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선지 2개 남았을 때 합리적으로 잘찍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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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의도를 생각해보면 유의미한 도움 받을 수 있음. 거창한게 아님. 내가 출제자라면 무엇을 정답 선지로 쓰면 학생들의 교육 성취도를 평가할 때 더 적절할까 를 간단히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정답률이 올라감. 예를 들어 9평 15번 문법문제를 생각해보면 나는 시험장에서 3,5번이 남았음. 방점이 정확히 뭔지 몰랐기 때문에 3번을 확실히 지울 수 없었고 5번이랑 고민했음. 이 때 나는 시발 설마 방점이 뭔지 아는게 중요할까? 이건걍 달달 외우는 거잖아. 전성어미를 통한 활용을 묻는게 좀 더 그럴 듯 하다. 생각하고 맞출 수 있었음. 비문학에서도 적용이 가능한데 두개가 남았을 때 이게 만약 정답선지로 출제자가 쓴거라면 비합리적인데? 개쪼잔한건데? 라는 생각이 들면 그건 아마 본인이 잘못생각했을 확률 100퍼센트임.
이거 되게 쉬운건데 말로 설명할려고 하니까 존나 어렵네 ㅋㅋ 수능 끝나면 한번 제대로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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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떴네요 12
을지의 떴습니다 예비8번이면 거의 왠만하면 합격 기대해도 되겠죠?
뭔지 아는데 시험장에선 방점고름 ..☹️
수능땐 안그럴게여><
수능 땐 다맞겠죠 뭐 ㅋㅋ
ㄹㅇ 도움많이됨 화작문은 잘 모르겠는데
문학,독서는 출제자 입장에서 선지바라보면 ㅈㄴ 그럴듯하게 먼저 보이는선지들이 있음. 그거 먼저 읽으면 답 거의 나옴
이거 연습 많이 하면 선지 슥 훑어보고 판단하기도 전에 각나오는 선지들이 보임. 그래서 저는 보기문제 무조건 선지 슥보고 눈에 밟히는거 찾아서 품 진짜 말도안되게 빨리풀 수 있음
이건 근데 기출분석 많이해야 알수있는거로 아는데 님 짱!’
완벽하게 체화는 안되서 다 그렇게는 못푸는데
7문제정도만 그런식으로 풀려도 시간 확줄어듬
밟히는게 틀린 거 같다 싶으면 손가락 걸기 하시나요??
확실하면 하죠. 대부분 손가락 걸어요 근데 기출중에 애매한 것들도 있긴함. 끈 밀어올리기 같이 정확히 왜틀린지 잘 모르겠을땐 소거법해요
바투랑 밭게는 어케 대처하죠..
결이 좀 다른 얘기 같긴한데 그건 그냥 낯설어서 체감난이도가 어려웠던 거 아닌가요? 우 가 부사파생접미사이고 게 가 부사형 전성어미인 거만 알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근데 제가 그때당시에는 수험생이 아니였어서 요새 문법 강의랑 다르게 당시 문법 강의가 전성어미나 접미사 강조 안해서 잘 모르면 틀려야죠 걍 ㅎㅎ
모르는거 무시하는 거도 대처법임 아는 거만 다맞춰서 1은 나옴 ㅇㅇ
ㅇㄱㄹㅇ;
비문학에서도 적용이 가능한데 두개가 남았을 때 이게 만약 정답선지로 출제자가 쓴거라면 비합리적인데? 개쪼잔한건데? 라는 생각이 들면 그건 아마 본인이 잘못생각했을 확률 100퍼센트임.
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제가 이해가 안가는데요
비합리적, 쪼잔 느낌 드는게 실제 정답이라는 말인가요 ??
이게 정답이라면 좀 비합리적인데? 그런 느낌이 들면 그건 정답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6평 카메라 문제중에
보이스코일 모터에 흐르는 전류에 의해 발생한 힘으로 렌즈의 위치를 조정한다.
이 선지 기억나시나요? 근데 지문에는 "코일"에 전류가 흐른다고만 했어요. 코일을 보이스코일 모터로 그냥 대충 봐도 되는지 실전에서 좀 신경쓰인다 칩시다. 이게 코일이 보이스코일 모터라는 걸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정답이라고 생각하면 되게 병신같고 이상하지 않나요? 잘 설명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생각나는거 말씀드렸습니다 ㅠ
감사합니닷!
ㅋㅋㅋㅋ 예전 글이긴 하지만 말씀하시는 게 너무 재밌으시네요 ㅋㅋㅋ 병신같고 이상한 선지 잘 소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