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모 후기 + 생윤 9번 질문

갑 : 칸트

갑이 칸트면 ㄷ선지가 왜 틀린건가요??? 저 칸트라 생각해서 ㄷ 맞다 했는데 ㅠ

ㄷ은 싱어랑 전체론 교집합인데?

ㄷ선지의 '동일하게' 라는 단어가 틀린거에요 '동등하게'랑 '동일하게'랑 구분하셔야돼요

아 그러네요 이걸 왜 못봤지 ......

'동일하게' 대우하면 새든 강아지든 돌고래든 모두 동일하게 대우하면 그건 오히려 고통을 유발하겠죠 ex) 새한테 강아지사료를 준다던가 강아지한테 새모이를 준다던가

아 답글다셨넹 네!!

ㄴㄴㄴ 오개념임

???

전체론자한테, 고통 동물 이야기는 해당안합니다

생윤 9번 ㄷ 위에 설명....작년 기출 풀이 다시 보세요(ebs 공식 해설집이나 사설 기출 문제집 해설로!)...'대우'가 틀린 겁니다.(제 칼럼에도 관련 설명이 있지만....안보시는 분들 같아서 그냥 제 칼럼은 넘어가시구요)...싱어는 '대우(처우)'와 '고려(배려)'를 구분했습니다. 싱어 원문에는 동등/동일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같은 것은 같게(도덕적 측면) 다른 것은 다르게(현실적 측면, 인간과 동물의 이익 관심의 대상은 다름)....열공+즐공=대박!!!!
[덧붙임]
평등이라는 기본 원리는 평등한 또는 동일한 처우(treatment)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한 원리는 단지 평등하게 배려하길 요구할 따름이다. 그리고 서로 다른 존재들을 평등하게 배려한다는 것은 그들을 서로 다르게 처우하며, 그들이 서로 다른 권리를 갖는다는 사실을 의미할 것이다.
-피터 싱어, “동물해방(2012)”

아 이거 알고 있었는데 안보였어요 ㅠㅠ 작년 교재들로 공부하다보니 최근 기출에 너무 소홀했나봐요

좀 진정되시면 나중에 칼럼 한 번 읽어보세요....건질 것이 많지는 않아도 어느 정도 실력 있으신 분들은 사소한 것 하나만 건져도 그것이 크게 도움되기도 하니까요....열공+즐공=대박!!!
[덧붙임] 근데 안 보이는 것은 님이 너무 성급하게 문제를 보는 태도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실력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일 수도 있을 겁니다.(이 부분도 칼럼 7~8에 언급했음요)...

아 선생님 그런데 갑이 테일러인가요 칸트인가요?

갑은 인간중심주의! 님...환경 윤리 칼럼도 한 번 보세요...ㅜㅜ....님은 사상가가 문제가 아니라....개념과 개념에 근거한 독해가 문제인 것 같은데요....ㅜㅜ....
갑 : 인간-동물 모두 자연에서는 평범 가치 -> but 도덕적/실천적 측면에선 인간은 절대적 가치....->그러면 동물은?->추론은 동물 혹은 나머지는 절대적이 아닌 모양이네....라고 추론 해야겠죠..그러면 갑은 인간중심주의입니다.
테일러와 칸트가 헷갈리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에서 인간중심주의와 인간 아닌 나머지 입장 중 어느 것인지를 끄집어 내는 point를 찾는 것이 부족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원하는 답변이 아닌 다른 부분을 지적해서 죄송하지만.....지금은 사상가 공부보다는 개념과 제시문 읽어내는 연습을 하시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실 겁니다.
열공+즐공=대박!!!

갑 - 인간 중심주의 - 인간만
을 - 생태 중심주의 - 인간+동물+식물+무생물
병 - 동물 중심주의 - 인간+동물까지만

ㄱ. x....쳐내면.....선지 3번과 5번 남음....그러면 'ㄷ'만 확인하면 끝!!!!
ㄷ은...작년 기출 선지임(참고로 오답률 가장 높았음...)
이상입니다!!!

아 감사합니다 이해됬어요 ㅎㅎ

+ 사실 최근에 zola 모의고사 구매해서 공부했는뎁 ㅠㅠ 생윤 어렵네요 이번에 갑 지문 읽을 때도 테일러가 생명 공동체 안의 생명체는 의존적이고 유기적 존재라고 한 거랑 비슷한 맥락인거 같아서 테일러인가 싶었거든요 ㅠㅠ (인간이 절대적 존재라는 건 도덕적 행위의 주체인 걸 이야기하는 줄 알았어요...)

1. zola 구매했음...?? 그걸 왜??...그래서 id가 낯익은건가 보네요.....ㅋㅋ....

2. 글고 사상가 지식이 있으니까....그것때문에 제시문 독해가 오히려 방해받죠...이건...님의 문제 풀이법이 안 좋은 건지도....(공부를 안 한다가 아닙니다)...
칼럼에 환경윤리 관련 동영상 2개가 있는데...한 번 보세요...조금 보는 눈, 문제 접근 방식을 수정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을테니까요(그건 님이 직접 확인하셈...)
제 얘기는 이 정도에서 끝낼께요....
열공+즐공=대박!!!!

이번에 생윤 어찌하다보니 50맞았는데, 이번에 풀면서 '어려운 기출변형 시험'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출 선지를 검토하지 않고 처음 보았다면 틀릴 수 밖에 없지 않나싶은 문제가 2개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예 새로운 선지는 없었던 만큼 기출 분석을 했다고 가정했을 때는 쉬운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9월에도 이 기조가 유지된다면, 기출 선지 암기로도 50점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문은 저보다 잘보셨네요ㅠ 3쪽 마지막 문제가 헷갈렸었는데

그리고 혹시 개념이 부족하다 싶으시면, 이지영t 개념완성 취약한 부분만 골라 들으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ㅋㅋ 틀리신 문제 둘 다 지영쌤이 짚고 넘어가신 부분이라ㅎ

지영t 개념 심기일전 포스텝 작년이랑 재작년거 전부 했는데 45나왔네요 ㅠㅠ 정신줄 놓고 풀었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