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교사 [892797] · MS 2019 · 쪽지

2019-07-21 0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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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의 돌 교제 오류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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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정상적인 인간은 도덕적 행위자로서의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라는 질문에 대다수가  싱어 o를 선택 했습니다. 현자의 돌 책도 o로 만들어져 있고 설명은 없습니다. 

싱어 x입니다.


싱어는 고통과 쾌락을 느끼는 능력[sentience]을 가진 존재는 모두 이익 관심[interest]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덕적 지위를 갖는다. 고 보았습니다. 즉 도덕  행위  능력  유무가 아니라 쾌고의 감수 능력이 도덕적 지위를  고려할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유일한 경계라고 보았습니다. 





기출 문제 제시문 

1 쾌락과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은 다른 존재들의 이익에 관심을 가질지의 여부를 판가름하는, 우리가 옹호할 수 있는 유일한 경계가 되는 것이다


2. 쾌고(快苦) 감수 능력이 도덕적 고려의 기준이다. 인간과 같이 쾌고 감수 능력을 지닌 존재를 인간과 다르게 대우하는 것은 잘못이다. 


3. 단지 호모 사피엔스인지의 여부를 기준으로 도덕적 고려 대상을 결정하는 것은 종차별주의적 발상이다. 쾌고 감수 능력은 우리가 어떤 존재를 도덕적으로 고려할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유일한 경계이다.


4. 만약 어떤 존재가 고통을 느낀다면, 그와 같은 고통을 고려하지 않으려는 것은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 평등의 원리는 그 존재가 어떤 특성을 갖든 그 존재의 고통을 다른 존재의 동일한 고통과 동등하게 취급할 것을 요구한다.


기출과 선택지 요악 

고통과 쾌락을 느끼는 능력[sentience]을 가진 존재는 모두 이익 관심[interest]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덕적 지위를 갖는다. 

타자의 이익을 고려할 때, ‘쾌고 감수 능력’이라는 기준이 유일하게 옹호되는 이유이다.

쾌고 감수 능력이 이익 관심(interests)을 갖는 전제 조건이 된다. 

필요 충분조건-

개별존재의 이익 관심은 쾌고의 감수 능력을 전제로 한다. 

유일한 경계=쾌고 감수 능력.

이익 관심이 도덕 고려의 전제조건이다. 


정상적인 인간은 도덕적 행위자로서의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는 레건에게  해당합니다. 

.

많은 학생이 틀린 이유는 

인간을 도덕 행위의 주체로 보는 것은 싱어를 포함한 모든 학자의 공통점입니다. 그것을 잘못 학습 해서" 정상적인 인간은 도덕적 행위자로서의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를  싱어가 맞는 것으로 투표를 했는데 싱어는 인간이 도덕 행위의 주체인 것은 인정했지만 그것이 도덕적 지위를 가지는 조건으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싱어는 어떤 존재가  "도덕적 지위를" 가지는 유일한 기준(조건)을 "쾌고(快苦) 감수 능력"으로 보았습니다.

이건 최고난이도로 출제 가능한 point입니다. 

꼭 학습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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