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oa12 [948965] · MS 2020 · 쪽지

2021-05-03 16:32:01
조회수 1,892

오르비 형들 나 화학공부 잘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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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45번 푸는데, 기존에 내가 풀던 방식의 한계점을 느꼈음. 


아무리 풀어도 미묘하게 뭔가가 안풀러서, 밤새도록 한 20번 가까이 풀었던거 같아. 이렇게 풀고 저렇게 풀고, 오류 수정하면서, 그러다가, 그냥 집 가서, 46번 봤는데, 이 문제는 어제 자기전에, 문제 읽고 이해하면서, 풀면 은근히 시간 걸려서, 잠자기 전에, 문제 46번 보면서, 


문제 쭉 이해 미리 해두고, 어떤식으로 접근을 할지, 머릿속으로 게속 고민하다가, 용액 A+B+C 섞었을때, 상대값이 다르길래,


왼지 저거 같게 해주어야 할거 같은데, 그 부분 까지 접근법 생각하고,


자고, 오후에 일어나서, 바로 독서실 왔거든, 씨부랄, 문제를 접근 하는데,


나는 나의 방법데로만 고수해와서, 그 방법이 이문제가 미지수가 많아서, 안풀리는 거임, 그래서, owl 에서 나온 접근법 하고, owl 이 이해 안되면, 자이스토리 화학 해설도 있거든, 그거 하고, 해설지 비교해가면서, 보니깐, 자이스토리는 설명은 쉬운데, 풀이가 병신같이 되어있고, 


Owl은 풀이는 더 빠르고, 좋은데. 설명이 븅신 같이 되어있어서, 


자이스토리 해설 하고, owl 해설하고 같이 보니깐, 이해가 졸라 잘되서,


겁나 깜짝놀랐어. ㅜㅜ 진작에 이렇게 여러해설지 보면서, 비교하면서, 


이해할걸 그랬다. 아무튼, 46번에 빨간색친 부분의 1/4곱하는 아이디어가 진자 저기 까지는 생각했지만, 그 위로, 검은색 1/4를 모두 곱해야한다는 아이디어가 이 문제의 도입부 포인트 인데, 이게 졸라 어려워서,


내 생각에는 이거 정답률이 저거 때문에 30프로 인거 같더라


그리고. 


각이온의 총개수를 이용해서, 두 도표를 비교하면서, 이콜 관계로 풀어서, 결국. 마지막에 (라) 의 결과에 내가 얻은 데이타로 집어 넣어서, 풀면, 답이 나오는 그런 문제인데, 


보통 눈으로 문제보면, 두 실험결과 그래프로 데이타 해석해서, 얻은 데이타로, 마지막 표 해석해서 답이 나오는 그런 풀이로 갈거 같다는 느낌으로 예상은 했지만, 실제 이렇게 풀렸고, 다군다나, 중간에 b=1로 계산 실수 해서, 답이 1/2가 나와서, 겁나 고생했어. 


근데, 실제 갑이 1/2가 있더라. 졸라 나같으면, 분명 맞은지 알고 틀려겠지. - -


어찌 됬던간에, 새로운 풀이법도 익히고, owl 의 풀이 틀은 괜찮은데, 


숫자 잡는게 진자 병신같이 숫자를 크게 잡고 풀어서, 나는 다른건 다 좋은데, 그게 너무 맘에 안들어서, 내가 편하고 내가 좋아하는 숫자로, 잡아서, 다시 풀이 만들어서, 정리하고 풀었지. 아무것도 안했는데, 2시간이나 지났더라.


진자. 뭔가 질적으로 많이 고민해서, 얻었는데, 겨우 1문제 풀었다는 거에 왼지. 내가 잘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음. - - 


근데, 이거화학 푸는 원리하고 유전하고 좀 비슷한 맥락이 있어서,


유전 풀때 분명 도움은 될거같음. 생2 자료 해석하는 틀도 화1 에 그대로 적용해서, 풀이가 또 비슷비슷해서, 도움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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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지앙 · 962847 · 21/05/03 16:41 · MS 2020

    멋있어
  • 논리화학 · 746146 · 21/05/07 19:32 · MS 2017 (수정됨)

    저거 정답률 30%인건 그냥 함정이고, 찍어서 맞추기 쉬웠을 뿐임. 현장에서 푼 학생은 극소수일 것으로 보임(1%?) 일단 제가 현역일때도 다른 문제 너무 어려워서 시간 5분 남았고는데, 딱 4 곱하고 끝나고 못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