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랜] 고3 내게 맞는 전형 찾기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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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월 중순이다. 이제 서서히 각 대학마다 입시설명회를 시작합니다만 학생들에게 직접 다가가야 할 입시요강은 아직 확정이 되지 않고 있다.
3,4월은 전년도 입시 결과를 정리하고, 당해 연도 입학전형 운영을 위한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시기이다. 해마다 입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느끼고 있었지만, 올해는 이상하리만치 1학기 초부터 학부모들의 관심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그 이유는 아마도 수시 6회 제한으로 인한 각 대학의 2013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확정이 늦어지는 것이 아닌가 한다.
수험생을 둔 학부형은 ‘내 아이를 대학에 진학시키려면 내가 대학 전형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특히 전년도까지 각 대학이 설계한 입학사정관전형은 종류가 많고 복잡해서 수험생과 학부형에게는 어렵고 난해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복잡성에 수시 6회 제한이 더해지니 입시전형에 대한 공부가 더욱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수도권의 일부 학부모는 입학사정관전형을 대학보내기 위한 새로운 길로 인식하고 자녀의 입시 준비 방향을 재설정하고 있지만, 지방 등 정보 소외 지역은 여전히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해 감을 잡지 못하여 어려워하고 있다.
고3이 되면 사설 기관에서 치르는 모의고사를 제외하면 교육청 학력평가와 평가원 모의평가를 거의 매달 한 번씩 치르게 된다. 좋은 시험 성적을 받기 위해 해당 월의 시험 대비 학습에만 치중하거나, 아니면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소홀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평가원, 교육청 학력평가는 수능 시험을 대비하여 실전 감각을 익히고, 성적분석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해 나가는 모의시험으로 충분히 활용하여야 한다.
지난 3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아들고 기뻐했을 수도, 한숨을 내쉬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입 레이스는 이제 시작이다. 대입에서 승리를 거머쥐려면 지금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자신이 지원할 수시 전형을 고르는 것. 특히 올해는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고 수시 추가 합격자의 정시 지원도 금지된다. 자기에게 맞는 전형을 더욱 신중하게 선택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합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고르는 1차 기준은 내신성적이다. 대부분의 대학은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내신성적으로 지원자의 학업수행 능력을 판단한다. 서울 중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우수자 전형의 경우, 학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 내신이 1.3등급에서 1.5등급 사이는 돼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교과 실적을 중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의 합격선도 평균 내신이 3등급 이내는 돼야 한다.
'수시 전형은 수능과 관련 없다'는 생각도 잘못된 것이다. 이과의 경우, 수능 모의고사(수리·과학탐구 영역) 성적은 수리논술과 관련이 깊다. 예컨대 연세대 수리논술은 2개 영역에서 1등급 받을 정도의 실력이 돼야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이다. 논술전형 준비는 자신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우선선발 요건에 들 수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핀 후 시작해야 한다. 중간고사가 끝나면 이전 3개년 기출문제를 풀며 6월 모의고사를 철저히 준비하라. 수시 지원이 6회로 제한된 만큼 예년처럼 '한 번 찔러보는' 식으로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지금부터 서서히 서류와 면접 준비를 시작하는 게 좋다. 자기소개서는 초안을 준비했다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부터 원서를 접수하는 8월 16일까지 수차례 다듬어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땐 해당 대학의 인재상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라. 똑같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이라도 내신·비교과·모의고사성적 등 대학마다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다르다. 입시설명회에 꼭 참석해 학교 측이 강조하는 부분을 적어뒀다가 자기소개서에 자신이 해당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명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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