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찬우가 보내는 77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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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은 성격대로 말하고 행동합니다.
제가 문학을 가르칠 때 늘 하는 말이지요. 소설 속 인물이 결국 현실 속의 우리일진대, 어찌 우리가 그들과 다를까요.
우리가 만들어가는 인생 역시, 우리의 성격에 따라 구축되어가고 그 성격에 따라 수많은 인연과 기회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타고난 기질과 성향이 있습니다. 결국 그 기질과 성향에 따라 성격이 만들어지는 것이고, 우리가 살아갈 세계가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난 그 성격에 깊이를 더해보길 권합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수많은 책들을 읽어보고, 힘든 시간을 걸으면서 진정으로 외로워질 때 내가 가진 기질과 성향은 농익어가고 그로 인해 좀 더 무게감 있는 성격을 지니게 되는 것이지요.
자신만의 철학은 그곳에서 기인하는거라 믿습니다.
심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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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추
항상 감사드립니다ㅎㅎ
행운의 77!
77번째 편지
목요일 수업시작때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