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까는 글 (14) 진정한 가성비 .txt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045979
국어는,
미리 연구해서 찾아 놓은, 선생이 구사하는 화려한 방법을 체화하는 것보다
직접 부딪혀가면서, 너가 스스로 찾아낸 담백하고 깔끔한 방법을 체득하는 것이
수 백배
수 천배
수 만배
그 이상 압도적으로 효율적이다.
내가 말하는 효율은,
1시간 공부 대비 체감하는 공부량의 효율이 아니라
10분 남은 수능 시험장에서
비문학 3문제가 걸릴 때 그걸 풀 능력에 대한 효율을 말하는 것이다.
시험장에서는 생각보다 뭔가 의식적으로 행동할 정도의 정신이 없다.
N수하는 언니, 오빠들은 안다.
오해하지 마라.
두 개는 완전히 다르다.
유네스코를 체화하면 너는 유네스코 복사본이되지만,
유네스코에 담긴 원리를 체득하면 너가 유네스코가 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방은 아직도 짜장면곱 6000 국밥 7000 꽤 많은데
-
술 안 마신 지 9
38일 째
-
안녕하세요 0
-
살못빼는이유가 3
1. 먹는게 인생의 낙 술도 좋아하고2. 운동을 싫어함(땀이 싫어요)유지는 할만한데 빼는건 어려움
-
데려갈사람이업써 내가 상대라도 날 안 만나 흐규
-
유류분 보다가 느낀거인데 부모님이 자식 마음에 안든다고 재산 무상기부 하면 어쩌지?...
-
고추 4
2개
-
내겐 그것도 허락되지 않았구나
-
06애들은나한테반말하는데 난 02동기들한테꼬박꼬박존댓말함 애매하군 친한데 존댓말함
-
진짜싸다
-
3-1에 3개 맞게생김 ㅋㅋ
-
오르비 사망 1
-
퀴즈! 과학상식 2
뾰롱이 꼬양이
-
쌩재수 하는걸로 아는 애는 주변에 한명있는데 얘는 별로 안친하고 반수는 몇명...
-
조금 피곤하긴 한데 나름 괜찮음
-
저번에 강원랜드 같이 간 뒤로 계속 가자하네 ㅅㅂㅋㅋ
-
거지라 덕코 주고가시면 안될까요
-
근데 막상 문디컬 작정하고 온분들은 많이 없는듯 대부분 이게되네? 해서 오신거같음
-
휴가 일지 3
금: 먹고 싶었던 치즈와퍼, 질릴정도로 롤하기, 혼코노 토: 목욕탕 가기,...
-
삼반수생입니다. 고2때까지 문과였다가 고3때 이과로 돌리고 과탐이 처참하게...
-
이제 기출 들어가는데.. 양은 적당히 많았으면 좋겠고 난이도는 중간4점 난이도...
-
저 어때보이시나요 딱 봤을때 위험해보인다거나 정신이 이상해보인다거나(자존감 낮은거...
-
Sky 1
문과이고 정시 엄청 잘 봐서 평균 백분의 98 뜨면 설대 갈 수 있을 텐데 내신이...
-
전신지방흡입 알아보다가 12
그냥 포기하기로 결정함 걍 생겨먹은대로 살다가 서른다섯즈음에 뒤져야지
-
그런 게 있음.. 보면 웃음이 나옴
-
이게 대체 뭐지 2
-
자나 3
-
인사해주세요 4
슬프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선생님,,
-
댓글로 정신차리라고 욕해주세요
-
뭔가 아련하다…
-
왜ㅣ다들우울하늬 0
힘내
-
내일은 학원 가도 될 듯 D-200에 방구석에서 웹툰 본 것 외에 한 게 없다니 나새끼 ㄹㅈㄷ..
-
황그바!!!! 0
사랑행!!!!!
-
행복해라 3
는 문법적으로 틀렷군
-
영어 제대로 공부안해봐서;;;0
-
제발 수학 1 8
머리터지겠다 인제자러갑니다..
-
싹 다 매진ㅋㅋ
-
대체 난 기차에 몇백을 쓴거야
-
아무 걱정 없던 시기
-
그리 행복하지 않음 내얘기
-
맞팔 ㄱ 2
은테달고 프사 은발 한결 하고싶어짐
-
수험생활도 다 나를 위해서 하는건데 현재를 팔아다 미래의 행복을 갈구하고 있음
-
웃어바
-
음.. 4
마나 카페나 갈까나
-
쫄려서 못하는중
-
지금 좀 불안해요. .
-
왜 새벽 1시에 헬기소리가 들리냐고 ㅅㅂ
-
언매 할꺼야 2
그럴꺼야
혹시 국어 지문에서 지엽적인?? 세세한 정보에 대한 선지를 판단할 때 지문으로 돌아가시나요? 아님 처음 읽을 때 최대한 꾸역꾸역 집어넣고 안 돌아가려는 훈련을 해야할까요..ㅠㅠ pcr 지문에서의 이중가닥인지 단일가닥인지 등등 ..같은 거요!ㅠ
그 정도는 머리에 넣고 감.
발색도는 안 읽고 문제풀때 대응시키면서 풂.
이 완급 조절을 잘하는게 관건임
PCR 과정은 이해를 하면서 안 넘어가면 글 장악이
안되고 발색도는 킵해놓고 넘어가도 뒷 문제 푸는 데 빼고는 앞에 3문제 푸는 데 지장이 없음.
이런 걸 지문을 보면서 머리에 scheme이 쫙 깔려야함.
지문안에서 이해를 반드시 할 내용과 아니어도 되는 내용을 쳐내는 과정이 잘 되면 문제화 되는 부분, 심지어 선지의 내용도 70% 정도 예상하고 문제에 들어감. 근데 이런 애들을 단순히 주간지만 벅벅 푼다고 어떻게 이김? 그러니까 이렇게 공부하는 게 맞음.

감사합니다!!!기출 계속 돌리니까 지문 읽는 중간 중간에 선지화될 것 같은 게 쪼끔씩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먼가 될랑 말랑 한느낌인데 아직 갈 길이 머네요ㅠㅠ 글 잘 읽고 있습니당
형님 쪽지가능할까요
ㅇㅇ
저도 쪽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ㅇㅇ
보냈습니당!
칼럼 쭉 읽어봤는데 국어에서 이때까지 느꼈던 형용하기 힘든 논리와 판단의 영역을 딱 찝어주신 느낌이 드네요. 질문 몇가지 하고싶은데 쪽지드려도 될까요?
네
3모 92 4모 96 6평 82 나왔는데 유네스코 보면 될까요? 그리고 기출 풀고나서 채점 바로 하는 게 좋나요? 그리고 해설을 보기 전에 직접 다 복기 해보는 게 맞는 거죠?
채점 바로 하고 해설 보지 말고 정답 다시 찾고 ㅇㅇ
감사합니다. 그런데 혼자 기출 분석 해보는 게 처음이라 감이 안 오는데 2~3회독 하다보면 기출에서 뭘 얻어가야하는지 뭘 공부해야하는지 스스로 감이 오나요?
ㅇㅇ
9평 전까진 그냥 평가원 5개년 기출만 반복적으로 볼까요? 마닳도 있어서 유네스코 다풀면 바로 또 풀수 있는데 좀 텀을 두는게 좋다거나 그런건 필요없다로 보시죠? 그냥 무조건 평가원의 일관된 point가 대충 느낌 올때까지 보고또보고 질릴때까지 볼까요?
물론 실전연습으로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교육청문학양치기와 사설모고사(상상)도 볼생각 이긴 합니다.
질려야 조금씩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