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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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질문들 미리 대답
Q.1 10평 조졌는데 어떡하죠?
A.1 저도 교육청 잘 못 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Q.2 실모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A.2 기출 공부가 충분히 되어있다면 주 3회 이상, 아니라면 지금 주 1~2회 정도 푸는게 좋습니다. 오답은 너무 꼼꼼히 할 필요는 없어요.
Q.3 책 언제 나오나요?
A.3 이번주에 검토까지 마쳐서 올해 말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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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실모 추천 부탁드립니다
저때는 무조건 이감이었는데 요즘 실모들 퀄리티 다 고만고만해져서...
내일의 한마디는 뭘써야되나요?
알아서 해!
하나 더! 사용서 그 명제식로 5개 썼는데 내일 몰아서 보내드릴까요 아니면 다쓴 2개 먼저 보낼까요
보내보세여
일요일에 삼겹살vs목살vs대패삼겹살vs치킨vs피자
치킨
치킨 ㅊㅊ좀
저는 골드킹이랑 허니콤보 좋아해용 ㅎㅎ
예상 질문을 뚫고 고2 국어 노베 피램은 기출문제집이라서 다른 인강 쌤 병행이 맞나요?
그읽그풀 하는 선생님 있으신가요?
문법이나 문학은 인강으로 시작하는게 더 낫다고 보는데 사실은 뭐 인강 굳이 안 들어도 되긴 해요.
기출을 '분석한다'는 것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각 문장이 왜 서술되었는지, 문제의 출제 의도는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가급적 모든 문장을 이해할 때까지 보는게 맞다고 보는데 사실 이 시점에서는 힘들긴 해요
감사합니다!! 고2에요 열심히 해볼게요!! 아 그리고 저 성남중 나왔어요!!!
이번 언어에서 반모음을 하나의 음운으로 보는 관점으로 바뀐 것 같은데 관련 현상 (모음 축약 대신 반모음 첨가) 출제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그렇게 관점이 바뀌었다고 말하기는 조금 조심스럽긴 한데... 수능에는 안 나올 것 같습니다 아마. 근데 수험생은 뭐 공부해야죠...
실모 보면 어느정도 나오셨나요? 점수와 등급대 말입니다.
이감은 80~90점대 왔다갔다했고 이원준쌤 TMI모의고사는 100점~70점 왔다갔다 했어요.
평가원 기출은 94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었는데, 실모랑 교육청은 편차가 컸었습니다.
철학지문을 특히 못푸는데 혹시 어떻게 읽으시나요 !!
그리고 혼자 풀 때랑 시험장에서 푸는거랑 갭차이가 큰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철학 지문은 특히 비슷한 주제가 많이 나와서, 기출을 풀면서 관련된 내용들을 연결해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철학 지문은 22예비 동일론 마지막이나, LP의 거짓말쟁이 문장 부분이나, 콰인포퍼의 분석명제 순환논리 같은 부분은 시험장에서 학생이 이해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답은 적당히 읽고 결과만 챙기면서 풀어도 나옵니다.
실모 평가원 교육청 중에서는 평가원이 압도적으로 높으셨나여 아님 고만고만하게 다 높은데 평가원이 제일 잘나오시는건가용
위에도 써놨는데 평가원을 제일 잘 했고 사설이나 교육청 풀면 점수 낮았어요.
69 둘다 3인데 10평때 백분위 99면 어떻게 받아드려야되죠 실력이 상승한건지 걍 운빨 포텐으로 터진건지 너무 불안해요 ㅠㅠ 수능때 개망할까봐
독해력보단 선지판단이 문제이실 것 같은데, 남은 기간 평가원 선지들로 기준을 다잡아보세용
죄송하지만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간단하게나마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교육청 모의고사도 오답 하셧나요??? 7모 10모와 같은,,
하긴 했는데 가볍게 하고 '문제 개쓰레기네ㅋ' 이러면서 넘겼습니당
1. 올해 9평 그리고 10모에 나온 <문맥적 의미가 가장 유사한> 문제 유형과 관련된 슨생님만의 팁이 있을까요? 원래 안 틀렸는데 근래에 들어 자꾸 틀려서..:(
2. 과학 지문이 정보 폭탄 꾸러미로 나올 경우 대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like 오늘 10모..)
1. 지문 내의 '의미'를 물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지문에서 질문을 던지며 읽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s://orbi.kr/00031467438 이거 한번 읽어보세요.
2. 읽는 방법론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누적된 활자처리경험이 제일 중요합니다... 많이 읽고 많이 푸는 공부요. ㅠㅜ
유튜브에서 봤어요! ㅎㅎ
ㅎㅎㅎ
평가원은 잘보시는데 사설이랑 교육청과의 점수차는 무엇때문인거 같나요?
교육청은 평가원보다 내용의 완결성이라든지, 유기성이 많이 떨어지고, 선지가 너무 가볍습니다. 사설은 문학에서 평가원과 기준이 뒤틀린 부분이 많고, 비문학에선 인위적인 방향의 추론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구요... 아마 그래서 못 본 것 같습니다.
국어 기출분석 하신게 실전에서 도움이 되셨나요ㅠㅠ?저는 기출분석 열심히 한 것 같은데 뭐가 달라진지 모르겠어서요ㅜㅜㅜ
기출분석을 할 때, 문학에서는 어떤 선지가 어떨 때 정답이고 오답인지, 어떤게 애매하고 어떤게 애매하지 않은지를 익히는게 중요하고, 비문학은 글이 어떻게 서술되는지를 익히는게 중요한데... 사실 이 시점에서는, 문학 기출분석을 하면서 비문학은 그냥 양을 때려박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문학 기출분석은 학생이 혼자 하기 힘든 것도 있구여...
대학에서 어떤 과 전공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 19학번입니당
크... 간지의 끝판왕이시군요
본인의 비문학 기출분석서가 다른 교재에 비해 가지는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선생님들이 보지 못한 지점, 가르치지 않던 부분이 많이 서술되어 있어서 n수생들이 읽기에도 좋을 것 같구요, 가장 최근 수능까지도 현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실전적인 느낌도 가미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문법이랑 ebs 문학은 어느 정도로 잡아두는 게 현 시점에서 효율적일까요?
문법은 이 시점에서는 개념 두 바퀴 정도 전체적으로 다시 돌리면서 문제를 꾸준히 풀고, EBS 문학은 운문만 지문 위주로 익히는 것이 효율적일 것 같아용
기출을 분석하다 개인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문제가 있었나요?
20 6월 자기자본 지문 끈밀어올리기 문제, 17수능 콰인포퍼 지문이요.
둘 다 답은 쉽게 내지만
전자는 '정말 이렇게 풀라고 낸 건가?'싶었고
후자는 지문만 가지고는 이해가 거의 불가능해보여서...
그럴경우에 대처는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쫌 생각하다 버리시나요??
저는 이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이니까, 관련된 논문이나 책도 찾아보고, 몇시간씩 잡고 제 생각을 정리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버리거나, 자기가 듣는 선생님이 말씀하신 만큼만 받아들이는게 맞을 것 같아요.
아하 감사합니당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수능 국어나 여타 언어시험 교육을 준비하는 방식이 철저히 '명제와 논증에 입각한 문제 해결'이어서 논리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비전공자이고 현재 공부한 서적은 '논리학의 기초'로 대학 교양 수준입니다.
저도 제가 의문을 갖고 있는 부분이 정확히 어떤 부분인지는 모르지만 예시를 들자면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 논리학에서 명제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 가상적 상황에 대한 명제(ex) 소설 주인공에 대한 명제)도 참/거짓을 판별할 수 있는가?
- 명제 자체의 의미가 추상적이라 해당 명제를 집합을 이용해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 명제의 의미에 대한 판단
(써놓고 보니 질문 자체가 명확하지 못하네요. 어쨌든 저도 정확히 뭔진 모르겠으나 저거와 비슷한 느낌의 의문점들을 갖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논리학 서적 대다수는 입문서나 기호논리학 서적이라 그 책들로 저런 의문들을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거 같습니다. 해결하기에는 혹시라도 저런 의문들 또는 저런 의문들과 비슷한 의문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나 자료들이 있을까요?
정말 죄송하게도 제가 아직 논리학에 대해 비전공자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여, 대답해드리기가 힘드네요...ㅠㅜ 저 역시 김우진 박사님의 PSAT 교재, 논리학 기초 서적들로 기본적인 지식만 파악한 상태입니다. 논리학 관련해서 대학교 선배들, 이해황 선생님께 자문을 구하고 있구요... 내년에 대학에서 논리철학 트랙을 타면 대답해드리겠습니다 ㅠㅜ
제가 질문했던 것들이 철학과 고학년 과정이었나 보네요.. 타과라서 철학과 커리는 몰라서요
어쨌든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회의주의자들을 좋아하시는 이유가따로 있나요?
아이들이 부모 정치 성향 따라가듯이, 제가 가장 먼저 접한 철학책이 니체의 '도덕의 계보학'이어서... 회의주의에 관심이 많습니다
여태까지 문학 관련 행동 영역은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파이널 인강을 들으면서 뭔가 경계가 허물어졌다고 해야하나,
안개에 낀 느낌입니다. 그래서 안틀리던 부분도 오히려 듣고난 후에 몇개 틀리는데 그럴 때 마다 참 고민이 깊어집니다...
여태까지 축적해온 제 감을 믿어야할까요?
혹은
파이널을 믿고 행동 영역을 개선해야할까요?
평가원 문학에 나왔던 상황만 나오는 것은 아니기에, 기본적인 부분을 인강으로 도움받더라도 결국은 누적된 공부로 인한 감이 제일 중요합니다. 본인을 믿으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국어 실모 활용 법좀요 ㅠ 다 시험친거 단물 더 빼먹을 수 없ㄴ여?
문학에서 EBS 못 본 부분들 챙기는 거 말고는 굳이...?라는 생각이 듭니당
10모 후 질문은 아니긴한데 ㅎㅎ.. 삼수하게 될거같은데 살면서 책을 많이 안봐서 2월초까진 삼수 전에 책을 좀 보려합니다 독해력도 겸사겸사 높이고 싶은데 그냥 무작정 읽으면 될까요? 독서를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ㅎㅎㅎ 읽는 중 과정도 읽은 후 과정도요.. 예전에 쓰신 글 보니 독해력은 이미 있으셨다고 들어서.. 그 상태에서 양치기 하셨단걸로 기억해서요!
아 그리고 철학책 어려운건 어떤식으로 읽으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철학에 흥미가 있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를 읽었는데 좀 어려워서 흐름만 잡았지만 엥 왜 이렇게 되지 이런것도 있고.. 뭐 강의같은건 없는거 같고 어떻게 혼자 철학책보면서 공부해여할지 약간 막막해요 ㅠ
철학 공부하고 싶으시면 서양철학사나,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같은 철학사 책으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용!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게 개별 철학자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되거든요.
진짜 철학 공부가 하고 싶으신 거면 전기가오리 사이트 후원 등록하시는거 추천합니당
격월로 책도 오고, 철학 강의도 무료 제공 되어서...
감사합니다!!!!
국어 실모(이감)랑 올해 교육청 중에서 푼다면 뭐를 푸는게 좋을까요?
저라면 이감 풉니당
비문학은 이원준쌤 10% 고등학교 때 들었던 TEPS 강의 30% 나머지 60%는 올해 제가 학생들 가르치면서 만든 것 같습니다.
그래두 제가 지금 다시 고3으로 돌아간다면 또 이원준쌤 강의 들을 것 같아요. 결국 모든 학생들은, 방법의 대부분을 자기가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제가 방법을 정립하는데 많이 힌트를 주신 선생님이십니다.
개인적으로는 강의도 강의지만 제가 인간적으로도 너무 좋아했던 쌤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