아니었나요? 아니면 임신이라는 생물학적 이유 때문에 기업이 임신동안 일 못하는 일꾼의 업무 중단을 꺼리는, 사회적 차별이 아닌 생물학적 차이를 근거로 제시하진 않았나요? 기업이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다는 원칙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질문 드립니다. 혹시나 정말로 합당한 근거가 제시되었다면, 깔끔하게 인정하고 사과드리겠습니다.
ㅍㅁ적인 주장을 해서 ㅍㅁ딱지가 붙은거에요. ㅍㅁ를 여성의 편에 서서 하는 인권운동이라도 되는것마냥 선동하고 지랄하는게 제일 역겹습니다. 님처럼 본질을 흐리면 안 되는 거죠.
제 글은 페미를 일단 선동하는 글이 아니에요.
글의 전체적인 맥락과 주제를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페미를 옹호한다기보다 여성인권에 관심있는 사람을 그렇다고 무조건 잘못된 사람이라고 보는건 또 아니다, 오해하지 않았음 좋겠다라고 생각해서 중간에 그런 얘기를 한거였어요.
전체적 맥락과 주제를 본것 맞아요. 제가 이해를 못했다는 식으로 몰려는 뻔한 수법을 사용하려 하시는것 같은데, 님이 쓴 글의 맥락상 ㅍㅁ를 여성인권 신장을 하는 것의 일부인것처럼 말씀하셨는데 그게 선동이 아니면 뭔가요? 다른 분이 쓴 댓글도 보이네요. 말투만 부드럽지 그냥 ㅍㅁ같다고. 제 생각도 그와 비슷하네요.
도대체 유리천장이 어디 존재하는지가 난 젤 궁금하다. 애초에 남자가 더 바닥에서 군대부터 2년 버리고 시작하지 않음? 누가봐도 남자가 기존 기성시대의 인식 때문에 피해보는게 많은데 여성주의인 페미니즘이 옳다고 생각하는 거부터가 지적능력이 부족하다는 거임.
경력단절? 그래서 출산율이?? 지금 2030여성은 피해볼 게 없음. 남성이던 여성이던 결혼하지 않는데 어떻게 경력단절이 발생함?
결혼을 한다면이라는 전제 하에 경력단절이 발생한다는 얘기였습니다. 저도 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이기도 하고요.
또또또 싸운다!!! 서로 상대방 존중하면 그만임
페미나 그런 걸 떠나서 인구감소로 지원자도 줄어드는데 여자만 지원가능이 너무 큰 타격이라 입시 전문가들도 여대 점수 폭락 모두 예상함.... 그냥 학생들이 현명해서 여대 망하는 거 보이니까 안가는거... 페미 그런 핑계가 아니라 공학 전환 아니면 여대는 인구감소시대 두배로 타격 입고 폭망 테크임...
아무래도 그렇긴 하죠. 저도 개인적으로 그런 면에서 저희 학교 남여공학으로 바뀌었으면 싶긴 해요.
요즘 시대에 꼭 여자만 받는 학교 자체가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