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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piece [28625] · 쪽지

2005-04-20 00:06:38
조회수 11,654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합격수기 par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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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영어

이 부분은 크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없을 것 같네요...

저는 영어를 좋아해서 꾸준히 학원을 다녔고, 중3때 토익점수가 어느정도 나와서 고

등학교때부터는 텝스를 준비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850이상이면 뭔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 소문을 듣고 고 1때 만족할만한 점수를 얻은 뒤

토익과 텝스를 공부한 게 아까워서 토플 셤을 두 번 치고 영어공부를 접었습니다. 물

론 고2때부터는 모든 학원과 과외를 끊었기 때문에 영어공부는 학교에서 하는 게 전

부였습니다. 그런데 고3이 된 이후 문법문제가 늘어난다는 괴소문이 돌더니, 정말

외국어 영역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다시 문법문제집을 펴들고 공부를 시작했습니

다. 듣기와 독해는 괜찮은데, 문법문제만큼은 정확한 원리가 아닌, 감으로 풀었기 때

문입니다. 문법문제가 집중적으로 있는 메가300제인가 하는 책을 사서, 점심먹고나

서 날마다 두세페이지씩 풀어제꼈습니다. 저는 오답노트 만들기를 좋아해서 문법 오

답노트를 만들었고, 선생님이 주신 기타 두세권의 문제집을 다 풀고 나서는 오답노

트만 달달 외웠습니다.


수능시험보기 2주 전에 결핵에 가까운 독감성 감기에 걸렸고, 기침을 너무 심하게

해서 친구들이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 정도였습니다. 기침할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는

기분(겪어본 분들 아실꺼에요~) 이 들 정도로 좀 심했었거든요.. 이때부터는 2주 내

내 조퇴해서 이비인후과와 내과, 나중에는 방사선과까지 돌면서 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수능때가 climax였던 것 같습니다. 듣기평가할 때 기침해서 주위 사람들

이 피해볼까봐 내내 걱정을 했고, 집에서 뜨거운 꿀물을 대형보온병세개에 넣어줘

서 조금씩 마시면서 수능을 쳤더랬죠;;

다행히 언어듣기에서는 그럭저럭 넘어갔는데, 외국어 영역듣기에서는 기침이 도졌

습니다. 입을 틀어막고 기침을 참는 동안 듣기문제 세 개가 홀라당 지나갔고, 간신

히 기침을 참은 저는 정신이 없었죠.. 결국 듣기에서 세문제를 찍었고 다행히 두 개

를 건져서 외국어는 98점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가장 자신 있게 만점을 기대한 과목

이었지만, 수능에서는 마음대로 안되더군요. 수능을 치러 갈 때는 항상 최악의 상황

까지 가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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