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다시 수능 치려고 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906040
욕 먹을 것 같지만 일단 씁니다..
먼저 저는 문과 출신입니다 수능점수 기억 잘 안 나는데 2018년에 396인가 받고 수학 나형 20분컷 100점이었습니다(물론 의미없지만)
나이도 부담이고 이과수능으로 처음 치는 것도 부담이지만 새로운 꿈이 생겨서 도전해볼까 합니다.
불안감에 의한 질문인데요
1. 대학교에서 미적분학과 수학, 과학 전공수업 들은 것들이 수능에서 도움이 되기는 할까요..?
예를 들면 생명과학 부전공해서 세포생물학, 유전학, 분자생물학, 생화학 등 코어 수업을 다 들었는데요
과탐 과목으로 수능을 쳐본적이 없다 보니, 지식을 아는 것과 생2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얼마나 연관이 있을지 감이 잘 안 잡히네요
2. 지금 생각하고 있는 과목은 생2 지2입니다. 현실적인 선택일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0번중에서 4번 수업했는데 환불 가능해?? 그리고 지금 보니까 성사등록 안했는데 해야하나??
-
화작83 언매80 정도던데
-
오랜만에 오르비 5
모두 반가와요 다들 제가 누군지 아시나용
-
타강사 기본개념이랑 3점수준 기출까진 했는데요. 다음 커리큘럼으로 알파테크닉은...
-
zzzzzz 10
-
. 2
-
괜찮은것같아?? 국어영어 공부하는데 5따리임..
-
진짠가 하고 방금 열재니까 38.6도인데 어무니???
-
쓸만한듯
-
.
-
보통 작수 난이도 따라가던데 쉬웠으니깐… 수능은 짝수해 불국어가 정배긴함
-
자른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길어서 정리가 안돼서
-
화1을 아무것도 몰라서 시작을 못했음
-
나의 성장이 두렵습니까
-
6모 탐구준비 0
국수영 442인데 사탐 준비해야하나요 아님 국수영 더 빡세게 할까요 세지한지인데...
-
얘네 내가 연고대 보내고 만다 라고 할 뻔 여러분이 시험을 잘봐서 원하는 대학에...
-
6모 잘 보면 꼭 그 해는 수능 개말아먹어서 세계선을 좀 틀어야겟다
-
대학간 사람들은 모두 기만러로 간주.
-
잘 가 내 사랑
-
오르비 안녕히주무세요 27
해 뜨고 봐요
-
이거부터 해야겠다
-
한달도 안남았단건 아는데
-
곧 둘이 만나겠다… 언제 이렇게 지났어
-
수학 교재에서 고난도 문제 모아놓은 페이지들은 유독 군데군데 동그란 모양으로 젖었다...
-
과거(2010년대 초~중반) 인싸의 자질 얼마나 목적성이 뚜렷하면서 신나고 화끈하게...
-
D-46ㅇㅈ 3
다시 열심히 살아볼게요
-
꼬순내나는 강쥐가 12
진짜 귀여운거같야요.
-
평화롭고 화목한, 즐겁고 행복한 커뮤가 되었으면 하는 게 제 소망인데...지금은 그...
-
이석증이라 했는데 지금 몸 으슬으슬하고 열나는데 독감인가 4일째 아프니까 너무...
-
라면먹어야지 7
-
기출 뉴런 4규 빅포텐 했고 이해원 풀까 생각중인데 핲모형 말고 유형서 더 풀어야될거같음 ㅊㅊ좀
-
근데n제는 1
2025버전이든 2026버전이든 상관없지 않나요?
-
이러니까 잠이 더 잘오노
-
오늘 너무 힘들다 생2 토론 재미있었는데 미리 떠나서 미안해용
-
집에 옛날통닭은 있는데 나가서 사올까
-
아 패턴 조졋네 0
잉
-
수강평 알바? 0
저격아니고 궁금한 것. 수강률이 5% 아래인데 강의 다 들었다면서 별로라고 수강평쓰는 거 알바임?
-
현역 수학 1
상담좀 해주실분 있나요?? 간절합니다
-
5월 더프 볼까 1
고민되네 서프 온거 일단 풀고 고민해야지
-
이거땜에 막혀서 지금이 기분이 ㅈ같은데 원인을 모르겠다
-
고3때 이후로 공부를 딱히 안해서 감 떨어지긴 한 듯 대충 29분 정도 걸림(내분ㄱㅅㄲ)
-
해모 나왔네 0
구매 완료 ㅎㅎ
-
뭔가 시같은거 쓸 때 다의적으로 표현하려는 경향이 강한듯 0
그렇다고 티나게 하면 저렴해보이고 슬쩍하면 아무도 모르는 느낌
-
생2하면 재밋는 토론 가능함
-
선착순 한 명 6
천덕
-
이미 한달치 결제했고 4번 수업 했고 6번 남았어 나랑 좀 안맞는것같아서..
-
생2에 나오는 히드라 24
처음 들었을 때 이런애 상상했는데 이건 뭐 생기다 만거처럼 생김
-
막, 막, 걸음마를 땐 아이는 벌써 날 준비를 하고있는가 어둡고 한치 앞도 보이지...
-
안녕 자러 가요 5모 내일 풀어야게...
-
밤새는거 어떰? 2
버틸만한가
1.개념은 확실히 도움 됩니다
2.목표하는 곳이 어디인지에 따라 다를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일단은 의대 목표입니다.
투과목 가산 의대는 경상대,동국대,단국대가 존재합니다
언급한 의대 중에 지역인재가 되는 지역 서재 고등학교를 졸업하셨거나 설대 의대를 제외한 설 메디컬도 고려하고 계신다면
투과목은 꽤나 매력적인 선택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탐은 백분위를 보는 의대가 많아서
투과목이 의대 입시에 그닥 메리트 있진 않아요
아 그러니까 투투 선택은 나 설의갈거야 아니면 필요 없다고 이해했습니다
생1 생2 난이도 차이가 심할까요? 생2는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집인가 싶네요
둘 다 공부해봤는데 생1 생2는 현 시점에서는
취향차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다만 생1이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학습 자료가 많긴 해요
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의대목표신가요?
네 맞습니다!

지2는 멸망한걸로 아는데차라리 대학과목이랑 연관있는
생2 화2하시는게 어떠실지
멸망이라는 것은.. 응시자 수나 난이도 문제일까요?
표본이 너무심히 고였어요
투과목 다 그게 그거긴 해요 작년엔 그나마
생2나 청정하긴 한데 올핸 어케 될지 모르고...
더프 국수 평균을 보면 표본이
화2-물2-지2-생2 순이에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미래가 될 것 같아 심히 두렵네요
두려워할 것까진 없습니다..ㅎㅎ 실패자인 건 아니고,,, 꿈이 바뀌었을 뿐이라구요 ㅠㅠ
아 그런 뜻은 아니에요,,
나형이라도 18수능 원점수 396점이면 통합수능도 잘 푸실듯요. 과탐 고이긴했는데, 지II 기준으로 서울대 필수 풀리면서 할만할겁니다. (공부량이 많긴 해요) 생II는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아무리 나형이라지만 20분이요..???
옛날얘기긴 한데 속도 하나는 끝내줍니다
의대만 노릴거면 생1지1이 가장 보편적인 선택지이나, 생2지1까지는 고려해볼만 한거 같고
한의대도 생각있으시면 사탐치시는것도 고려해볼만 한거 같습니다
투투는 너무 위험할 것 같고 셀바몰바랑 관련 높은건 생2니까 생2 깔고 다른거 하나 원과목 하십쇼. 의대 다닐 때 대학수학은 해본 적 없어서 모르겠으나 생물쪽은 확실히 도움 되실 겁니다. 제가 생2 안하고 들어갔다가 애먹은 케이스라서... 수학은 어떻게 첨언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18년도 나형이랑 지금 미적분은 난이도 차이가 많을 것 같습니다. 수학적 능력이 높아서 나형 20분컷이 가능하셨던 거라면 미적도 무난히 잘 해내실 테고,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를 피지컬로 빠르게 풀어내신 거라면 조금 부치실 수도 있겠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메디컬이 고였네 어쩌네 수능이 어려워졌네 저쩌네 해도 수능판에서 한 번 정점 찍어보셨으니 잘하실 것 같습니다. 원점수 396이면 문과라고 폄하당할 점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2년을 잡으시는 게 오히려 현실적일 수도 있겠습니다.
편입은 어떠신지
저도 문과 1n학번에서 수능 시작했는데 3년째 보고 있습니다 ㅋㅋ ㅠㅠ 수능 3개 틀렸었어서 이과 수능도 하다보면 되겠지~ 라는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쉽지 않네요... 곧 교육과정도 바뀌니까 내년까지 죽었다 생각하고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생2 지1 추천 드립니다
20분이요?…
20분컷 100점은 진짜 신인데 나형이라도 18은 난이도 어려웠는데
20분컷이면 한문제당 40초씩 걸렸다는건데 님 뭐하는 사람임?
그때는 28+2 체제라 가능했어요
28문제 10분컷하고 2문제 5분씩 풀기 ㅋㅋ
나머지는 검토
요즘 수학 문제들도 그렇게 빨리 푸시나요? ㄹㅇ고능아네
요즘 문제는 아직 안 풀어봐서요
해봐야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