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docijelq [982823] · MS 2020 · 쪽지

2020-12-06 02:50:13
조회수 801

재수 고려할때 생각해볼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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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존감이나 열등감을 학벌으로 보상받으려는 행동은 어쩌면 위험해보임. 


물론 열등감이 학습에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음을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학벌이라는 목표를 쟁취하더라도 대학에서 더 큰 열등감이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음을 이야기하고 싶네요. 


그리고 외부의 세계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내부의 자아가 붕괴되고 무너진다면 결국 행복해지지 못 할 수도 있어요. 이걸 보고 상처뿐인 승리라고 하죠 


재수의 성공을 통해서 남들의 시선이 달라질 미래를 그리기보단, 나부터 마음가짐을 달리합시다. 학벌이 안좋은 나를 다른 사람들이 무시하고 지랄하면 그 사람의 문제고, 나는 나를 사랑하면 되거든요. 


재수는 높은 자존감인 상태에서 하는 것이 더욱 좋은 성적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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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yg · 934524 · 20/12/06 02:52 · MS 2019

    굳이 재수뿐만 아니라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그런듯

  • 성장후도약 · 967211 · 20/12/06 02:52 · MS 2020

    근데 솔직히 20대때 자존감은 외모와 학벌이 시작이자 끝아닌가요
    금수저아닌이상

  • qodocijelq · 982823 · 20/12/06 03:03 · MS 2020 (수정됨)

    우월감은 높은 자존감과는 다르죠. 물질적인 영역에서의 풍요로움은 자존감보다는 우월감과 관련있다고 봅니다.

    그러한 가치관이 널리 퍼지는 이유도 어쩌면 열등감 때문이라고 봐요. SNS등으로 너무나도 쉽게 다른 사람들 일상을 볼 수 있게되니 환경 자체가 열등감에 노출되기 쉬워졌고, 사람들이 그러한 감정을 건강하게 풀어나갈 여건 자체가 못 되는 듯 싶습니다.

    자본주의+세계화 크리로 개인의 서열화가 당연시되었고, 이러한 풍토가 개인의 상대주의적인 관점을 무시한다고도 봐요.

  • 성장후도약 · 967211 · 20/12/06 03:19 · MS 2020

    그쵸 금수저는 우월감이 맞는데 학벌도 높은 자존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월감에서 기인하지 않는다고 부정은 못하겠지만 높은 자존감과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학벌이?

  • 성장후도약 · 967211 · 20/12/06 03:20 · MS 2020

    서강대라는 간판이 님의 자존감에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