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7월 교육청 생윤 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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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갑, 을 사상가들의 입장으로 옳지 않은 것은? [3점]
갑: 모든 국가의 시민적 정치 체제는 공화정이어야 한다는 것이 영구 평화를 위한 확정 조항이다. 이러한 체제에서는 전쟁 개시 결정에 국민들의 동의가 꼭 필요한데, 전쟁에 따른 재앙을 각오하는 것에 매우 신중할 것이기 때문이다. 칸트 을: 모든 국가의 자결권은 존중되어야하지만 이러한 불간섭주의의 원칙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인류의 양심에 충격을 던지는 행동이 발생하고, 그 국가의 어떠한 세력도 문제 해결 능력이 없을 때는 인도주의적 개입이 필요하다. 왈처 |
- 오르비 학생의 질문
① 갑: 독립 국가는 매매에 의해 다른 국가의 소유가 될 수 없다.
② 갑: 세계 시민법은 보편적인 우호의 조건들에 국한되어야 한다.
③ 을: 전쟁에 동원되는 수단은 도덕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④ 을: 정의로운 전쟁이라도 평화를 회복하는 수단이 될 수는 없다.
⑤ 갑, 을: 자국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전쟁은 정당화 될 수 없다.
④
[출제의도] 전쟁에 대한 칸트와 왈처의 입장 비교하기
갑은 칸트, 을은 왈처이다. 칸트는 영구 평화를 이루기 위해 모든 국가가 공화정 체제이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왈처는 개별 국가의 주권을 인정해야 하지만 정의로운 전쟁이 일어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그는 정의로운 전쟁이 평화를 회복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전쟁이 정의롭기 위해서는 전쟁 개시, 전쟁 수행 과정, 전쟁 종식과 평화 정착에서 정당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보았다. 칸트와 왈처 모두 자국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전쟁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본다.
보충 해설
자국의 이익이라고 하면 님 말씀대로 논쟁의 소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선택지는 자국의 이익 '증진'하기 위한 전쟁으로 나와 있습니다. 출제자는 그것까지 염려에 두고 "증진"이라는 말을 넣어서 정확히 칸트 왈처 x로 만든 것입니다. '
자국의 이익 증진을 위한 전쟁은 현실주의에만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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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풀 땐 별로 그런 느낌 못 들었는데저거 보니까 헷갈릴만하긴 한 거 같네요
출제자 3분이 고민하면서 넣은 단어 ' 자국의 이익 증진'
이런거보면 생윤어려워보이네
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