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현주해]금요일이네요~!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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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려분들, 오늘도 질문 받으러 돌아온 금요일 '매일현주해' 조교 "GOONER10" 입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다못해 벌써 더워진 것 같습니다. 많은 수험생 분들이 흔히 이때가 기분도 약간 싱숭생숭하고 아름다운 벚꽃들과 주위의 수많은 sns 활동으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도 느끼게 된다고 말씀들하시는데, 저도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올해만 그냥 넘기고 내년에 찢어버리겠다는 마음으로 원래의 생활을 잘 유지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아,물론 대학생 된다고 다 그런 생활을 하는 건 아니더라구요. 저는 같이 꽃 보러 갈 사람 없어서 그냥 쓸쓸하게 집에 있었습니다...이번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하니 앞으로 그런 분위기들은 차츰 가라앉지 않을까 생각이 되서 한편으로는 다행이지만 조금은 아쉽기도 하네요
현역분들은 얼마 전에 처음으로 시험다운 시험보시느라 정신도 없으시고 많이 당혹스러우셨을텐데 바로 14일에 4월 모의고사가 예정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굉장히 텀이 짧은 것 같은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시고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 마시고 원래 예정되어있는 공부 계획에 따라 충실히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번 게시글에도 말씀드렸지만 평가원도 아닌 교육청 모의고사는 그냥 경험용으로 풀어본다는 생각을 가지시는게 가장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급격하게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적응도 잘 안 되시고 슬슬 더위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힘들고 짜증나시더라도 오늘 하루하루만 의미있게 보내자고 생각하시면서 지내시다보면 금방 시간이 지나가버려 굉장히 놀라실거에요.
공부하시다 힘드신 점, 궁금한 점, 다양한 고민들, 시시콜콜한 애기까지 어떤 내용이라도 상관 없으니 오늘도 댓글 많이 달아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강대 2년+윈터스쿨 경험자로서 재수종합반 관련 질문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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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경제학과 19학번
중앙대학교 글로벌금융학과 20학번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21학번(원광대 치대, 동국대 한의대 동시합격)
2019학년도 D-day 98일전 본격적으로 공부시작
6평 33233-> 9평 22122-> 수능 11113(백분위로 국 99 수 96 영 1 생윤96 사문85)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논술 최초합격
2020학년도 6평, 9평, 수능 전과목 1등급
2020학년도 수능(백분위로) 국 97 수 96 영 1 생윤 99 사문99
2021학년도 6평 전체 2문제 틀림
2021학년도 수능 전체 3문제 틀림(생윤 1개, 사문 2개 원점수 292점)
2020학년도 9평, 2021학년도 6평, 수능 국어 100점
2021학년도 9평, 수능 수학 100점
올해 강남대성 모든 시험(평가원 까지 총 17번정도)에서 모두 빌보드 입성(대성계열학원 내 성적 우수자 문과는 총 120~150등 정도까지)
+ [현주T 컨텐츠 구독/구입/신청 페이지 안내]
1. 현주간지 구독 페이지 : https://special.orbi.kr/yhj2022/
(현주간지 구독시 구독 시작한 달의 교재부터 받으실 수 있고,
이전달 교재를 받아보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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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엔 상상모의고사 해설 인강은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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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라인 현장 수업과 ON라인 학습을 모두 하나로 합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ON+OFF 1:1 맞춤학습 시스템!
SWITCH학습 을 오픈합니다.
https://special.orbi.kr/yhj-switch/
[SWITCH 학습이란?]
코로나로 인해 예상치 못한 ON라인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에도
원활히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1. 매일아침/저녁 기상, 학습커리 체크
(현재 파워스터디 스공팀처럼 전체 기록들을 빌보드로 확인합니다)
2. 3회 이상 지각이나 결석시 학생/학부모님께 개별 연락
(2회 누적시 아웃)
3. 1주일에 한 번씩 학습 인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별 상담
이 때, 학생 1:1 개별 상담해주시는 담임코치분이 있고,
또 학생이 원하는 과목별 전문 코치분들께도 상담 요청을 할 수 있고요.
4. 전체 감독인 유현주 강사가 2~3주에 한 번씩 직접 체크를 합니다.
5. 전과목 학습 커리큘럼을 짜드리고, 그에 맞는 일정한 진도량 계획을 잡습니다.
6. 1주일 뒤에는 지난주 학습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습계획을 짜는 걸 도와드립니다.
7. 보상과 페널티가 있습니다.
8. 문/이과 최상위권 학습PT대표팀 코칭스텝이 직접 학습계획 설계 및 상담을 해드립니다.
[SWITCH 학습PT Premium]
3기를 오픈하며 이번엔 학습PT Premium 3가지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 SWITCH PT Starter
: 스타터는 스위치PT를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이 생활습관을 잡기 위해
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기본적인 기상 미션과 플래너 인증 달성을 체크해드리고
그에 따른 리워드와 패널티를 부여해 본격적인 학습관리 전 생활습관부터 잡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 SWITCH PT Standard
: 스탠다드는 기존 1,2기 오픈 모델과 동일한 것으로,
스타터의 기본적인 생활습관 + 학습코칭이 같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탠다드 멤버가 되시면 전담코치가 배정되며 전담코치가 매일 플래너 체크,
1주일에 1번씩 플래너를 기반으로 직접 줌(Zoom) 또는 전화 상담을 진행합니다.
전반적인 학생의 학습 커리큘럼을 관리해주고, 매주마다의 필수 미션들을 부여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 SWITCH PT Plus
: 플러스는 스타터의 기본적인 생활습관 + 스탠다드의 학습코칭 + 개인클리닉까지
접목된 상품입니다.
플러스에서는 현재 스위치PT의 최상위권 코치진들의 개인 클리닉 수업이 진행됩니다.
1주 1시간씩 진행되며 1달 단위로 원하는 과목을 변경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 수업을 위해 문제 풀이나 질문은 미리 준비하며 이를 통해
밀도있는 고효율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질의응답, 과목별 심화 수업 등 시간 안에
학생이 원하고, 학생에게 필요한 수업이 자유롭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아래는 2021. 4. 1일자까지 집계된 통계입니다. 파워BES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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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수험표 뒤에 붙여서 책상 위에 두고 omr 마킹 끝난 다음에 죽죽 따라 적으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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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처럼 비오지 말아주세요….. 제바류류류ㅜㅜㅠ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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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6,7등급에서 평균 3까지 올린거면 많이 오른건가 8
1년의 결관디... 오르비에서 1,2까지 수직상승한 사람들을 봐서 별로 안오른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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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보시간에 몰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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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러라 최저만 맞추면 되는데 국어는 2~3 영어는 1 수학은 3~4 나오는데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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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이제와서 실모 외에는 더 한다고 점수 바꾸기 글렀고 실수만 좀 잡아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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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했던 생글생감, 기테마 복습하는게 더 ㄱ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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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감기라도 걸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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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광기 0
이거 아무나하는거 아니다. 나도 국어 실모 볼때마다 흥분해보려고 했는데 이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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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다시 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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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식 말고 수능 표본으로 미적 1컷 몇 예상하시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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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3을 8이라고 하지 짜증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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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만 맞추게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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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까 시대인재가이드는 있던데 강남대성이랑 뭐 다른것들 모아서 재수가이드 써주실분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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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자점 세기,무등비,삼도극,ㄱㄴㄷ 등 다 부활해서 통수 쳤으면 좋겠당 켈켈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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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때문에 대학 호감도 결정되는 경우 있나 6
건대랑 홍대가 너무 인싸E100%유흥가대학로 느낌이라 찐따도태남으로서 약간 기피되는데 이거 정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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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망한거같다 2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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왤케 퀄만 보면 0
시험을 꼬라박는 거지? 국어는 언매에서만 4개 틀리고, 수학은 69점임 ㅋㅋㅋㅋ...
혹시 재종 독재 기숙중에 무엇을 제일 추천하시나요??
여러 차례 조언을 부탁드리는 다른 분들에게 답해드리면서 강조했던 말인데, 경제적 여건이 허락한다면 저는 항상 학원 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숙학원은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더 타이트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확립하고 실행하시길 원한다면 다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특성 상 기숙학원이 그냥 일반 통학 재종보다는 분위기도 엄하고 훨씬 빡세게 운영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그런 부분들이 본인에게 맞는다면 고려해볼만한 선택지인 것 같고, 재종은 그냥 무난한 선택지입니다. 독재하고계시는 중이라면 아시겠지만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독재로 서성한급 가는 게 학원다니면서 스카이급 가는 것 보다 어려운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만큼 외부적 통제나 압박감 없이 매일 텐션을 유지하는 게 어렵고 학원에 다니면 혼자서 공부할 때 시야가 좁아져 생각이 편협해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장점들이 있고 정리하자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독재<<<<<<<<재종, 기숙이고 재종, 기숙은 본인의 취향이나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강대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6월까지 문풀보다는 개념위주의 수업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근데 인강싸이트에는 드릴, 문해전등 문풀 강의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현역들은 문풀하는데 재수생은 개념한다는게 조금 이상하게 여겨집니다
질문입니다!
강대다니면서 다른컨텐츠 병행해야 할까요?
조교님같은 극상위권들도 강대에 있을텐데
그학생들도 개념만 하고있을까요?ㅠ
저도 강대 다니면서 그런 생각을 하는 학생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학원에서 소위 상위권이라고 불리는 빌보더들은 거의 개념 강의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차근차근 올바른 순서를 밟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정도'이기도 하고 효율성도 높습니다. 어느정도 실력이 쌓인 학생이라도 누구나 부족한 개념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나중에 심화문제풀이 공부하면서 개념의 구멍을 많이 발견하게 될텐데 그 때 다시 돌아가서 개념 공부를 하는 것 보다는 지금 미리미리 어느 정도 선의 개념공부를 완성시켜 놓는 것이 훨씬 편하기도하고 결과도 좋을 겁니다. 질문자님도 지금 강의 들으면서 모든 내용을 100%알고 있지 않으실거고,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복습의 기회로 삼아 개념을 더 단단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대의 개념강의는 정말 기초적인 수준이 아니라 많은 강사분들이 기출문제들을 병행하면서 실전에서 충분히 적용가능한 수준인 실전적인 개념을 주로 알려주시기 때문에 지금 열심히 수강하시면서 남은 기간 동안 충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체화하시려고 노력해야합니다. 저 또한 강대에 다니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그런 부분이 가장 크다고 생각했고 강의 제대로 안 따라갈거면 강대 다니는 의미가 없음을 잘 알고 있어 항상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해서 결과적으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역들과의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같이 경쟁하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뒤쳐진다는 느낌을 받는 질문자님의 마음은 정말 이해가 되지만 그 친구들은 개념을 완벽히 다질 절대적인 시간이 없어서 서둘러 진도를 나가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커리큘럼이 짜여있는 것이고, n수생들은 워낙 많은 시간이 있으니까 충분히 개념을 튼튼히 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n수생들은 이미 1년의 학습 경험이 있기에 현역들과는 상황이 다르고 나중에 가면 아시겠지만 문풀 정말 질리도록 시킬겁니다. 모든 시험에서 100점을 맞기 위해서는 정말 120%를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그 경지는 분명히 심화문제 풀이보다는 단단한 개념 숙지에서 비롯될 겁니다. 우리는 언제나 다 맞는 것을 목표로 하니까요.
3모 영어4등급에 단어는 어휘끝 3바퀴 정도 돌고 기출 조금 풀었습니다.
1.단어는 어휘끝이면 될까요? 아니면 워드마스터까지 추가할까요?
2.신택스 같은 구문강의 시간 포함 하루 영어 몇시간을 해야될까요?
1. 필수적으로 해주셔야 할 건 ebs 연계 교재들 지문에 나오는 단어들 암기해주셔야 합니다. 그 외에는 기본적으로 필수적인 어휘책 하나 정도씩 이용하지만 어휘력에 따라 그 이상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다익선이라는 말 같이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많이 공부하면 많이 공부할 수록 좋지만 그렇다고 영어에 하루 공부양이 너무 치우쳐있거나 다른 과목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공부하는 것은 금기해야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더 추가할까 말까 선택의 자유는 질문자님께 있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마시고 중요도는 ebs 연계교재 단어 공부가 훨씬 높다는 것입니다.
2. 이것도 현재 학생의 실력과 수준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데, 그 보다 중요한 건 질문자님의 목표와 다른 과목의 성취도입니다. 특정 학교는 영어 반영비가 높기 때문에 1등급을 무조건 받아야 하는 학교도 있지만 많은 학교들은 그렇게 영어의 중요성이 크지 않습니다. 본인의 목표를 점검하시면서 목표 영어 점수가 정해지면 그에 맞게 공부하시는 것이 맞고 다만 국어나 수학과목이 뒤따라주지 않는 상태에서 영어만 하시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영어는 그냥 플러스알파 같은 과목이고 잘하면 좋은 과목이지 필수는 아닙니다. 사탐 1, 2문제가 영어 50점 차이 보다 큰 영향을 주는 학교들도 있으니까요.(예를 들면 서울대) 그래서 일단은 국, 수에 집중하시고 영어 점수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부담을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국어, 수학이 어느 정도 완성되면 그 후에 영어를 준비하셔도 늦지 않고 만약 지금 안정화가 되어 있는 상태다 하시면 지금 차근차근 시작하셔도 됩니다. 공부는 매일 짧게 짧게 해주시는 것이 좋고, 현역분이시라면 하루에 1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맞고 n수생이라면 그보다 더 많이 투자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일주일 중 주말에 대치를 가는데요! 월화수는 받아온 주간지 풀면서 잘 보내는거같아요. 근데 목,금에 좀 힘이 딸리고 슬럼프가 오고, 다시 주말에 수업을 가서 자극받아 오는 식의 일주일을 보냅니다. 이때 목,금의 패턴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매일매일 미션을 정해두셔서 그걸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식으로 공부하시면 좋습니다. 아니면 요일별로 컨셉을 정하셔서 그에 맞게 공부하는 것도 좋겠네요. 말씀을 읽어보니 목, 금에 풀어지는 이유는 주말은 대치까지 가서 현강 들으니까 긴장이 빡 되고 그게 수요일까지는 이어지는데 목, 금은 에너지가 떨어져서 풀어지는 생활이 어느 순간 시작되었고 그게 한 두번 쌓이다 보니 이제는 그냥 자연스러워지고 몸이 받아들이게 되는, 관성에 젖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생각과 이미지를 바꿔주기 위해 목요일 금요일을 다른 날과는 다르게 특별한 스케줄로 채워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예를 들어 탐구 집중 기간이라던가 아니면 한 주간 밀린 스케줄 보충 및 오답 정리와 복습이라던가 그렇게 설정해두시면 평소와 비슷한 스케줄이 아니라 그날 꼭 실천해야하는 필수적 과제가 있는 날이 되어 쉽게 놓아버리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그날 중 잠깐의 취미활동시간을 가지면서 재충전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너무 길게는 말고 1시간 정도 본인을 완전히 리프레쉬할 수 있는 본인만의 활동들을 하면서 휴식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게 장기적으로 오히려 더 도움이 되고 학습 효율성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여파가 지속되지 않도록 시간을 잘 분리해주시고 정해진 시간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구요!
국어를 독학하셨나요? 국어에 대해서 혼동이 많은데 수험생활을 하면서 국어를 어떤 문제집을 푸셨는지... 그리고 국어 기출분석 어떻게 하셨는지?
독학은 아니구요, 국어에서 꼭 강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파트는 문법과 문학이라고 봅니다. 타 파트의 경우에는 사람마다 강의의 효과가 다를 수 있지만 전자는 완벽한 개념 학습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파트이고 확실한 정답이 존재하는 터라 강사의 설명을 통해 개념을 습득하고 그 내용을 스스로 복습하면서 확립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문제를 보는 시선, 접근법, 그리고 문학 개념어로 대표되는 개념 학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강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혼자서만 공부하다보면 알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존재하고 직접 설명을 들으며 어떻게 그 개념이 문제에 적용되는지 깨닫는 것이 중요하여 강의를 충분히 듣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ebs 연계도 중요한 파트라 연계 관련 강의도 도움이 되구요. 다만 화작이나 비문학의 경우엔 독학하셔도 되는 파트입니다. 문학과 달리 비문학은 강사의 설명을 적용하기 어려운 파트이기도 하고, 사람마다 개인차가 워낙 많이 나는 영역이라 체화하려고 노력하다가 오히려 그것이 악수로 작용할 수도 있어서요. 화작의 경우에는 지금은 시스템이 바뀌어서 난이도가 어떻게 변할지는 잘 모르곘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렇게 어려운 편이 아니고 스스로 직접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만의 요령을 깨닫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독학도 괜찮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타 영역에 비해 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문제집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국어 공부의 베이스는 무조건 기출이고 나중에 실력이 올라가면서 다양한 지문을 다루면서 경험을 쌓고 싶다 하시면 그 때 가서 고민하셔도 되고 시중에서 유명한 컨텐츠들 이용하셔도 괜찮습니다. 기출 관련 책은 저는 현역 때는 마닳 사용했고 n수 할 때는 쭉 학원 강사가 제공하는 자체제작교재를 사용했는데, 특정 강사의 커리를 따라갈 것이라면 해당 강사의 교재를 베이스로 공부하시고 혼자서 막 쓸 수 있는 기본 기출 책 하나 구비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기출들은 내용들은 똑같고, 해설들에는 너나할 것 없이 오류가 아주 풍부(?)하기 때문에 별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많은 해설을 읽어보고 싶다 하시면 마닳도 추천드리나 그 정확도에 대해서는 담보드리기 어렵습니다.
기출분석에 관해서는 대략적으로만 말씀드리면, 크게 비문학과 문학 파트로 나눠서 본다면, 비문학의 경우 문제보다는 지문에 초첨을 두시고 글의 전개 방식이나, 문장의 연결되는 흐름, 그리고 독해가 어려운 지점의 포인트 등을 잡으려고 노력해야합니다. 이게 기출분석을 처음 접하시다 보면 너무 막연하게 느껴지고 뜬 구름 잡는 얘기처럼 들릴 수 있는데, 감을 잡으시려면 인강 들어보면서 강사가 강의 중에 지문을 설명하고 풀이하는 방식에 집중했다가 본인이 혼자서 분석하실 때도 그렇게 따라하려고 노력하면 어느 정도 느낌이 오실 겁니다. 모든 강사분들이 어느 정도 비슷한 큰 틀에서 강의를 하시기 떄문에 누구 강의를 들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한 가지 강조해드리고 싶은 건 최대한 스스로 사소한 부분까지 생각을 많이 해보시고 본인의 생각을 필기를 하면서 나중에 다시 보고 현재의 생각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하시면 좋습니다.
문학의 경우에 비문학과 반대로 지문보다 문제에 집중하셔서, 평가원의 문제 출제 방식, 그리고 각각의 선지의 정답, 오류 근거들을 찾아보면서 평가원이 선지를 구성하는 방법등을 파악하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 유형에 맞게 접근법을 확립하셔야 합니다. 에를 들어 개념어 문제의 경우 각 선지에 등장하는 개념어를 직접 지문에서 근거를 찾아 확인하면서 개념어 학습을 진행하시고, (보기) 문제에서는 (보기)가 문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선지가 어떤 부분을 활용해서 만들어지는지 등을 확인하시면서 공부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 식으로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시면서 평가원의 사고방식과 본인의 사고방식이 일치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가는거죠!
저도 재수도 강대, 삼수도 강대에서 하게 되었는데요, 작년과 동일한 학원에서 공부하다보니까 매너리즘?이 나타나는 것 같고 이렇게 해서 작년에 실패햇는데 올해도 비슷한 방법으로 공부하면 실패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불안합니다. 재수때 어떤게 아쉬우셨고 이걸 극복하기 위해 삼수때는 어떻게 재종을 활용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재수때 실패해 본 경험이 잇어서인지 올해는 작년과 달리 의욕이 많이 생기지 않고 우울합니다. 삼수때 마음을 어떻게 다잡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오 저랑 동일한 코스를.... 일단 그 심정을 저도 너무 잘 알고 있으니 부디 힘내시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먼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이 힘드시겠지만 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는 말을 꼭 명심해주세요.
일단 매너리즘 탈피를 위해 시도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은 환경 바꾸기입니다. 허나 그게 어렵다면 마인드가 바뀌어야겠죠. 후자의 질문에 먼저 답해드리자면 삼수 때는 "진짜 이번에도 망하면 나는 끝이다. 재수는 그럴 수 있어도 삼수는 절대 성공해야한다. 사수는 죽어도 못한다." 는 생각으로 뒤 안돌아보고 살았습니다. 삼수에서 절대 실패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항상 정신을 다잡으려고 노력했고 이번 마저 실패하면 이제까지 나를 믿어주던 주위 사람들도 나를 다르게 볼 것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위기의식을 느낄려고 노력했습니다. 삼세판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번 3번째 시도마저 실패하면 나는 정말 무력한 놈이고 나중에 뭘 하게 되더라도 항상 패배의식에 젖어서 살게 될 것이라고 스스로 꼭 성공하겠다는, 아니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래야만 한다는 동기부여를 지속했던 것 같네요. 더 이상 핑계댈 것도 없고, 내 인생은 결국 내가 책임지는 것이니 더 이상의 도망갈 길은 없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려고했구요. 무엇보다도 재수 때 수능이 끝나고 느꼈던 그 감정과 무기력한 마음을 다시 겪고 싶지 않다는 그 공포감이 제일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번만큼은 작년처럼 평생을 후회하게 만들 그런 결과를 받지 말자, 남들보다 더 늦은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들인 시간을 상쇄할 수 있는 1년을 보내자라고 다짐했었어요.
재수 때 아쉬웠던 점은 두 가지였던 것 같네요. 첫 번째는 너무 타인을 의식하고 남과 나를 비교했다는 점입니다. 나에게 정말 필요한 공부를 하기에도 모자른 시간이었는데 항상 다른 친구들은 어떤 교재로, 어떻게, 무엇을 공부하는지에 관심이 너무 많았던 것 같고 아무 의미 없는 모의고사등수에 집착하면서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저스스로를 많이 비교하면서 같잖은 자만감에 빠지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이건 재종을 다니게 되면 어느정도는 자연스럽게 뒤따라오게 되는 것들인데 삼수 때는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모의고사 등수도 그냥 참고용으로만 확인하고 절대 자만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남들과 나는 목표가 애초에 다르기 때문에 나는 지금보다 훨씬 더 잘해져야한다고 스스로 계속 동기부여했고 다른 친구들이 어떤 식으로 공부하던 관심갖지 않고 자기 공부에만 집중하려고 의도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재수 때는 나랑 다 똑같은 친구들이니까 그런 경향이 더 심했는데 나는 이제 저 친구들보다 1살이 더 많고 공부경험도 많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다른 친구들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내 상황에 맞춰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예전에는 다른 친구들이 다 열심히 자습하고 있으면 저도 그냥 구색만 맞추려고 집중 안 되고, 졸더라도 그냥 하는 척만 했는데 삼수 때는 현재 나의 몸상태와 정신력에 맞게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은대로 공부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그렇게 나쁜 식으로 활용하지 않고 나의 인내심이 떨어지고, 자제력이 부족해질 때 동기부여 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재종의 장점이겠죠
두 번째는 수능 만점을 목표로 하면서 스스로 자습을 하면서 아주 작은 포인트라도 놓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정말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보다 절대적인 공부시간은 적을지라도 훨씬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해가면서 얻어가는 것은 더 많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나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신경썼고, 그런 포인트를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내가 이 부분을 극복하고 시험장에서 견뎌낼 수 있을지, 실전적인 솔루션을 찾으려고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도 단순하게 틀린 문제 위주로 복기하고 선생님들께 피드백 받는 걸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시험 응시 시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들을 투자해가면서 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틀린 문제를 대체 왜 틀렸으며 어떤 오류가 발생했고 이걸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을 1년 더 다닌다고, 이전에 들었던 강의들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내가 잘못알고 있거나 빠진 부분이 있지는 않을까 강의를 재수할 때 보다 더 열심히 들었던 것 같습니다. 모르거나 애매한 부분이 하나라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강의시간 내내 높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네요! 강의 중에 다른 공부하시면 효율성도 떨어지고 이도 저도 안되는 수가 있으니 강의 꼭 열심히 듣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거 꼭 명심해서 이번에는 무조건 성공하겟습니다.
시발점을 곧 마칠것 같고 이후 뉴런을 들어가려고 하는데,
1. 뉴런을 사용해 보셨다면 뉴런 어떻게 활용하셨는지 궁금합니다.
2. 시발점 이후 뉴런+시냅스+수분감을 하려는데, 수분감도 강의를 다 들어야한다고 해서, 수분감을 6모 이후에 하는 걸 고려하고 있는데 어떻기 생각하시나요?
3. 작수 나형 4등급인데, 6모전까지 통합 3등급이 목표입니다. 어떤 식으로 학습해야 할까요?(오답,복습법... 등등)
제가 실수로 질문을 누락했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답을 드리자면
1. 뉴런은 저는 현역 때 뒤늦게라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n수 때는 어느 정도 개념이 잡혀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학원에서 듣는 강의를 활용했기 때문에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뉴런의 경우 기초적인 문제에서 부터, 21, 30등의 심화문제까지 전부를 커버하는 개념들을 가르쳐주고 각각의 기출문제들을 통해 어떻게 문제에서 그것이 구현되는 과정과 그 중요성을 알려주기 때문에, 강의를 들으시면서 우선은 개념과 풀이 과정을 이해하는데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스스로 혼자서 복습해보시면서 체화할 수 있도록 공부하시고 시냅스에 수록되어 있는 문제들을 활용해서 한 번 개념들을 적용해보고, 나중에 따로 n제 교재나 각종 사설문재 등 다양한 문제들 풀면서 계속 적용 노력하시면 됩니다. 뉴런을 학습한지 시간 좀 지난후엔 다시 복습도 해주시구요
2. 수분감은 뉴런 강의 들으시면서 같이 동시에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강의에서 소개해주는 문제들과 난이도도 엇비슷한 경우가 많고 기출은 6평 후에 시작하면 너무 늦습니다. 강의에서 알게 된 개념들을 이용해서 풀이해본다는 마음가짐으로 가볍게 수분감을 시작하시고 어차피 수학 기출도 국어 기출도 마찬가지로 반복학습이 필요하기에 빨리 시작할수록 부담도 적어지고 나중에 편해집니다. 그리고 수분감 강의 같은 경우에 저는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들만 들었습니다. 심화문제나 제가 개인적으로 어려워했거나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싶은 문제들 위주로요. 물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다 들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6평 이후부터는 기출에 각종 사설문제들도 풀어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기출문제풀이가 늦어지게 되면 나중에 시간이 촉박할 수 있습니다!
3. 6평까지 3등급이 목표라면 그냥 계속 커리 따라가면서 뉴런을 완벽하게 마스터하는 것에 목표를 두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뉴런만 완벽하게 이해해도 저는 문과의 경우 1등급 받는데도 무리가 없다고 보고, 그 외에 추가적인 문제 풀이와 기출분석까지 이루어지면 안정적으로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이 나오게 됩니다 .지금은 수1, 수2, 확통까지 뉴런 진도 끝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서, 강의 수강하신 후에 따로 복습해주시고 시냅스 문제들 풀어보면 됩니다. 4등급이라면 처음 뉴런에 들어가실 경우 꽤 어렵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자연스러운 것이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고 (실제로 다루는 문제들도 각종 기출 킬러, 준킬러 문제들입니다.) 강의 내용이 잘 이해가 안된다고 하셔도 그냥 원래 그런 것이다 하고 꾸준히 복습해 나가면 점점 괜찮아질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뉴런에서 다루지 않은 기출문제들 풀어보면서 스스로 분석해주시면 됩니다! 복습법은 특별한 것은 없고 강의에서 다룬 내용들을 스스로 다시 생각해보면서 곱씹어보시고, 문제들 풀이과정 보면서 그 개념들이 어떤 식으로 문제들에 이용되는지 그런 것들 고민해보시면 됩니다!
삼수중이고 노베상태에서 재수하고 재수때 놀아서 수학5 나머지 2정도인데요 수학을 젤 못해서 하루공부의 6.5할~7할 정도 쓰고있습니다 수학만 시작하면 문제푸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니까 전체적 계획이 항상 딜레이되고 딴 과목 한거는 없고 수학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ㅜ 메이저 재종아니면 의미없다해서 지금 독재다나고 있습니다 실제 작년 재종 다녔을때 수업이랑 분위기 다 별로 였어서 특별한 이유 없으면 재종갈 생각은 없어요 조언부탁해요..!
수학 지금 시발점이랑 쎈 병행중이고 수2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선택은 미적입니다 올해 약대 꼭 가고싶어서 수학 1컷 걸치는게 목표인데 지금 진도상 뉴분감이랑 시냅스 제대로 보면 시간 다 갈거같은데 효율적으로 공부할수있는방법 뭐가있을까요
제가 실수로 질문을 누락했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답을 드리자면 일단 시간 배분 자체는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수학이 원래 전체 공부시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것이 맞고 특히 본인이 수학이 약점이라면 당연히 그보다 비중이 높아져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실력이 부족하기 떄문에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도 당연한 것이고 특별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지금의 단계에서는 정확도와 정답률보다는 문제 풀이의 양을 늘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서, 문제를 보다가 본인이 설정한 시간이 지나도 풀이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싶으면 과감하게 풀이를 참고하시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저는 한 5분정도 고민해보고 도무지 모르겠다 싶으면 풀이 참고하고 간단히 문제에 팁 같은 것을 기록해둔 뒤 나중에 다시와서 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정해진 분량을 다 할려고 다른 해야할 일들을 못하게 되는 것은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가뜩이나 다른 과목에 투자하는 절대적인 시간 자체가 부족한데, 딜레이되어 그보다 적은 시간밖에 확보가 안된다면 타 과목들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제의 양을 정해놓고 추가적으로 수학 공부 시간을 설정하여 시간이 다 되었을 경우 과감히 중단하시고 나중에 다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도 충분히 효율적으로 잘 진행하고 계십니다. 뉴런만 제대로 학습해도 충분히 1등급 컷 성적낼 수 있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각종 사설문제풀이나 꼼꼼한 기출분석이 더해지면 안정적으로 1등급 받을 수 있는 실력도 갖출 수 있습니다. 뉴런이 아마 상당히 어렵다고 느끼실 수 있으나 그것으로 인해 너무 고민하고 힘들어하지 마시고, 시간을 여유롭게 두어 천천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강의들은 후에도 혼자서 복습 철저히 하셔야 제대로 체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분감으로 기출분석하시고 풀이 강의 들으신 다음에, 다른 기출책들 이용하셔서 스스로 다시 풀어보면서 본인의 풀이 과정 체크하시고 보완해야 할 점이나 부족한 점이 무엇이 있는지 능동적으로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효율을 생각하기 보다 무작정 시간을 많이 투자해 기본 베이스부터 갖춘다는 마인드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효율은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온 후에 찾으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니에요 답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무작정 조급하기만했었는데 도움됐어요! 정성스러운답변 감사해요
3월 수학을 푸는데 점수는 88로 생각보단 잘 받았습니다. 하지만 풀면서 4점짜리 문제들 몇문제가 생각보다 안풀리고(중반부문제들) 반쯤 풀다가 안풀려서 넘어가고 반쯤 풀다가 안풀려서 넘어가고 그렇게 반복하다보니 30번까지 쭉 풀었을때 시간도 많이 걸리고 안 풀려있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어찌어찌 다시 안풀린 문제들 보면서 운좋게 몇문제가 더 풀려서 그나마 봐줄만한 성적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계속 이런식으로 가다간 불안정성도 클것같고 계산실수 검토도 해야하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검토도 못했습니다.
제가 판단했을때 제 문제점은 제가 평소에 공부하면서 충분히 풀 수 있는 준킬러수준의 문제들이 실제 모의고사에 연속적으로 나왔을때 의외로 안풀리고 또 계속 넘어가다보면 시간도 점점 부족해지고 그러는것 같습니다. 수학 문제를 풀때 시간을 정해놓고 풀까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시간을 정해놨다고 꼭 그 시간안에 무조건 풀리는것도 아니고 고민이 큽니다. 또 일부 문제는 준킬러라도 시험 끝날때까지 안풀리는것들도 있는데 실제 모의고사 상황에서 이걸 계속 풀어야할지 일단 넘어가야할지 순간순간 판단도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실수로 질문을 누락했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답을 드리자면 자습시간에 혼자서 수학문제를 풀 때 시간을 설정해두지는 않더라도, 시간을 측정하면서 풀어 어느정도 시간이 소모되었는지 체크하는 과정은 필요합니다. 소요된 시간을 문제 옆에 기록해두시고 문제에 대한, 그리고 자신에 관한 간단한 코멘트들을 적어두시면 나중에 문제를 다시 볼 때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기억에도 강렬하게 남아 나중에 잘 보완할 수 있게 됩니다. 연습으로 수학문제를 풀 때 너무 시간에 강박을 느끼며 풀이할 필요는 없지만, 약간의 압박감을 느끼는 것은 시험장에서의 상황과 유사한 느낌을 주어 시험 중 풀이능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습시간 떄의 풀이 상황과 시험장에서의 풀이 상황의 괴리가 너무 심해지면, 계속해서 시험장에서 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 중에 특정 문제에서 막히게 되면 그 문제의 번호나 난이도와 상관없이 무조건 스킵하고 다음문제로 넘어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쉬운문제를 스킵했다는 걱정, 이것도 못푸는데 뒤 문제들을 어떻게 풀겠어 하는 생각들, 앞에 풀어야 할 문제가 남아서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와 같은 걱정들은 최대한 억누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가끔씩 막히게 되는 그런 문제들은 절대 본인의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며 단지 지금 이순간 본인의 생각이 편협해져서 잠깐 갈피를 못잡은 것 뿐입니다. 질문자님께서도 이번 3월 모의고사에서 느끼셨듯이, 다른 문제들을 풀고 다시 돌아오면 사고도 확장되고, 주의의 전환으로 인해 전에 풀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길들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훨씬 자주 발생합니다. 본인이 충분히 풀이할 수 있는 문제라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시고 나중에 돌아와서 다시 보게되면 무조건 풀 수 있을 거라고 억지로라도 되뇌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