盡人事待天命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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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서도 \'tolerance of ambiguity\'가 필요하다. ( 이 용어는 TEPS 문제집 첫 페이지에 영어 독해에 있어서 가져야할 관용- 하면서 나온 말이다. )
\'확실한 답\'을 고르려 하지 말고 \'이 답이 확실한 답\'이라는 것을 납득하려고 싸우지 말아라.
정답은 \'확실하게 정답이 되는 답지\'가 아니라, \'가장 정답스러운 답지\'일 뿐이다.
정답에 더 가까운 것을, 더 정답냄새가 나는 답지를 찾는 연습을 하자.
아무리 지저분하고 더러운 문제라도 내가 찍은 오답보다는 출제자가 표기해 놓은 정답이 더 정답스럽다.
더러운 문제에서도 정답찾는 연습을 하자.
보다 정답스러운 답은 \'주제와 연관성이 많은 답\', \'common sesnse에서 너무 어긋나지 않은 답\', \'비약이 심하지 않은답\' 이다.
나는 틀린 문제 옆에다가 항상 내가 깨달은 바를 적어 놓았다.
언어영역공부의 알고리즘-
1. 문제를 푼다.
2. 채점을 하고 해설지를 쭉 읽어본다.
3. 문학관련 문제였을 경우 해당 문학작품을 자습서를 보며 공부한다.
4. 틀린 문제를 어떻게 했어야 맞았을지를 생각하며, 왜 이것이 더 정답스러운가. 나는 어떤 함정에 빠져서 오답을 골랐는가, 이 문제에서 내가 깨달은 점.. 이런 것들을 Tip으로 옆에 써 놓는다. ex) 나의 배경지식에 연연하여 편견에 사로잡히지 말자. \'시어의 기능\'에 대해 묻는 문제는 일단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의심해 보자. 학생들이 토론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내용의 90%는 지문에서 언급되지 않은 내용이다. 등등..
5. 스탑와치로 시간을 재면서 지문을 2분안에 읽을 수 있을 때까지 속독 연습을 한다.
이 때 각 문단문단의 중심내용을 해설지를 보면서 옆에 써 놓고 속독을 하면서 이 중심내용을 catch하며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6. 내가 써놓은 Tip을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정답을 고르도록 노력하며 다시 풀어본다.
여기 언어영역을 풀면서 내가 써 놓았던 Tip들을 공개한다.
\"한가지 주제로 통일되어 있는 답지 중 \'주제\'에서 벗어난 것을 골라라\"
\"지문 전체를 활용해서 문제를 풀어라\"
\"소설에서 시점을 제대로 파악해라 시점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주어가 \'나\'인지 \'그\'인지에 주목해야 한다.\"
\"상식적이지 않고 억지스러우며 비약하고 있고 근거에 오류가 있는 답지를 찾아라\"
\"심화학습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의 90%는 본문에서 이미 언급한 내용 찾기이다\"
\"위화감을 주는 답지를 놓치지 말아라\"
\"더더욱 확실하게 틀린 답지를 찾아라\"
\"선지 하나하나를 꼼꼼히 충분히 읽고 단어 하나한의 미묘한 뉘앙스에 주목해라\"
\"추상적이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은 반드시 구체적 해석으로서의 transfer 과정을 거치고 문제를 풀어라\"
\"논지 전개방식에 대해 물을 때에는 논지를 전개시키기 위해 가장 두드러지게 많이 쓰였던 방법을 찾아라. 그리고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가장 필요했던 전개방식이 무엇인지 생각하라\"
ex) 1번선지가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고자 하는 대상의 특성을 규명하고 이고 2번선지가 대상에 대한 통념을 부인하고 대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면 대상의 특성 규명과 대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 중 어떤 것이 더 주제에 가까운지 생각해 봐라.
수학을 잡으면 대학에 갈 수 있다.
나의 수험생활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그것은 \'수학과의 항쟁\'이었다.
수학은 내게 참으로 많은 피눈물을 흘리게 하였고 많은 땀을 흘리게 하였고 그 댓가로 나를 다른 수험생들과 확실하게 차별시켜 주어 대학에 가게 해 주었다.
수학이란 무시무시한 강이 없었더라면 나는 언어적 능력이 탁월하여 언,외,사탐을 극강으로 잘하는 많은 수포자들을 따돌릴 길이 없었을 것이다.
상위권- 중상위권을 가르는 데에도, 최상위권- 상위권을 가르는 데에도 1등 공신은 수학이다.
수학을 많이 풀다보면 머리가 화끈거리고 이해가 될 듯 안 될듯 하면서 막 좀이 쑤시면서 짜증스러울 때가 있다.
여기서 멈칫하고 수학책을 덮으면 당신은 남이 받는 점수만큼밖에 받을 수 없다. 이 화끈거리고 짜증나는 과정의 누적이 바로 당신의 수학적 머리가 깨어나는 과정이고 수학공부의 모든 것은 이 짜증스러운 고민의 연속이다.
고민을 즐기고 그 고민으로 인해 수학적 IQ가 높아지는 순간을 즐기자!
다음은 수학공부를 할 때의 내 알고리즘이다.
1. 일단 풀어본다. (많이 고민을 해보며 + 어려운 문제집 위주로 + 단원별로 나온 문제로)
2. 도저히 못 푼 문제를 해설지를 보고 이해한다.
3. 어떻게 생각했어야 최대한 자연스럽게 생각의 흐름이 해설지처럼 흘러가 문제를 풀었을지, 그 고리에 대해 생각해 본다. (-> 고리를 문제 옆에 써 놓는다.)
4. 고리를 생각하며 다시 문제를 푼다. 그리고 아무리 시간이 오래걸리는 복잡한 문제라도 2분을 넘기지 않도록 스탑와치로 시간을 재며 풀어본다. 2분을 넘기면 2분안에 풀 수 있을 때까지 계속 푼다.
5. 다음날 아침 또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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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재밌는점 1 0
더 높은 라인의 대학을 쓰는게 유리한 경우도 있음 보통 탐망한테 발생하는 현상인듯
정말 대단하십니다.......ㄷㄷ
저와는 완전 딴판이네요.........
글을 10개씩이나 나눠쓰지마시고 하나로 뭉치셨으면 좀 더 반응이 좋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