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까는 글 (11) 허수들의 종특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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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들의 종특에 대해 서술한다.
10가지만 피해라.
1. 강의에 목숨 건다. 강의만 들으면 지 성적 올라가는 줄 안다.
내 생각은 그렇다. 탐구는 먹힌다. 아니, 탐구만 먹힌다. 사실상 국영수에서는 강의만 완강했다고 2~3등급대 친구들이 획기적으로 점수가 올라가진 않는다. 올라가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걔들은 원래 기본이 탄탄한데 방법론을 몰라서 우왕좌왕 했던거지 너는 아니니까 강의만 너무 맹신하지 말자.
2. 컨텐츠에 목숨 건다. 주간지 3개 돌리면 1등급 찍히는 줄 안다.
수학은 계산 속도가 올라가고 실수를 잡을 수 있으니까 먹힐지 몰라도 국어는 효용이 상당히 떨어진다. 있기야 있겠지~ 어디 뒤져보면. 근데 똥퀄 발암물질 핵폐기물 양산형 텍스트로 백날 독해량 늘려봤자 그 텍스트랑 결이 다르면 “어 뭐지?”할 확률이 매우매우 높다. 주간지는 그냥 감쌓기용 또는 체화(라고 하던데 나는 이에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이다. 그 이유는 다음 기회에 이야기하겠다.)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딱 거기까지다. 애초에 수학에서의 고퀄 N제 만한 효용이 나올 수가 없다.
3. 기출 문제 이해의 수준을 N회독을 기준으로 이야기한다.
N회독을 하는 게 아니라, 동생을 가르치는 입장이 된다고 생각해보자. 동생이 없다면 과외 학생을 가르친다는 입장이 된다고 생각해보자.
너가 걔들 가르칠 때 마닳 5번 본게 의미가 있을까?
??? : 어머니 제가 마닳을 10번 봤는데요.
??? : 어쩌라고.
“통찰”은 반복에서부터 나오는 건 맞지만, 반복한다고 나오는 건 아니라는 걸 명심하자.
(오해하지 마시라, 마닳이 현재 나오는 TOP 3 수능 기출문제집이다. 사고 난 페라리는 페라리 잘못이 아니라 운전자 잘못이라는 뜻이다..)
4. 문학을 공부하는 이유가 시간 세이브에 있다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
문학은 애초에 니가 원하는 등급에서는 다 맞는 걸 전제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문학은 다 맞는 것부터가 이미 전제다.
(다 맞지 못하는 친구들은 다 맞을 때까지 기출 양치기로 문학을 두드려 패야한다. 그게 먼저 선행 조건이 되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어 상위권들은 문학을 왜 열심히 공부하느냐?
문학을 잘해야하는 필연적인 이유는 이 시험이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항상 강조하는 거지만 문학에서 시간을 줄일수록 비문학에서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비문학을 40분 남긴 사람과 50분 남긴 사람은 지문을 읽는 이해도부터 선지 분석에 대한 자신감까지 하늘과 땅 차이일 수 밖에 없다. 결국 비문학이 승부처라면 이 승부의 분수령은 문학이라 할 수 있다. 당신 국어 점수의 7할 이상은 어쩌면 9시 20분 전에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5. 정답이 정답인 이유와 오답이 오답이 되는 이유를 남에게 설명하기 어렵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를 분석하는 건 칼의 날을 날카롭게 하는 과정이며
오답이 오답인 이유는 분석하는 건 어디에 찌르면 한 번에 죽는지 파악하는 과정이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를 분석하다보면 매번 평가원이 엄한 데를 짚어 내놓고 “여기 찌르면 죽을텐데~“하면서 우리를 어떻게 농락하는지 보이게 된다.
그때 ㅈㄴ 멋있게 “비응신..들.. 고작..?” 하면 된다.
이번 6평 17번? 기출을 봤다면 너무 뻔한 문제였다.
작년 수능 모델링 지문 기억나는지? 전설의 로봇 문제 바로 윗 문제.
36번 문제. 이 문제는 분석한 거 기억도 안나지?
1번 선지를 분석해보자. 1000만큼의 연산량이 있을 때 100개의 코어를 돌릴 때랑 10개의 코어를 돌릴 때 걸리는 연산 처리 시간 차이를 가정해보자.
답이 금방 나온다.
이번 17번 문제를 분석해보자. Ct가 총 연산 처리 시간이고 발색도는 연산량에 대응된다. 표적 DNA 초기 농도는 코어의 개수에 대응된다.
무슨 말인지 알겠는가?
일정 수준의 발색도는 이에 비례하는 표적 DNA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이미 지문에 있고,
시간당 시료의 표적 DNA량은 시간당 연산량이니까 당연히 코어의 개수가 많은 a가 많다.
총 연산 처리 시간동안의 연산량은 a와 b가 같다.
따라서, 총 연산 처리 시간은 a가 짧을 수 밖에 없다. 코어 100개 일 때가 당연히 더 시간이 짧지. 당연한 거 아냐?
오답이 오답인 이유를 분석한 나는 검토 과정에서 작년 수능 36번 문제의 1번 선지가 흘러 지나갔고.
이번 17번에서 1번이라고 나를 농락할 뻔 했던 평가원을 한 방으로 조지는 데 성공했고.
이게 기출 분석이다. 알겠냐?
6. 문장에 너무 꽂힌 나머지 문맥을 놓친다.
또 이번 PCR 문제를 언급하자면 (실제로 나한테 쪽지로 옴.)
두 번째 문단에서 프라이머가 단일 가닥에 결합한다는데
아니? 프라이머도 짧지만 단일 가닥이라며. 프라이머가 프라이머에 붙어? 라고 질문한 친구가 있었는데.
프라이머가 프라이머에 왜 붙어? 목적은 주형 DNA를 증폭시킨다는 건데?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니까 이합체라고 뒤에서 다시 말하잖아.
왜 이 타이밍에 꼭 여기 안에서만 그 질문의 답을 찾고 해결하려고 그러는거냐고..
아니 바다에 표류한 너한테 해류의 흐름 좀 보라고 시켰더니
물 분자 구조 보고 있으면 되겠니?
나무만 보다보면 숲을 놓치고 숲을 놓친자에게 평가원은 배려란 없다.
원래 수능이 숲을 보는 쪽에 더 가까운 시험이고, 요즘 들어 나무를 봐야하는 문제가 종종 나와서 말썽인 거고.
너무 크게크게 흐름만 잡는 것도, 너무 세세하게 파고드는 것도 둘 다 지양해야한다.
7. 기출만 풀면 다 되는 줄 안다.
아냐, 요즘 사설 모의고사 평가원 뺨 후려칠 정도의 퀄리티야.
절대 무시하면 안돼. 너가 시험지한테 무시당해
8. EBS를 개무시한다.
상위권일수록 더 듄탁해나 EBS 클래스에 집착하는 이유는 4번에 이미 설명했고.
9. 한 지문씩 푼다.
응 수능은 적어도 그 파트 3지문 이상 연달아서 풀텐데 미리미리 연습을 실전처럼 하지그래?
10. 최신 국어 영역 출제 트렌드에 대한 이해 없이 무지성 양치기를 하고 있다.
강의법과 별개로 강민철 선생님의 새기분의 취지 자체는 정말 올타임 레전드라고 생각한다.
2020학년도와 2021학년도는 제발 부탁인데,
프린트로 뽑아서 스테이플러로 찝어가지고 아까 말한 정답이 정답인 이유와 오답이 오답인 이유를 철저하게 분석해서 형광펜이랑 빨간 볼펜 하나만 있으면 끝나, 그거로 철저하게 도식화해서 학교 가서 조회 전에 한 번 점심 시간에 한 번 이렇게 두번만 보고 머리에 과정을 입력시켜.
이에 더불어 요즘 추가된 최신 국어의 트렌드는 짧게 말하면 [흘려 읽고 날려 읽는 놈들 응징하는 시험]에 가깝다고~~ 그러니까 좀 차분하게 읽으라고. 차분하게 읽으려면 시간이 많아야 되는거고. 시간 많이 남기려면 문학 좀 열심히 하라고~~~~~ 제발!!
아닌 애들도 있겠지~
내가 본 애들은 대부분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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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나 이런거 생각하면 그런거같은데
스크랩 해놓고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안눌러요? ㅡㅡㅋㅋ
앗차 안누르는게 습관이라
새기분 취지가 뭔가요??
최신 2~3개년 기출만큼은 따로 정리해서 보자는 것
최신 2~3개년이 흔히 말하는 5개년보다 중요도가 훠월씬 있나요?
직접 풀어봐야 앎. 백마디 말로 설명이 불가능
ㅇㄷ
작성자 님은 화작 한 11분컷 때리고 문학 한 25분 정도로 해서 9시 15~20 사이에 선택, 문학 끝내시는 거죠?
네
작성자님은 그럼 그런 경우 잘 없겠지만 문학 다 풀었는데 30분 남으면 좆됐다 이런생각 드시나요ㅋㅋ
어우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ㅠㅠ
ㅋㅋㅋㅋㅋ
구구절절...옳은말....ㅠㅠ
6번인 허순데 피램해도 잘 안맞는거같아서 강의를 들어보고자 거미손 하려고하는데 괜찮나요?
안 맞는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버릴 줄 알아야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제 더 이상 전략을 바꿀 수 있는 날이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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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 정말많은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문학 시간 줄이는게 ㄹㅇ 개10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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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되지 않습니다.기출 이해를 완벽히하려면 단순 회독보다는 제대로 하는게 중요한거죠? 근데 제가 어느정도로 이해했는지 평가하는 지표같은게 있을까요,?
기출을 연도별로 풀다보면 k학년도에서 나왔던 선지들의 구성 방식이 k+1, k+2학년도 쯤에 다시 나옴. 이게 보이면 기출은 더 이상 안봐도 됨
오 감사합니다
아 그리구 사설 모의고사라 함은 진짜 모의고사 형태의 시험지들을 말하는 건가요?? 그냥 평소에 비기출지문을 읽거나 중간중간에 모의고사들로 새로운 지문들을 접하라는 말씀이신거죠
새로운 지문 접하라기 보다는 시간 관리 용도로 쓰라는 말이었어요
매번 좋은글 감사합니당
선생님덕에 원준t 강의 잘 듣고있어요!!
근데 궁금한게 강민철강사 강의법이 별로인가용?
음.. 제 스타일이랑은 전혀 다른 것 같은데 그래도 효용이 있으니까 그 선생님 수강생이 많은 거겠죠?
쓰앵님 화작러인뎅 화작은 어캐 시간단축하면서 겅부하나용? 이원준t화작 그냥 그대로 따라가는게 좋나요?
아님 김상훈t 화작론사서 공부할까용?
화작 N제로 눈알굴리는 발췌독 연습 부지런히
아 그럼 강의랑 기출 따로 살 필요 없이 올리신 글에 있는 N제만 풀면 되나용?
화작은 그냥 독학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6평 언매 98인데 정답률이 높은 33번을 틀렸고 21번도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거의 찍다시피 풀었습니다. 문학을 많이 공부해야할 것 같네요.
비문학은 pcr은 정보량이 부담스럽긴 해도 명확하다고 느꼈는데 12번을 풀 때 놓친 근거들이 많아서 불완전하게 풀었고 과정이론도 답을 고르는 것은 쉬웠지만 지문은 많이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언매 15분 비문학 35~40분 문학 25~30분 정도로 꽉 채워서 풀었고요.
비문학을 먼저 푸는 이유는 문학에서 헷갈리거나 막힐 때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꽤 있었기 때문인데 문제풀이 순서는 유지해도 될까요?
저는 그게 극단적이라고 보는데 님은 그게 체질인거 같은데 ㅋㅋ 바꿀 이유가 없어요. 잘 나오면.
국어에서 10점 올리는것보다 수탐에서 30점 가져오는게 더 가성비 좋다.ㅠㅠㅠ
수탐공부량 ㄷㄷ
강의 바꾸고 4->1로 올랐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계~~속 유지. 사람마다 상성이 안맞는 강의가 있음.
ebs 작품분석을 해도 지문을 읽고 선지판단하고 하다보면 문학 최소 25-30분 정도는 걸리는데 여기서 시간을 더 세이브하고 싶으면 작품분석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지 선지판단 연습에 중점을 둬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선지판단이죠.
감사합니다. 그리고 엉뚱한 질문이긴 한데, 혹시 수능영어에서 요구하는 독해력, 선지판단력과 수능국어에서 요구하는 것들이 어느 정도로 겹친다고 보시나요?
지문에서 답을 찾는 근거를 찾아야하는 것, 지문 안에서만 찾아야 하는 것 두개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거의 동일한 시험이라고 생각
새기분문학독서랑 그릿 병행은 괜찮을까요??
ㄷㄷ 스타일이 완전히 다를걸요?
2020ㅡ2021 분석이라함은 69수능 문학독서 어려운지문만 해도되겠죠?
ㅇㅇ 본인이 어려웠던 거 위주로
근데 소오오오올직히 말해서 노래실력이나 운동신경만큼이나 재능빨 많이받는게 국어라고 생각함 ㅇㅈ?
슬프지만 재능에서 80% 먹고들어감.
형은 민철게이 맥락에 전체적으로 동의 안하는거같긴한데 민철좌 말중에 ㄹㅇ 팩트라고 생각하는게 “활자 흡수하는 능력은 유아기때 형성되는거라 독서지문 읽는 속도에서 다이나믹한 변화를 기대하긴 힘들고, 수능국어를 노력으로 커버치려면 문학이랑 선택과목에서 시간 쥐어짜내고 비문학은 정확도로 승부봐야한다” 이거임.
ㄹㅇ 문학이랑 선택은 쥐어 짜낼수 있음 20분, 10분 남아있어도 풀리는게 문학임
그 말 자체는 맞는데 그 정확도를 잡는다고 구조독해를 하시는 거구나.
ㅋㅋㅋㅋㅋ
그럼 혹시 강기분같은걸 사서 혼자 해설지문보며 이해하는게 강의보는것만큼의 효용을 낼수있을까요? 강의가 너무 많길래...ㅜㅜ
열심히 하면 무지성인강충들보다 훨씬 효용이 높을걸요?
3모 지나고 공부 제대로 하면서 국어 강의 듣기 시작했는데 3모 5에서 이번 6모 2 떴는데 유지하면 되는건가요?
오 좋네요.
솔직히 ebs 제목연계 수준이라 볼 필요없고 사설도 굳이 풀 필요 없다는 입장인데.. 나는 평소에 책 많이 읽고(글을 대하는 뇌지컬 기르기) 기출만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함. 나머지는 동의
그건 님이 재능충이라 그럼 ㅋㅋㅋ. 근데 평가원이 원래 보수적으로 출제하는 집단인데 종종 선 넘는 시도들이 2년 전부터 등장함.
저도 ebs 비문학은 뭐 보면 좋긴 한데 그거 볼 시간에 기출 1번 더 보는 걸 추천하긴 합니다
나머지는 동의
EBS 비문학은 볼 필요도 없음 ㅋㅋㅋㅋ
Ebs문학도 최근엔 거의 제목연계 작가연계 수준이라 안봐도 됨ㅋㅋ
그리고 저 재능충아님 19수능 70점대였음
딴것도 대체로 동의하지만 4, 7, 8은 ㄹㅇㄹㄷㄱ. 솔직히 문학 ebs만큼 정직하게 노력한만큼 성적 올려주는 것도 없고 사설 좀 풀다보면 수능에도 겹치는 거 많이 나옴 ㅋㅋ
ㄹㅇ 이감 파2 후반부 3회차 정도는 꿀 달달하잖어..
킹정
기출에서 선지 맞는근거 틀린근거 판단은 많이 해봤어도.. 기출끼리의 선지 연관성은 파악해본적이 없는데 참 어렵네요 이런건 강의에서 안가르치는 부분들이죠?
거미손 분석서 파일인가? 거기서는 이 작업에 대한 언급이 있었음. 기출에서 추출한 정/오답의 원리를 설명해 놓은 자료였던 걸로 기억.
댓글 블라인드처리됐는지 안보여요
5번같은것도 못하면서.. 국어가지고 남들한테 꺼드럭대는 인간들이 진짜 있다고요? 강의만 들으면 성적이 올라가는 줄 아는 학생들이야 원래 많았고..
그냥 수업 들으면서 끄덕끄덕만 하고 있으니..
요즘트렌드는 비문학 빨리푼다음에 문학에서 가르는 트렌드 아닌가? 작년 9월 수능만 본다면
문학 15분컷내고 비문학에 몰빵하는것도 내가 수험생때나 통하던얘기지 요즘에 그렇개하면 함정에낚여서 다틀림
문학이 아무리 어려워져도 비문학만 하겠습니까...?
음 올해6평은 모르겠는데 작년 9평 수능만을 기준으로보면 문학의 난이도는 비문학의 80퍼까지 쫓아왔다고 생각 애초에 최상위권들이 비문학만 틀린다면 그 1컷이 절대 나올수가 없다고 보거든요
사람마다 다른데 저 같으면 수학도 22번 나중에 풀듯이 비문학을 나중에 풀 것 같아요.
맞는 말임........
솔직히 독서 잘하고 싶으면 문학부터 잘해서 시간단축시켜야함
분석해보니 작수하고 올해 6평은 유사한 부분이 진짜 많더라고요. 과연 평가원이 이 기조를 올해 수능까지 유지할지가 관전포인트일듯
유지못할 것 같음. 최근 3년간 항상 6평은 전 해 수능과 유사도가 쩔었음. 딱 거기까지임. 9평에 새로운 시도를 반드시 할것 같음. 9평에서 뭔가 새로운 시그널이 나오면 그 때 긴장해야함.
그러쿤요... 가나형을 좀 더 융합시켜서 어렵게 나오는 가능성까지 고려해봐야겠네요
독서도 문학처럼 독서를 위한 개념을 배워야하나요?
음 저는 자기가 직접 찾아가는 걸 추천함. 수능 국어 비문학의 흐름만 잡고 나머지는 본인이 하는 게 오래 남고, 잊혀지지도 않고.
기출분석 혼자 안하고 강의(올옵카)만 듣는 허수입니다
91/96/86(3모4모6모)인데 피램 문학독서 혼자서 분석 해보기에 괜찮을까요?
비문학도 아니고 문학을 강의로만 해결하려는 건 도박이라고 봄. 빨리 ㄱㄱ
EBS kbs로 하고 잇는데 듄으로 넘어가야 하나요..?? 그냥 혹시나 해서유
듄탁해가 진짜 과하지않게 개자세해서
난 솔직히 김상훈 선생님 존경스러움. 이런 퀄리티는 저 가격에 말이 안됨.
ㄹㅇ.. 독서 시간을 줄이기보다 화작 문학 시간을 줄여서 독서에 더 치중할수 있도록 해야함.. 독서는 빨리 읽으려 하면 글에 잡아먹히기 쉬워서
ㄹㅇ임 ㄹㅇ임 ㄹㅇㄹㅇ
오우 ㅋㅋ 바로올라오네요
듄탁해 강의 없이 독학해도 효과있을까요?
그건 각자 본인만 답을 알 것 같아요. 수준, 막히는 부분 같은 게 다 달라서.
저는 고 2이고 문학이 많이 부족해서 박광일 훈련도감 들으면서 익히면서 기출 풀면 된다고 생각하고, 궁금한건 비문학인데 박광일 비문학 강의가 57인데 너무 많잖아요. 그리고
강의 들어보면 저랑 비슷하게 ((첫문단 중요하게 보고, 다 읽고 정리하는 것도 저랑 비슷하던데 비문학인강을 굳이 들어야 되나요?
1강에 1지문에 1시간 조금 안 되게 해설하는데 저는 강의 듣기전에
읽고 풀고 구조도 그려보면서 어떤 식으로 연결이 됐는지 분석하고 각 선지마다 오답근거, 헷갈린 선지 중 이해 안 되는 거는 답지보고
이해하고 그다음에 인강듣는라 1지문에 최소 1시간 30걸리는데 인강만 안 보면 3지문 정도는 해볼만한 시간인데 이렇게 공부하고 인강보지 말까요?
실전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혼자 담금질하는게 맞다고 봄.
형 사랑해
항상 시험 중 문학 파트에서 운문은 빠르게 푸는 편인데 제가 읽는 속도 자체가 많이 느려서 산문 파트에 시간을 너무 뺏겨버립니다..그래서 문학만 30분 정도 걸리는데 어떻게 하면 시간 단축을 할 수 있을까요..
산문 기출 양치기. 글고 누구나 산문이 더 오래걸림
조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당!! 항상 도움받고 있어요!!
!!감사해요!!
앗 쓰앵님 비문학은 그냥 원준t풀커리만 따라가면 따로 살책은 없죵?
300제 좋죠. 근데 너어어무 리트에 파묻혀 사는 건 지양해야함.
그럼 국어 유네스코도 해설지 없이 아님 해설지랑 같이 한권 구매해야하나요?
해설지를 봐야죠. 내 사고가 맞는지 확인해보는 용도까지만.
그래서 수능 국어 2년 연속 만점자가 문학을 극한까지 올리라고 했구나
지우지 말아주세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안 지울게요^^
이번 6평 86맞은 사람입니다.
화작문학은 37분에 끝냈고 각각 1개씩 틀렸고
비문학에서 바나나 1개 pcr3개 틀렸습니다.
원래 비문학이 가장 강점이였는데
화작문학 속도를 올리다보니
이감 1~5회부터 시작해서 비문학에서 계속 구멍이 뚫리네요..
원인이 화작문학에서 속도전을 하다가
비문학에서 최적화?를 못하고 그 기조를 쭉 유지하다
고난도 지문에서 왕창 무너지는 것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또 원래 인강 안들을려고 했는데 최근 비문학 때문에
김민경 선생님 강의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노련하지 못해서 입니다. 완급조절 잘 해야 나오는 게 1등급이거든요.
2. 비문학이 문제라서 해법이 인강인 것 같다면 비추
비문학이 문제인데 인강으로 도움좀 얻겠다면 추천
비문학이 망한건 인강을 듣지 않아서라생각하면 비추
고견 감사합니다.
지금 제게 비평가원 비문학이 간쓸개 4권+그릿이 있습니다.
이전에 간쓸개 1권을 풀고 좀..너무 과하다 느꼈습니다.
그래서 간쓸개는 드랍하고 7월까지 그릿을 마무리하고 그 이후에는 유네스코를 풀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평가원이 그릿이랑 간쓸개 사이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는 건 맞음. 그릿 설마 심화편? 심화편은 솔직히 좀 지적유희에 가깝다고 봄. 필수편도 차고 넘침. 근데 순서가 유네스코 다음 그릿아닌가 두개 병행도 좋을 것 같은데
혹시 화작선택이세요, 언매선택이세요??
화작
왜 언매 안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물리 선택자가 생물 안하는 이유랑 똑같음.
기하 선택자가 미적분 안하는 이유랑 똑같고
국어공부를 올해부터 시작했는데 비문학을 글의 핵심이 뭔지랑 문장 연결이랑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거같은지랑 대립구조랑 문제뒤에 해결 이런식으로 몇번 분석하다 보니 다른 기출을 볼때도 어떤게 나올거같은지나 어떤게 핵심인지 이런게 잘 보여서 이걸 토대로 읽는 방식을 정립해가고 있었는데 유머종 선생님이랑 방식이 비슷해서 가끔씩 머종쌤 인강 들으면서 보완할건 조금씩 채워가고 있습니다 간쓸개같은 주간지를 풀때도 위에 있는 방식으로 읽어서 나름 잘 풀길래 6모때 2등급은 나오겠지 싶었는데 4등급이 나와버렸네요 ㅜㅜ비문학 지문이 너무 튕겨서 문학 언매풀고 돌아왔는데도 너무 안풀려서 12번째 지문은 거의 발췌급으로 풀어서 망한거같은데 문제점이 뭘까요..
지금 실현 가능한가? 가아니라 “시험장에서 실현 가능한가?” 아니, 더 정확히는 “시험장에서 생각보다 촉박한 제한 시간 안에서도 구현이 되는가?”를 초점 맞춰서 공부하는게 바람직함.
처음보는 지문으로 제한시간을 팍 줄이면서 조금씩 수정해가면 될까요?
풀다보니 시간 줄이는 게 맞지, 시간 줄ㅇㅕ놓고 그 안에서 승부보려고 하면 아주이주 고난길일거임…
혼자서 기출분석할때 시간재고 풀어야 하나요 아님 안재고 풀어야하나요??
재야죠
지금 내신기간인데 그냥 한 지문만 분석해도 되나요?
글고 3지문 분석할 때 문학 3지문 독서 3지문해서 총 6지문을 분석하라는건가요??
지금 안 한다고 감 떨어지는 거 아니니까. 내신에만 심혈을 기울이는게 맞는 것 같고, 할 것 같으면 매일 한지문보다 3일에 3지문 몰아서가 더 좋음.
제가 그래도 문학에 자신은 있는데 독서 2 문학 1로 해도 괜찮을까요??/
자신 있으면 안해도 됩니다~
와 ㄹㅇ 6평 보고 요즘 생각했던 것들인데 다 쓰셨엇네..
안 그래도 2020 2021 선지분석할려고 했는데..
요즘 선지들이 함정을 ㅈㄴ 다채롭게 파놓는 경향이라 선지판단강령도 세워볼까 했는데 독이 될까요?
실전에선 버벅일까봐..
그리고 괜히 선지마다마다 따지려드는 습관 들까봐 걱정되네요 지문읽고 별 생각없이 선지 골랐는데
아주 도움 됨. 강력하게 추천함.
기출분석해서 딱 행동강령 세워놓고 실전에서 1독후 안 보이면 행동강령 적용.
이런식으로 함 해봐야겠네요ㅎㅎ
확실하게 정답인 선지가 있으면 찍고 넘어가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아래에 있는 선지까지 다 보고 넘어가려합니다. 혹시라도 틀린 답을 골랐을까봐요ㅠ 제가 고른 답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것 같은데 선지분석밖에 답이 없을까요?
쪽지 보냄
6평때 문학 3개나 틀려서 3뜬 고3입니다... 이번 문학 질문 받아주실수 있으신가요?ㅠㅠㅠㅠㅠㅠㅠ
문학이 고3들어서 잘 잡히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