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oa12 [948965]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04-16 20:40:23
조회수 645

2018 6월 모평 13번 생물 만점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7201518


오르비 형 누나들, 진자 궁금한데요. 


기해분 해설을 보면, 문제 풀이 도입부가 “총염색채수=25”개 라는거 하고, “총” 이라는 거 고려해서, 1분열 비분리와 2분열 비분리가 연속적으로 받게 되면 염색체수 n+2 가 되고, 이를 통해, 비분리 2번 연속 안되서 증가한에다 25라는거 잡고 시작해서 도입부 풀이가 시작 하거든요. 


이 기해분 풀이대로 진자 푼다면, 일단 d는 3번과 5번중 아직 염색체 개수로 확정이 안된 상태고, 이때!! 성염색체를 보니, XX 두개라는거야. 그래서, 그림 “가” 의 성염색체를 고려해서,,검은색 팬으로 쭉 써줬거든요.  그러면, d 가 X염색체가 없다는거를 보고, 성염색체가 YY구나 라는거를 보기 그림처럼 쭉 그려서 판단하면, 1번하고 4번이 바로 판단이 되고, 


여기서 마지막으로, “나” 에서 보기를 보니, ㄱ보기에서, 총염색체수 “만” 물어보기 때문에, 구지 “나”의 경우는 성염색체 까지 판단할 필요 없이, 상염색체 개수로만 24개면, 1번 비분리 된거, 그리고, v=e는  마지막 이니깐 확정이 되는데, 그리고, 보기 ㄱ 을 풀을려고 할때, 


총염색체수 옆에, X염색체수가 2라는거를 힌트로, 또 ㅆㅂ 비분리 관계를 따져서, 이번에는 비분리가 한쪽만 일어나는게 아니라, “나” 그림에서 좌우로 일어나면서, ㄱ 의 염색체 개수가 23개 임을 판단 하는건데요. 


그리고 중간에 빼먹었지만, ㄷ 보기도. 자연스럽게 위에서 해결이 되어서, 7번염색체 없다이고, 



근데, 이거 풀이가, 좀 뭐라 해야하지, 도입부 들어갈때, 숫자 25가지도판단해서 도입부로 들어가는것도 좀 어려워보이고, ㄱ의 총 염색체수 23개 구하는것도, 진자, 성염색체 그려가면서, 푸는데, 욕나올뻔했음. 


중간중간 풀이단계에서, 좀 순간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풀이법이 보이더라구요. 특히나 도입부에서 25가지고 시작하는것도. 문제보자마자 바로 찾아서, 그렇게 풀기 힘들거 같은데,


좀 더 괜찮은 다른 풀이법 없나요? 


이거 풀이는 아무리 봐도 쉣인거 같아용. - - 


어떻게 내가 올리는 질문 마다 풀이가 전부 잘못된건지 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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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볼만해 · 1046831 · 21/04/17 05:40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정성하의 손톱 때 · 1008515 · 21/04/17 15:17 · MS 2020

    25를 보자마자 두 번 일어난 비분리에서 염색체를 더 받은 세포임을 떠올리실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문제는 25를 발견하는 게 문제 풀이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X염색체 수가 0이기 때문에 남자의 세포라는 것도 바로 알 수 있고 d는 3과 4중 하나겠죠 . 그리고 남자는 Y염색체 비분리가 일어난 것이고요. 그리고 나서 e세포는 X염색체가 2개 있으니까 5번인 게 확정이 되죠. 그럼 감수 2분열로 나온 세포들은 대충 잡았고 1분열에서 성염색체는 정상적으로 분리 된 것을 고려하면 b세포의 X염색체 수가 0이기 때문에 남자의 세포인 것을 알 수 있고 Y염색체가 들어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b는 1, d는 3이 확정이 됩니다. 4번 세포는 상염색체가 하나 없고 X염색체가 한 개 있으므로 21+1인 거고 a인 것을 알 수 있고 나머지 c는 2가 됩니다. c의 총염색체 수가 24이므로 n+1이고 e는 (n-1)+1 이어서 총염색체 수는 23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정성하의 손톱 때 · 1008515 · 21/04/17 15:24 · MS 2020

    코멘트를 하자면 보기를 따라가면서 문제를 푸는 것은 좋은 방법이 결코 아닙니다. 문제에서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혼자 생각하며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찾는 것이 올바른 문제 풀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생1 문제를 푸실 때 지금과 같이 그림을 그려서 푸시는 습관이 있다면 당장 버리시고 머릿속으로 생각을 많이 하시거나 간단한 표시 정도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 문제 푸는 데 30분을 쓸 수는 없으니까요. 원래 생1에서 비분리 세포분열 파트가 가장 어렵습니다. 여기는 특별한 돌파법이 없습니다. 문제에서 특수한 상황을 제시할텐데 그걸 캐치해서 가능한 경우와 가능하지 않은 경우를 확실하게 정리하는 연습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독학 중이시라면 인강을 듣거나 잘 가르치는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거나 하는 선택도 괜찮을 것 같아요.

  • Rinoa12 · 948965 · 21/04/17 18:54 · MS 2020

    감사합니다. 생물 고수가 틀림없네요. 그리면서, 절대 풀지 않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푸는 습관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수님 풀이법 보면서, 어떤식으로 이런 문제들을 풀어가는지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토익문제 풀때, 항상 보기보고 필요한 정보 찾아서 푸는 습관이 몸에 배여있어서, 저도 모르게 생물 풀때도 그런 버릇이 있는거 같습니다. 잘 주의 하겠습니다.

    그리고, 뭔가 이런 풀이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스스로 알고는 있는데, 어떤식으로 개선해야할지 궁금해서. 질문 드렸는데, 저에게 돌파구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