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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vs 재종 뭐가 더 좋았나요
저는 독재 였던거같아요 . 부모님 걱정때문에 재수때는 재종다녔는데 (서초메가) 박승동 제외 강사들 수준이 웃기는 짬뽕이었고 .. 일단 수업 양이 많은데 얻어갈게 거의없습니다. 하다못해 강대도 옛날강대가 아니라 강사들도 수준 많이 낮아졌고, 여기선 엄x연 엄청 빨아주던데 솔직히 잘가르치는건 못느끼겠고 그냥 어디서 문제 지가만든것도 아니면서 복사해서 뿌려주는 불법충에 불과했던거 같네요. 자기관리 + 절박함 + 시중컨텐츠 + 커리짜기 이 4개가 안되면 독재는 정말 힘들긴 합니다. 자기관리만 안되는거면 독재학원 가면 되고 나머지는 수험전반적인 이해도가 많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이 4개만 갖춰진다면 공부도 빈익빈 부익부라고 잘하는 사람은 흡수력이 더 빨라져서 최상의 효율 뽑아낼수 있는것 같아요. 저 4개중에 하나만 안돼도 좀 힘든것 같습니다. 대신 시간이 많으니 저 4개를 다 커버칠 수 있는 노력을 해야겠죵
유전vs 천체
개념이해하는데 난이도는?
몇일컷하셨나요??
유전이 훨씬 어려운거 같아요 몇년을해도 타임어택에 절레절레.. 패인이 있다면 윤도영 강의를 안들었던게 만점 쟁취하는데 걸림돌이 됐던거 같습니다. 유전은 문제가 상당히 괴랄한 반면에 천체는 서바나 시중컨텐츠가 이미 수능 난이도를 2년정도는 앞서갔다고 생각할정도로 현재 출제되는 수준이 매우 낮은거 같아요. 유전은 삼수 이후부터는 개념도 없고 계속 문제풀이 연구를 "혼자"해서 몇일 컷 같은건 없고 69평은 잘보는데 수능에서는 유전까지 갈 역량이 안됐던 것 같습니다. 천체는 각잡고 3주 빡세게 보니까 일단 기출 다풀리고 그뒤에 계속 복습하면서 강의 무한으로 돌리고 삼수 때시작했는데 69수능 통틀어서 17까지 총 3개 틀렸네요.
수학가형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가형은 일단 제가 시작을 2~3등급 정도 실력부터 시작한거라 이부분부터 말씀드리면 기출 일단 있는거 (수분감 책 좋은듯) 싹다 돌리고 이해될때까지 풀고 보통 어려운문제들은 풀이 한번 보면 기억 나잖아요? 다른 분들은 그 문제 붙잡고 몇시간이고 고민해야한다는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그 문제그 아예 감이 안잡히는 경우 해설을 보고 문제에서 정확히 뭘 물어보는지 파악을하고 왜 나는 이 풀이를 생각하지 못했는지? 킬러문제는 어떻게 이런개념을 갖고 나오게 됐는지? 이문제를 출제한사람은 내가 공부한 방향에서 어느부분을 꼬집어주고 있는지? 를 파악하는게 젤 중요한것 같아요.
계산실수의 경우는 포카칩님 현강 듣다가 얻었던 정보인데 하루 3시간 이상은 계속 계산을하든 모의를 풀든 해서 수학 시간을 채워줘야해요. 저는 그래서 17수능 전날까지 최소 3시간이상 매일 했어요. 시중에 있는 모의고사는 진짜 거의 다풀었고 너무 어려운 30번같은건 깊게 보지는 않고 핵심개념만 얻어갔던거 같습니다.
falling in the math 등등 요즘 n제 많잖아요? 너무 ㅂ..같은 문제만 빼고 앵간하면 다 푸세요 . ㅂ..같은 문제 거르려면 평가원 출제방향을 명확히 인지하고 계셔야 수월합니다.
21 29 30 제외하고는 해당파트 문제 엄청돌리고 현우진쌤 드릴이랑 수분감 2130 뉴런 . 이런거 들으면 어떻게 풀어야할지 눈이 떠집니다. 뉴런 내용 무조건 다 체화하면 쓱싹쓱싹 풀릴거에요 어지간하면
수가 점수가 도저히 안 오르는데 어떡하죠 ㅠ 교육청모의에서도 최대 92까지밖에 못 받아봤어요.
교육청 정도는 100점 무난히 받을 실력이 쌓여야 수능 96정도 (이것도 계산실수 계속 수정하는 노력 필요) 나오는거 같아요. 19수능 난이도면 요즘은 100도 불가능의영역이 아닌듯.. 교육청 92가 max이신거면 제가 윗 댓글에 쓴 부분 참고해보시면 좋을거같아요 . 교육청 100이 안나오는거면 아직 시중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문제들을 다 푸신게 아닌거같습니다
암튼 저도 님처럼 그런 고비가 있었는데 정확히는 " 질 좋으면서 내용이 알찬 문제"를 많이 푸는게 얘기의 핵심이에요 그정도면 대충 6평이나 9평봤을때 2등급 초반?정도에 걸칠 실력으로 예상됩니다 (저도 님이랑 똑같앗음) 69평의 212930은 말도 안되는거 같지만 진짜 시중에 잇는 모의고사 ,N제, 인강 교재 다 풀다보면 조각조각모여서 나만의 무기가 완성됩니다. X등급에서 2등급오는거보다 2등급에서 고정1 가는게 제일 힘도많이들어요 문제도엄청 풀어재껴서 개념을 적재적소에 컨트롤할 수도 있어야 하구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ㅎㅎ.....
컨텐츠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뭘 얼마나 무엇을 사야할지ㅠㅠ 이과 물지고요 일단 지금 간쓸개 샀어요ㅠㅠ 독재생입니다
국어 - 국어의기술 처음 3회독 이후 부족할때마다 1회독씩 총 8회독. 수능국어기출의 기술적분석(?) 이 책으로 문학 특징문제 3초컷 연습. 독해력강화도구 책도 한번읽기에 괜찮음. 김봉소 3년치 한바퀴씩 돌리고 간쓸개 다 돌리고 기출 4개월마다 한번씩 돌려주고.. 상상바탕도 할거없을때 풀고 문법 인강 돌리고..
지학 - 서바 3년치 다구해서 다풀고 천체문제 질릴때까지 돌려서 풀이 다 머리에 박고 ,기출 다 돌리고 오지훈 개념인강 3회독이상 하고 오르비에 깔린 문제들 풀고. 네이버에 꿀탐 카페(?)라고 포만한에서 파생된건지는 모르겟는데 거기에 커서 50제인가 무료로 배포함 . 그거 다 풀고 정리하고 포만한 카페 들어가서 포만한모의고사 지1도 다 풀고.. 오르비큐 들어가서 과거 지학 모의들 다 풀어보고.. 오르비 책 들어가서 지학 관련 책 사서 다 풀고 서바이벌 온라인 책 파는 곳 들어가서 컨텐츠 다 사서 다 읽고 다 푸세요. 이거 다 하시면 만점뜹니다
와,, 감사합니다ㅠㅠ 최대한 해볼게요
저거 다하고도 시간남아서 김지혁 풀커리도 한번돌리고 박선 개념압축도 듣고 모의고사도 박선꺼 다풀고 김지혁꺼 다풀고 오지훈거 다풀고 그랬네욤..ㅋㅋ 더많이 하긴했는데 다 기억이 안나서 더 적어드림. 김지혁 입에쓴약도 나름 문제수준 괜찮아요. 올해 서바문제도 꼭 구해서 다 푸시구요
ㄷㄷㄷㄷㄷㄷ넵 서바 꼭 풀어야겟네요
비문학 공부방법좀 알려주십쇼
구조를 파악하면서 어느부분에서 문제가 나오는지 확인하면 될까용?
EBS 소재는 정리할 예정이에요
저는 비문학을 국어의기술 8회독하고 김봉소 오지게 풀고 일단 글 자체도 ㅈ같은 지문이든 뭐든 다 읽고 문제 ㅈ같아도 다풀고 다 머리고 생각하는 연습을 많이했고요. 읽을땐 그냥 읽으면서 대충 내용위치기억하고 내용자체는 한 60~70% 이해하면서 읽어내려갔고 문제 풀때 다시 돌아와서 푸는식으로 했습니다. 읽는것도 읽는건데 시간단축에는 역시 문제푸는 속도를 줄이는게 더 효율적이라 선지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지를 평소에 국어의기술로 많이 연습했습니다
일단 많이한다고 말하는게 방향도 방향인데 맞는방향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비문학을 국어의기술 8회독하고 김봉소 오지게 풀고 일단 글 자체도 ㅈ같은 지문이든 뭐든 다 읽고 문제 ㅈ같아도 다풀고 다 머리고 생각하는 연습을 많이했고요. 읽을땐 그냥 읽으면서 대충 내용위치기억하고 내용자체는 한 60~70% 이해하면서 읽어내려갔고 문제 풀때 다시 돌아와서 푸는식으로 했습니다. 읽는것도 읽는건데 시간단축에는 역시 문제푸는 속도를 줄이는게 더 효율적이라 선지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지를 평소에 국어의기술로 많이 연습했습니다
일단 방향도 알맞게하면서 많이 하는게 중요합니다. 글은 진짜 많이보면 좋긴한데 문제가 쓰레기같으면 문제보는 눈은 안좋아져요 ( 저는 사설은 그냥 거르는거 없이 다보긴 해서 문제 쓰레기같은것도 잘 푸는 실력을 갖추긴했습니다 . 사설 문제 자체는 쓰레기인거 많아요 ) 김봉소 상상 읽고 연습하고. 수능국어의법칙 rule7 ,국어의기술에 나오는 정답의 정합성.유일성 공부하고 자잘자잘한것들 모의고사때 적용해보고 급할땐 어떻게 대처할지 시뮬레이션도 돌려보고. 양도 엄청 많이하면서 "매일" 했습니다. 매일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진짜루
뒷부분 작성한줄알앗는데 안올라가서 다시 썼습니당..
감사합니다!!
와 성적.. 의대가셨나요??
독재때 생활패턴이랑 일과
인강 들으신 목록 궁금합니다
삼수할때부터 오x비 독재학원 첫 런칭한 학원다녔는데 좀 개판이어서 아침에는 거기건물 옥상가서 잠 좀 잣구요 멘탈도 많이나가서 옥상돌아다니거나 강남 일대 아파트 주변 산책길 돌아다니면서 진짜 힘들어서 멘탈정화를 많이했어요.. 공부할때 제일 힘든게 공부외적으로 힘든거라 그런거에 많이 신경썻고 하루에 두세시간 그렇게 보내고 (대충 3시~5시?) 너무 힘들어서 멘탈 나가고 6월부터 정일학원 독재시스템 들어가서 8시부터 10시까지 밥먹는시간 1시간 제외하고 일단 계속앉아서 공부만 했어요.
중간중간 한시간정도 자고. 삼수이상은 3~6월보다 7~11월까지가 300배정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3~6월은 마음을 편하게 먹으세요 어차피 컨텐츠도 나온게 없어서. 그게아니라 현역 재수면 그땓도 미친듯이 해야되구요.
사수할때는 강대 좀 다니다 6월부터 독재 시작했는데 9시까지 무조건 독서실 갓어요 .가자마자 모의 한개풀고졸려서 맨날 아침에는 11시까지 잤던거같아요 비염약도먹어서 잠도 쏟아지고. 그래도 일어나면 일단 밤 10시반까지는 1시간정도 쉬고 나머지 전부 공부에 올인하고 집가서 동영상같은거 보다가 잤어요. 독서실도 지하철로 40~50분 걸리는 곳에 잡아두고 해서 집가기도 귀찮게 만들어놨어요. 집에 갈 생각도 안들게 (+ 재종반 다니는애들 처럼 생활사이클 만들려고).
한 8월부터는 대치동 단과도 김봉소모의. 바탕모의. 서바 수학. 서바지학. 서바 생물 다 직접 들으러 9~6시까지 그날 모의고사볼거 좀공부 + 개인공부 하다 6시부터 10시까지 서바 하고 집와서 모의고사 하나 더 풀고 잤어요. 수능전까지 거의 계속 이렇게 했어요. 6평 전에 나오는 김봉소 모의도 직접학원 다니면서 다 풀었고요.
국어는 인강 김동욱 하나 들어봤는데 ㅈㄴ 쓸모없는거같아서 걍 국어의기술 8회독하고 4년동안 기출 많이봐서 7월 이후로는 김봉소 갈때 그날 하루 모의고사로 실력점검하거나 했던거 같아요. 국어는 인강 안듣고 진짜 순수노력으로 엄청 끌어올렸어요.
국어인강 들은걸로는 문법을 이근갑 강의 들었어요. 문법 극혐하는데 ㅈㄴ재밋게 가르쳐서 ㅋㅋ..
영어는 이명학 리드앤로직이 진리입니다.. 인강으로는 이명학 영어 들은거 외에는 나머지는 기억도 안날정도. 리앤로 듣고 문법도 듣고 그럼에도불구하고도 듣고 걍 이명학 풀커리 초반에 고3때나 하는 강의 제외하고 다들었어요
수학은 현우진 풀커리... 한석원 풀커리... 이 두 사람 제외하고는 없은거같아요 문제 진짜 시중에 있는거 다 풀었어요.
생1은 백호 풀커리. 박지향 풀커리 . 서바이벌 다풀고 . 그 메가에 개념만 잘가르치는분꺼 다듣고. 문제도 질릴정도로 풀었어요. 윤도영 강사꺼를 못들었는데 꼭 들으세요. 못들어서 제일아쉬웠음
지1은 박선 개념압축특강,모의고사 다 듣고 김지혁 풀커리 오지훈 개념인강 5번 넘게 들은듯요. 오지훈은 진짜 그냥 다 들었어요 한강의도 안빼고 특강이고뭐고 시간남아돌아서. 서바 다 풀고 시중에 존재하는 문제 다풀고.. 이렇게 하니까 시험에서 거의 안틀려요 어떤시험이든 .. 서바이벌 온라인 책방에서 지학관련 책도 사서 다 푸세요 저땐 없었음
오우 정성댓글...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