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달팽이 [43701] · MS 2004 · 쪽지

2012-07-31 22:24:39
조회수 1,725

[MLB] 값군의 폭발적인 구위 外 MLB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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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선발로써 95-98마일의 폭발적인 직구를 연신 꽂아대는 템파베이 레이스의 데이빗 프라이스 (Price = 값)

그래도 실점을 하는군요.. 점수는 어떻게 낸 거지..

템파 좌완들은 구속이 죄다 어우..

 

스즈키 이치로의 메이져 통산 100호 홈런

이적 후 연속 경기 안타를 이어가는 이치로와 달리 팀은 연패중..


본국인 열도에서조차 인기는 없지만 현재 아시아 최고 투수 구로다

 

그레인키의 에인절스 데뷔전

 

80경기 .351(1) .407(3) .602(3)  OPS 1.010(2)  17홈런 51타점 76득점(1) 31도루(1)

아직도 OPS 10할이 넘는 트라웃의 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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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ㅅFSH · 363307 · 12/07/31 22:28 · MS 2010

    작년까진 S급으로 못올라서다가.. 올해부터 S급 이라고 달아도 될정도로 오른거 같더군요

  • 손님 · 412115 · 12/07/31 22:45 · MS 2012

    프라이스 탬파에서 잡아낼 수 있을지.. 지금 트레이드 데드라인 다가오는데, 올 트레이드의 승자는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다저스일듯.. 다저스 레알 전력보강 개쩔었던 데다가.. ㅎㅎㅎ.. 뎀스터가 아직도 입질이 안오는거 보니 대체 어디를 저울질 하는건지... 아마 몇시간 내로 날거같던데.. 그리고 프라이스는 정말 10시즌 모습 그대로네요 정말로 역시 로저 클레멘스상 수상자답네요 ㅎㅎㅎㅎㅎ 그리고 올해 워렌스판상도 유력 그리고 올해 사이영도 유력? ㅎㅎㅎ 근데 탬파는 플옵이 힘들어보이는듯... 올해 플옵은 정말로 AL 동부에서 와카 하나도 안나올듯요 ㅋ...

  • 달나라달팽이 · 43701 · 12/07/31 23:41 · MS 2004

    해멀스가 메가톤 계약 터뜨린 통에 템파가 미리 장기로 묶지 못한 프라이스를 잡는 건 불가능하겠어요..

    2015년 이후에 FA인데.. 제 응원팀인 양키가 그 때 잡을 돈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2014년이면 버넷 연봉보조나 소리아노 14m빠지고 2015년이면 지터빠지고..

    티렉 계약이 1년만 짧았어도 -_-;;

  • No.22 Kaka · 19560 · 12/07/31 22:53 · MS 2003

    구로다는 대체 왜 일본에서조차 인기가 없는지 ㅋㅋㅋㅋ 일본에서 비인기팀에서 뛴게 아직까지 이어지는건가. 다저스에서 몇년간 솔리드한 모습을 보였고 올해는 무려(?) 양키스에서 뛰는데다가 활약도 상당히 준수한데 말이죠.

  • 사미용두 · 376810 · 12/07/31 22:54 · MS 2011

    제가 야구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그 옛날의 랜디존슨처럼 100마일 직구 90마일 슬라이더 던지는 투수는 요새 없나요?? 어렸을 적 기억에 랜디존슨은 정말 잘 던졋던거같은데요...

  • 손님 · 412115 · 12/07/31 23:13 · MS 2012

    슬라이더 구사하는 투수들중에 당장 떠오르는 투수는 뭐 물론 지금은 슬라이더구사 비율이 낮지만, 린스컴 사이영 첫시즌과 두번째 사이영 시즌에 100마일대 패스트볼(평속은 95마일)과 87~90마일에서 형성되는 슬라이더를 구사했었습니다 지금은 ... 하 린스컴 부활해라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루저들의 희망을 살려줘

  • kaka'22 · 85301 · 12/07/31 23:17 · MS 2005

    떠오르는 믈브 아이콘 스트라스버그가 현재 아마 평속 젤 빠른 투수일거에요, 무려 첸접이 90마일 가까이라는.... 글구 진짜 금강불괴에 남자들이라면 다 좋아할 벌랜더도 빠른 공을 던지죠.. 9회에도 97,98마일짜리 공을 던지니 뭐...

  • 달나라달팽이 · 43701 · 12/07/31 23:23 · MS 2004

    영상에 있는 데이빗 프라이스가 스탯상으로는 랜디 존슨과 유사합니다

    두 선수의 좌타 상대 피안타율은 모두 1할9푼대로 좌타자를 압살하는 수준이며 프라이스는 현존하는 좌완 선발 중에서 직구의 평균 속력이 가장 빠르죠 95.5마일입니다
    (메이저 전체에서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1위는 스트라스버그 95.9마일)

    다만 주무기는 커터 체인지업 커브 투심인데.. 커터가 슬라이더인지 분간이 잘 안된다고 합니다
    프라이스가 루키 시즌부터 매년 구속이 올라가고 있어서 조만간 100마일을 던지는 걸 볼 수도 있겠죠..
    신인 시절 스카우팅 리포트에 비해 평균 구속이 4마일 가량 올랐습니다

    그 외의 투수 중에서는.. 현재 투수 넘버원이라고 볼 수 있는 저스틴 벌랜더가 경기중에 빡치면 8,9회에 100마일 포심을 던지곤 합니다
    평소에는 완급조절을 위해 적당히 빠른 90마일 중반(!) 의 공을 던지다가 이닝이 거듭되면 구속을 올려버리거든요

  • 달나라달팽이 · 43701 · 12/07/31 23:27 · MS 2004

    그외에 직구+슬라이더 조합을 즐겨하는 좌완으로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투수 트리플 크라운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한 다저스의 젊은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그리고 올해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후 2점대 초반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화이트삭스의 선수 경쟁을 이끌고 있는 크리스 세일이 있습니다

    특히 세일은 투구폼으로 인해 슬라이더가 랜디 존슨을 연상시킨다고 하죠

    다만 두 선수의 경우 직구 평속이 랜디존슨에 비해서는 좀 떨어집니다 커쇼는 93.2마일 세일은 92.2마일을 던집니다

    그래도 두 선수 모두 지오 곤잘레스와 더불어 좌완 선발 중에서는 다섯 손가락에 드는 빠르기의 공을 던지구요..

  • 사미용두 · 376810 · 12/07/31 23:34 · MS 2011

    와..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ㅋㅋ

    개인적으로 야구는 99.9%가 투수가 중심! 투수의 99.9%는 구속이라고 생각하거든요 ㅋㅋ

    시원시원하게 빠른공이 멋있더라고요 ㅋㅋ

  • ㅅFSH · 363307 · 12/07/31 23:43 · MS 2010

    구속보단.. 구위가 낫지않나요 ㅎㅎ

  • 손님 · 412115 · 12/07/31 23:35 · MS 2012

    커쇼!?!??! 커쇼는그래도 코팩스의 커브를 물려받은 그 커브가 일품아닌가여 ㅎㅎ 슬라이더보단 커브.. 요번에 완봉승한 그 커브 보니 ㅎㄷㄷ하더만요 커쇼가 다시 페이스 찾는거보니 아마 다저스가 올해 일을 내긴 할거 같네요 ㅎㅎㅎㅎㅎㅎ

  • ㅅFSH · 363307 · 12/07/31 23:43 · MS 2010

    네 커쇼는 커브죠

  • 달나라달팽이 · 43701 · 12/07/31 23:43 · MS 2004

    커쇼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모두 좋죠 ㅎㅎ

    제가 알기로 슬라이더에 비해 커브 비중을 해가 갈수록 늘리는 중이기는 합니다

  • 달나라달팽이 · 43701 · 12/07/31 23:46 · MS 2004

    어라 아니네요.. 슬라이더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거 같은데..

    작년 커쇼는 투구의 24.6퍼센트를 슬라이더로 선택했고 56.5퍼센트의 헛스윙을 유도했습니다

    커쇼의 커브-슬라이더 구사 비율 변화
    2008 : 커브 23.0% / 슬라이더 0.3%
    2009 : 커브 16.8% / 슬라이더 6.9%
    2010 : 커브 7.0% / 슬라이더 19.6%
    2011 : 커브 5.4% / 슬라이더 25.5%

  • ㅅFSH · 363307 · 12/07/31 23:58 · MS 2010

    근데 슬라이더가 롱런하는데는 더 안좋지않나요?

  • ㅅFSH · 363307 · 12/07/31 23:59 · MS 2010

    그래도 커쇼하면 낙차큰 커브가 먼저 생각나네요 ㅎㅎ

  • 달나라달팽이 · 43701 · 12/08/01 00:04 · MS 2004

    음.. 커쇼가 팔 스윙 궤적 때문인지 슬라이더 영상인데 커브랑 분간이 잘 안되네요...

    슬라이더 영상을 보고 있는데 커브처럼 위에서 아래로 뚝..

  • 달나라달팽이 · 43701 · 12/08/01 00:07 · MS 2004

    일반적으로는 슬라이더가 팔꿈치 수술 확률 높다고는 하는데.. 답이 없는 거 같아요 구종은 ㅎㅎ

    각광받던 체인지업은 구속저하 현상을 동반할 가능성이 대두되었고 커브는 꾸준히 커맨드하기가 어려우니까요.. 커터가 그나마 괜찮을라나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슬라이더는 좀 겁내는 게 사실인 거 같더라구요

  • ㅅFSH · 363307 · 12/08/01 09:11 · MS 2010

    그쵸 슬라는 위험하고..
    류딸만봐도 써첸 남발하다 직구망하고...
    커브는 컨트롤 기복이있고
    진짜 커터가 가장 무난 한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