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수능 국어 백분위100 질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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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상 궁금한게 정말 많았던거 같은데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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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모 풀면 몇점정도 다오셨나용(회사별로 자세히 ㅎㅎ..)
실모는 너무많이 풀어서 정확하게는 기억안나지만 회사별로 써드리자면 평균적으로
이감 - 80후반 ~ 90초반
상상 - 80점대
한수 -80후반 ~ 90초반
요정도 나왓던거 같습니다 . 그 회사에서 제공하는 1컷 언저리정도 나왓던거 같네요. 물론 가끔씩 뽀록으로 잘칠때도 있었고 막 70점대 나올때도 있었어요. 기억나는 실모가 잇는데 김승리 도핑이랑 허들 실모는 전부 6-70점대 나왓던거같네요 ㅋㅋ;; 수능 임박해서는 이감만 풀엇는데 한달정도는 거의 90점대 중후반 나왔던거 같습니다
국어 칼럼이라도써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냥 기출분석과같은 공부방법과 컨텐츠 어떤거했다 정도
다음에 시간나면 자세히 쓸 계획인데 비문학만 대략적으로 설명드리자면
국어 기출 : 저는 막 마닳 같은거 처럼 전체지문을 n회독하지 않았어요. 솔직히 너무 많고 익숙한 그 타성에 젖어서 공부하는 거 같아가지고 , 그래도 처음 공부할 때는 2-3회독정도 시간있으면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정도는 다들 하시니까 .. 대신에 본인이 딱 처음 당시에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이해못했던 지문들이나 중요한 지문들응 제재별로 모아서 분석하고 왜 이 지문이 나한테 어렵게 느껴졌는지 코멘트식으로 달아서 몇십번정도 봤던거 같아요. 사설오답이나 리트 풀 때 비슷한 구조나 느낌이오면 찾아서 같이 복습하고 이런식으로 하니까 많이 도움이 됐던거 같습니다.
컨텐츠 : 인강은 승리쌤 비문학기출이랑 허들 정도까지 들었었는데 시간 있으면 한두개정도 인강 듣는거 괜찮은 거 같습니다. 듣다보면 관점이나 영감?이라고해야되나 많이 얻어갈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국어는 태도가 점수에 큰 영향을 주는 거 같아서.. 간쓸개는 수험생활 초기에 좀하다가 때려치웠습니다. 그리고 실모는 유명하고 괜찮다고 하는 건 거의다 푼거 같네요. 제 생각에 실모를 많이 풀고 나서 실력이 급격하게 올라서 그 후로 안정감있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이거는 제가 다음에 국어 칼럼 쓸 때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작년에 딴건몰라도 예약풀때 이때까지 이해안되던 기출이상의어려움 이상으로 이해안돼서 멘붕왓엇는데 평소공부할때 이것이상의 난이도를 많이봐와서 잘할 수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모래주머니효과)
모래주머니 효과 많이 도움 되었던거 같습니다. 근데 이게 그냥 리트 한지문 설렁설렁 풀고 와 어렵다 여기서 얻는게 아니라 수능시험을 가정하고 실모에서 그 긴장감 속에서 어려운 지문을 마주치는 경험을 많이 해봐야 멘붕와서 주저앉지 않고 해결해내는 능력이 길러지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체감난이도가 엄청 높은거지 나중에 보면 은근 할만한게 또 평가원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비문학 킬러지문을 실전에서 해결하는 능력은 무조건 실모 많이 푸는 거 같습니다. 기출이 되어있다는 전제하에요. 왜냐하면 올해 칠 22수능에 나올 지문은 내가 시험이 끝나야 기출이니까.. 실모 마니 푸시면 수능시험 칠 당시에는 시간재고 실모 풀 때 나오는 지문 마주치는거랑 별 차이가 없어져요.
실모 점수가 주로 어느정도나오셨나요? 실모점수에 연연하지 않으셨을 것같은데 피드백도 따로하셨나요?
저도 점수에 처음엔 연연햇지만 하도 많이 풀다보니 그런게 없었네요 . 피드백 무조건 했습니다. 물론 풀면서 저도 사람인지라 이건 평가원스럽지 않은 것 같은데.. 라는 오만한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근데 저는 그런 걸 떠나서 철저히 사고와 태도 위주로 내가 왜 이문제를 어려워했나 분석 했던거 같아요. 기출 공부와는 결이 좀 달랐네요.
현장에서 독서 지문 거의 완벽히 이해하고 푸시나요? 작년 예약지문 같은..
저도 항상 고민했었어요. 작년 현장에서 예약지문을 10분정도에 끝낸거같은데 절대로 완벽하게 이해했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절대로 내가 오답을 골랐다고도 생각하지 않았어요. 지문을 “문제 풀 수 있는” 정도까지 이해하시는 게 좋아요. 이건 기출중에 난이도 높은 지문으로 느낌을 얻어가시는게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마닳 2까지 기출분석 끝내면서 2회독을 하고있습니다. 첫회독때 머리싸매고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하면서 봤던지라 2회독에서는 무언가를 새로 얻어가는 느낌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기출을 풀면서 스스로행동영역과 독해원칙은 다잡은거같아 기출n회독 대신 간쓸개같은 새로운 텍스트를 이해하는 연습을 할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좋습니다. 기출회독보다 어쩌면 새로운 텍스트에 거부감을 없애고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게 더점수오르는데 더 중요할지 몰라요. 다만 비문학에서 1회독 시 어지러웠던 친구들을 따로 선정하시구 국어 공부 시작할 때 제재별로 2-3지문씩 구조랑 문제가 어떻게 지문과 연결되는지 파악하시는 연습을 워밍업하시고 새로운 지문을 들어가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것을 푸는게 정말정말 중요하지만 어떤 지문을 대하던 “아 이 구조, 문제를 추출하는 방식등등 그 기출에서 봣던거 같다” 하는 그 느낌을 잡으셔야 해서요
구조 정리하는걸 할까말까 고민했었는데 반드시 해야겠네요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문학에서 시간을 줄이는 방법도 여쭤봐도 될까요? 문학도 나름의 문제처리 메뉴얼과 허용가능성을 다잡았는데도 컨디션에따라 25~28분을 오가서 고민입니다.. 문학황들 막 20~25분컷하시는게 너무 신기하면서도 궁금하여 다시 질문드려요!
저도 문학 20분 넘기는 일은 잘 없었던 거 같습니다. 일단 연계는 공부하셔야하고요.
나름의 문제처리 메뉴얼과 허용가능성 -> 이건 당연히 기출에서 익히셨을거라고 생각하고 말씀드릴게요. 특히 문학에서 비약적으로 시간을 줄일 수 있는게 이 허용가능성 판단의 속도인데 문학 전체적으로 시간을 잡지마시구 현대소설은 몇분 고전소설은 몇분 이런식으로 재고 한번 풀어보세요. 그리고 시간이 걸린 부분에서 왜 시간이 많이 걸렸는지를 고민해보세요. 예를 들어 3번선지 4번선지가 헷갈려서 1분을 넘게 썻다 -> 헷갈리면 바로 넘기고 나중에 다시온다 . 이런식으로 메뉴얼 하나씩 추가해주시는 식으로 하면 시간 단축은 확실히 될거에요. 문학은 하면 됩니다 !!
공부법이나 팁같은 자세한건 칼럼 쓸 때 쓰도록 할게요 ㅎㅎ
감사합니다!
시험장에서 이해 안되는 지문/선지는 몇번까지 다시 읽고 이해가 안되면 넘어가고 나중에 다시 보셨나요?
저는 실전에서 이해안되면 두번도 안보고 바로 넘깁니다. 거기 늪에 빠지면 시간이 두배로 빨리가요.. 첨에 점수안나왓을 때 제가 그랬는데 그냥 마음 편하게 먹으시면 좋습니다. 왜 안풀리지 왜 이해가 안가지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구 나중에 다시 오면 풀리겠지~ 라던가 모르면 찍어서 맞추면되지 이런 마인드가 “시험치고 있을 때”는 좋습니다! 실제로 다시 보면 쉽게 풀리는 경우도 많구요. 물론 오답할 땐 치열하게 생각하셔야해요 왜 막혔는지 왜 이해가 안되는지 왜 헷갈렸는지 머리가 깨질정도로 생각해야해요. 이렇게 반복하시면 수능칠때쯤 넘기는 문제 개수가 거의 없을거에요. 저도 그랬구요 !
몇가지 여쭤보고싶은게 있는데 쪽지드려도될까요??
네 편하게 쪽지주세요 !
문학 비문학에 상관없이 잘못된 판단을 확신을 가지고 내려서 의문사?느낌을 받는경우가 많고 그런데 또 평가원 지문은 그렇지 않아서 국어를 어떻게해야할지 막막하네요 당장은 기출로 돌아가고 싶은데 양치기를 무시할수도 없고... 그리고 잘못된판단을 내리는 현상을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어요.... 항상 풀때는 음 그렇지 하고 넘어가는데 오답할때 항상 나는 뇌,눈이 없나...? 생각이 듭니다...
지문읽으면서 문제풀어도되나요?
아니면 그냥 한번 다 읽을까요
근데 사설은 무조건 읽으면서 푸는게 나은거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