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우T] 수능에 대한 단상과 임팩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0645127
안녕하세요 박재우T 입니다.
오늘 시험치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저도 이제 촬영 끝나고 들어왔네요
근데 선생들이 생각하는 것과 수험생들이 직접 겪는 것은
차이가 존재하나 봅니다.
분명히 시험지를 보고 푼 다음 내린 결론이랑 여러회사에서 내놓고 있는 결론이
너무 차이가 나서 매우 곤혹스럽네요
평가원이 낸 올 해의 시험 중에서 제 기준으로는 이번 수능이
6, 9평 보다 훨 임팩트가 떨어진다는 거였고
실제 해설 영상에도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여러 입시회사의 컷 분석 결과를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어디서 이런 생각의 갭이 생긴건지 잘 모르겠네요.
심리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한 건지
선택을 빼고 생각해보더라도 공통은 그냥 나오던 주제들이 나온거고
21번 정도가 등비수열의 지수적 성질을 한 번 생각해보면 빨리 풀 수 있다 정도이지
왜 컷 점수들이 이렇게 낮을까 ?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각 입시회사들은 저보다 훨씬 정확한 데이타를 가지고 분석한 결과를 내놓은 것이기에
제가 분명히 무언가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은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생각을 해야 할 것 같군요
분명 이 제도는 오래가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이번 시험 문제를 보고 평가원이 그냥 던진거라 생각했거든요
고민을 해 보아야 겠네요
암튼 이미 시험이 끝났고 총평은 그냥 총평이기에
염두에 둘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가 느끼는 난이도나 생각은 제각이기에 그리고 저만해도 이 번 시험에 대한 관점이
결과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기에
유래없는 희안한 점수 계산 방식에 의해
각자 처한 위치에 따라 다른 해석이 있을 수 있고 이게 서로 영향을 주는 관계이기 때문에
그냥 총평으로만 받아드리기 바랍니다.
그래도 하나 얻은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네요
늘 나오던 주제는 언제나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출에 대한 분석과 연습은 정말 중요하다 입니다.
어쨌든 고생 많이들 했으니 좀 쉬기를 바랍니다.
논술하는 친구들은 또 시작이겠지만요
영상 업로든 내일쯤 되겠네요
나의 제자들은 잘 쳤는 지 모르겠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피곤해서 할수가없네 하
-
뭔가 너무 반가움 짱친 확정임 문제는 동기가 오르비에도 있다는거?..
-
스블 드랍할까 1
미적 스블 렉쳐7까지 들었는데 진지하게 배운게 없음 수업 내용이 0.3 김현우임;;
-
로망
-
창렬인데 그냥 먹을게... 옆에 바로 편의점인디
-
전적대까지 하면 세 개 태그해야하는데 ㅋㅋㅋ 화려한 경력
-
하 벎서부터 지친다 에효
-
제발.
-
굴려진 애인지 그냥 착실하게 한애인지 놀다가 늦게 정신차려서 온애인지 다 보임 나는...
-
학교에서 발생했으니 그나마 다행
-
수능날 그 심장떨리는 느낌이 안난다
-
저는 평균적으로 10500원정도 한끼에 쓰는거같은데 너무 사치부리는거같음? 뭔가 양심에 찔려서
-
4덮 치는 사람들 11
오늘 언제 잘거에요 똑같이 새르비?
-
오르비에선 그럼 반박안받아요
-
가자 팀 기트남어
-
2q할걸 그랬나 그래도 13번인데
-
작년 교재에 비해서 100페이지가 짧아졌던데 혹시 이유가 있음?
-
2406왤케 어려움 제에발 물문학 불독서 22수능의 재림 제에발
-
이거 사람이 다룰수있는게 맞는건가
-
청소년 백일장이 찾아보면 종류가 되게 많은데 당선작들보면 진짜 벽 쎄게 느껴져서 바로 포기함
-
뭐? 나말고 이정도 좃찐따가 또있어?
-
힝 나 야자 안하는데..
-
공포에 떨며 오르비 하는 중 맞팔 조차 안 함 ㅋㅋㅋ무서워
-
?
-
난 제주의다.
-
넓은 관점에서 보았을 때 크게 가치가 없어보임 국토가 다이나믹하게 넓으면 모를까.....
-
여기서 '태(苔)'는 이끼를 뜻하는 한자이고 이사부의 '異斯(이사)'와 대응됨....
-
재종 조언 ㅠㅠ 0
국수영사문물리 33144 지금 독재하다 벽을 느껴서 재종 급하게 찾는중인데 어느정도...
-
고기대해산물은 4
압도적이네
-
설레구만
-
수학포기하지말껄 20
그때 했으면 지금 얼마나 잘했을까 뼈저리게 후회하는중
-
이젠 곁에 없지만 아직 잊지 못하고~ 너를 잊지 못하고오
-
다시 애니프사로 복귀 14
고능아가 된 기분입니다.
-
2등급인 학생을 찢어버리려고 만든 엔제같은데
-
반수생 사탐런 1
작수 생지 33 나왔습니다 생명은 그래도 자신있었는데 평소에 풀면 잘 풀리다가도...
-
으아악!!!! 0
내 동 아파트에서 시립대 과잠이~~~~!!! 숨겨왔던 열등감이 으악!!!!
-
이제야 평가원이 너무 학술적인 독서를 안내면서도 컷은 90초~80후반으로 맞추는...
-
시발@점 끝냈는데 개념이 좀 부족해서 한번 더 돌릴려는데5월시작늦을까요? 목표는 2등급입니다 ㅠㅠ
-
난 맞말이라고 생각하는데 뭐라하는 사람도 좀 있는거보니까 약간 큰일났을지도..
-
좃댓네 1
하
-
나 어렸을때 테스트 봤었는데 두개인가 풀었었음 ㅋㅋ
-
얼마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숙소잡고 해야하나요? 5월말쯤 갈거같고 인원은 10명정도 될거같습니다
-
토막글귀2 0
-
사인비 변비 또는 비율 원생성 원 2개 보조선 각 세타 설정 식 2개 연립...
-
안녕하세요. 한방국어 조은우입니다. 최근에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고...
-
[속보] 법원, 뉴진스 이의신청 기각...'독자활동 금지' 유지 3
걸 그룹 뉴진스 다섯 멤버들이 법원의 독자적 활동 금지 판정에 불복해 낸 이의신청이...
-
과잠구경ON 어쩌다보니 저도 인천대입구역까지 와서 카공하고있대요
-
도움이 안된건 아니지만 한국 뜰거 아니면 차라리 수학하는 편이 나았을듯
국어 어려웠던게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수학 자체만 보면 너무 쉽긴 했는데 진짜 국어 땜시 딴애들이 수학을 망친 거 같네요 다들 공평하게 국어 조졌는데 그때부터 얼마나 잘 마컨했는지가 문제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