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범 국어 12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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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르비 분위기가 굉장히 이런 말 꺼내기 좀 흉흉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해봐야죠 뭐
1.
비문학 강의입니다. 이제는 기출을 변형해 오시더라고요. 근데 과하지 않으면서도 철저하게 글의 구조에 입각해서 수험생들을 조지는 선지를 구성해놓으셨음. 어느 한 부분이라도 허투루 읽었다가는 조져버리도록..
2.
일단 기출변형을 해오신 지문이 칼로릭과 미토콘드리아였습니다.
3.
칼로릭.. 일단 마지막 문단 부분에서 학생들이 할 수 있을 수준의 해설과 전혀 하지 못할 해설을 보여주셨어요.
4.
있을만한 수준의 해설은 아 저렇게 하면 되는구나. 나도 할 수 있는거네 라는 생각을 했지만 없을만한 수준은.. 정말 문장의 보조사 하나에서 큐 잡고 반대유추해서 문제 한번에 조지는거 보고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5.
그리고 미토콘드리아 지문.. 정말 예시 안잡고 읽어도 뒤지고 정의 막 넘기고 읽어도 뒤지고 어설프게 이해하려고 해도 뒤진다는걸 보여주는 지문과 문제를 보여주셨습니다.
6.
처음에는 왜 어려운건지를 몰랐는데 이렇게 살짝 뒤틀어버리니까 띠용하더라고요
7.
그리고 소설은 서술자의 관점에 따라 내용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를 알려주셨습니다. 빠르게 넘겨도 되는 부분과 아닌 부분, 꼭 잡아야하는 부분..
8.
이 부분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저도 해오던 부분이라 더 이상 이야기는 하지 않을게요
서.상범 선생님으로 오르비가 시끌벅적하긴 한데 그 문제의 '경제지문'은 제가 보질 않아서 뭐라고는 말씀을 못드리겠고 음.. 아무튼 그렇습니다. 괜히 손가락 놀렸다가 욕먹을까봐 전 이 부분에 대해서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암튼 그렇습니다. 뚠뚠
(원글 6월 16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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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조용히 글 읽던 사람인데, 갑자기 후기가 다시 올라와서 띠용?해서 글 남깁니다... 무슨 문제 있었나요....?
뻘글삭하다 후기까지 같이 지워버려서 ㅠㅠ 복구용도로 5주차부터 다시 싹 다 올렸어요
다른 이유는 없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