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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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착각일 겁니다. 공부가 아닌 '감상'을 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MENTOR 이종현입니다.
이제 6월 평가원 모의평가가 4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정말 중요한 시험인 만큼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혹시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나아지지 않는 학생도 있나요?
제가 지금까지 봐온 바에 의하면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고 정체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이미 실력은 거의 완성된 상태인데 84점에서 88점, 88점에서 92점, 92점에서 96점, 96점에서 100점으로 향하는 것이 오래 걸리는 경우
이 학생들은 사실 걱정이 되진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지금처럼 잘 공부해 나간다면 조만간 다음 관문에 도착해 있을 겁니다. 정체 구간이 조금 지속되어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잘하고 있습니다!!
(2)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분명 학교나 학원, 과외 수업 또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학습을 진행하고 있는데 성적은 그대로인 경우
이런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런 학생들은 이미 등차수열의 합 공식이 무엇인지, 도함수는 왜 필요하고 어떻게 쓰는 것인지 등 개념적인 '내용'은 모두 알고 있을 겁니다. 낯선 문제를 만났을 때 적용하지 못할 뿐.
한번 지금 당장 아무 선생님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 해설강의를 들어보세요. 소위 킬러라 일컫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문항이 아니라면 여러분이 학습한 내용에 해당하는 문항의 해설은 아마 이해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여러분이 그 문항들을 모두 '스스로의 힘'으로 풀 수 있을까요? 아닌 문항이 훨씬 많을 겁니다.
수학은 보고 듣는 것만으로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사실 수학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과목이 그렇지요.
수업을 들었기에 '아는 것'은 많지만 실제로 그 '아는 것' 중 시험장에서 구사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더 많이 정리하고 노력하지 않으면요.
여러분에게 가르침을 주는 학교나 학원, 과외 선생님들은 모두 당연히 수학을 잘할 것입니다.
그들의 설명과 풀이를 감상만 하지 마시고 그것들을 스스로 활용할 수 있을 때까지 부단히 시간을 쏟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준비한 것들은 실제 시험을 통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파악해야 합니다. 약점을 파악하기엔 시험이 제격이죠.
2022학년도 주예지T X MENTOR 모의평가 3회가 드디어 내일 04월 26일 월요일에 배포됩니다.
(해설강의는 화요일 이후에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멘 모고 3회는 다가오는 6월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범위에 맞추어 제작되었습니다.
꼭! 6평 응시 전에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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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만점도 아닌데 수학 점수가 오르지 않을까요
노예님은 늘 만점 아니신가요..?!
공부했는데 점수 안나온다=공부 안했다
간혹 열심히 해도 다른 이유로 정체 구간이 생기는 경우도 있긴 하더라고요ㅎㅎ
진짜 중요하고 당연한 말이지만 아무도 지키지않는..
지키는 자가 승리하는 수능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