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c0417 [827257] · MS 2018 · 쪽지

2021-03-07 22: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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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 프렌즈] 군수생의 한수모의고사 프리시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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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시즌에 수험생활을 했어서 한수모의고사는 이번에 처음 풀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국어를 잘하던 사람이 아니어서 문제의 퀄리티를 평가할 깜냥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시험을 보면서 느꼈던 주관적인 생각들 위주로 후기 진행하겠습니다.


<프리시즌 결과 (210307 시행)>


-점수-

86 (백분위:85%)


-오답개수-

독서: -6 (9번, 10번, 20번, 21번, 30번, 34번)

문학: 0

화작: 0


-문풀순서-


화작→           문학          →           독서

         (현시-고시-현소-고소)   ((가+나)인문-법-기술)



-영역별 주관적 후기-


[문학] 주관적 난이도: 중


# 현대시 박용철<떠나가는 배>가 독해하기 어려웠다. 


# 문학 영역 전반적으로 한 문제 내의 선지들 각각의 무게감이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지문에 근거한 판단을 하지 않았다면 많이 틀렸을 것 같다.


# 개인적인 약점이 '길이가 긴 선지 독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문장이 드물다고 느껴서 평이하게 느껴졌다.




[독서] 주관적 난이도: 지문- 중, 문항- 중상


# 인문 지문 <사 계층과 유교경전>지문에서 긴 글에 압도 당해, 시간을 많이 끌고, 포인트를 중간중간에 많이 놓쳤다. 긴 글에서의 독해 지구력을 연습해야 할 것이다. 재구성 유형 문제에서는 정말 거시+미시적으로 지문의 핵심을 잘 찾아야 맞힐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법 지문 <채무불이행>지문에서는 선지 판단 시, 헷갈릴 때 재빨리 지문으로 돌아가 해당 문장을 찾아 근거를 뽑는 태도와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을 배울 수 있었다.


# 기술 지문 <전지>지문에서는 22예비시행의 '충전지'지문과 소재가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원리를 충분히 곱씹고 이해해가면서 읽어서 3점 문제도 수월하게 답을 고를 수 있었던 것 같다. 


# 문맥상 어휘, 대체 어휘 문제가 어렵게 느껴졌고 모두 오답을 골랐다. 특히, 문맥상 어휘 문제에서는 지문을 정확하게 읽어가야지 풀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옛날처럼 만만한 유형이 아님을 알았고, 해당 유형 피드백을 고민해야겠다.



[화작] 주관적 난이도: 중


# '준언어적,비언어적 표현', '대화의 원리' 같은 기본 화작 개념을 정리해야겠다.




-이번 회차 종합평-


풀면서 1컷이 90을 무조건 넘길 것이라고 확신했다.


22예비시행, 21수능과 비교했을 땐 다소 쉽게 느껴졌다.


특이사항으로는 고전소설 세트를 풀고 난 뒤에, 중국 관련 소재 독서 지문을 바로 돌입하니 순간 '내가 무슨 영역을 푸는 거지?' 하고 혼란이 와서 독해 태도가 흐트러졌다.




-이번 모의를 통해서 다음에 해야 할 것이라고 느낀 것(개인 피드백 사항)-


# (통시적 구성 지문) 시대에 따라 범주화하자(+단어 확보, 메모)

# (가+나 지문-시간 조절의 분수령) (가) 읽고 해당 문풀 → 흐름 다시 잡고 → (나) 읽고 해당 문풀

   (가)와 (나)가 이어지는 부분 염두, 

   (인물의 견해) 범주화를 확실히 해놓자

# 시간대가 중반부에 접어들면, 급격한 집중력 하락이 발생됨 → 문풀 순서 변경을 고려해보자

# 헷갈리면 해당 문장을 찾아가 주변을 살피자 (주술관계 우선 파악)

# (재구성 문제) 종합+거시적+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판단하자

# (문맥상 바꾸는 말 문제) 글을 붙여 읽어 내려가면서 '애초에' 판단하자  

# 1문단 독해시 빠른 대충 읽기(소재잡기)로 1독, 미시적 읽기(단어 확보,흐름 캐치) 2독 해보자

# (문학) 적않? "어찌어찌 이렇게 보면"선지 vs "좀 핀트가 요건 아닌데.."하는 선지

                          → 판단 보류                            → 체크               

# 후술되는 지문의 내용보다 '반발짝' 먼저 능동적으로 붙여읽어가면서 이해하자(기본태도O, 필수사항X)







이 후기는 육군 모 부대 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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