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정시로 가기 더 어려워 질 것입니다.(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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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올해에도 수능을 본 4반수생입니다... 4년연속 수능을 봐았고 ( 09 / 10 / 11 / 12학년도)
매해마다 정시인원 감축 / 불 - 물 - 불 - 물 수능을 겪어 보았습니다.
제 이야기를 하기전에
저의 친형분이 05학번입니다. 형의 05학년도 수능 성적이 언수외 사탐 백분위가 95% 91% 93% 98% 96% 92% 90% 이었습니다.
(아직도 성적표 형 책상안에 있걸랑요...) 제 기억으로 이 성적으로 중앙대 / 경희대 중상위학과 이상은 쓸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수능 본 09학년도 입시 역시... 언수외 원점수 81 88 94 점이 시립대 경영 최초합격 (등급 3 1 1이던가..2던가?)
94 64 96 ( 1 3 1 ) 이 외대경영 최초합격 이었습니다. 이해에는 유난히 수리가 어려웠던게 특징이었지만요.
이렇게 주절주절 써댄 이유는
내년에 정시 그러니까 다시한번 수능 (특히 문과입니다) 을 봐서 정시영역으로 대학을 뚫기란 참 어렵다고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대학가기 참 편했던 00~ 07까지 (정시 인원감축 변화가 크게없던) 의 세대가 아닌게 불행이지만,
적어도 다시한번 수능을 도전하시는 분들에게는 올해 받으신 점수로 정말 왠만하면..대학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07학년도에는 2 1 2 로 성대 사과를 갈 수 있었는데..이제 그런 시절도 아니고
이제는 언수외 290 중반이 되야 연고대를 쓰겠네...라는 상황이 벌여졌으니까요
( 10학년도 언수외 296받은 제친구가 연대 정외 장학금받고 갓는데 ㅠ)
...여튼
뻘글이었지만 하고 싶은 말 다 적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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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4반수....ㄷㄷㄷ
뭐 수시 써야죠
정시 올인은 진짜 미친짓...
서울대도 이제 정시 올인은...ㅠㅠㅠ
어쩌다 입시판이 이렇게 변할줄은 몰랐습니다...희대의 물수능이었다던 10년전의 수능에서도
정시인원 많았는데.... 올해는 더 큰 물이 일어나고...뽑는 정시인원은 반토막 이상나고
여튼 모두 왠만하면 올해 대학 가시길 바래요...
입시 진짜 헬이네요
매 해매다 헬이네 뭐네 하지만..제 생각에는 08학년도와 쌍벽을 이루는 최악의 헬인 것 같습니다.
뭐 내년에 지금의 입시체제를 유지한다면...내년이 더 최악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