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대와 공대의 차이와 진로문제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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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자연대랑 공대랑 차이점을 잘 모르고 진로문제에 대해서 질문하시길래 올립니다.
자연대는 말그대로 순수학문을 다루는 분야죠. 공대는 응용학문입니다.
예를 들어 화학과랑 화학공학과가 자연대와 공대의 과라고 했을때 이름에서 공통되는 부분은 화학이라는 단 두글자밖에 없습니다.
수험생들이 배우는 화학1,2를 좀더 심화시켜서 배우는곳이 자연대의 화학과입니다.
물론 화학과 자체에서도 물리화학 유기화학 무기화학등 다양한 분야가 있고 화학공학과에서도 금속화학등의 여러가지 분야가 있습니다.
정말 단순하게 따져본다면 화학과에서는 이론을 공부하고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고 공대는 그것을 실생활에 이용할수 있도록 응용한다고 보심 되겠군요.
탄소화합물을 예로 들어본다면 탄소화합물 사이의 관계를 밝히고 그 역할을 규명한다고 하면 그것을 실생활에 적용시키고 그것으로 필요한 물품을 만들어내는 곳이라고 할수 있겠죠.
그리고 진로문제..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연대는 돈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다.. 취직도 안되서 먹고살기 힘들고 대부분 연구를 하고 대학원 진학이 주류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대에서도 취직은 전혀 걱정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대보다는 떨어지지 않느냐..
99%와 97~8%의 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BT분야. 생물학과는 솔직히 취직이 힘들긴 합니다. 주로 대학원가는게 대세구요.
하지만 이건 공대의 생명공학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BT쪽이 우리나라에서는 워낙 먹고 살기 힘들기때문에 공대 나와도 마찬가지죠..
밑에 인지도는 높지만 전망은 안좋은 대표적인 과가 이과에서는 생명쪽을 들수 있으니까요..
물리학과쪽도 취직이 썩 잘된다고 보긴 힘듭니다만.. 오르비에 오시는 수험생정도수준이라면 솔직히 취직할때는 골라서 가신다고 보심 됩니다.
화학과나 수학과,지구시스템등의 학과는 취직이 왠만한 공대만큼 잘됩니다. 실질적으로 졸업하는 선배님들 보면 다들 회사는 합격하고 골라서들 가십니다.
취업이 암울하다.. 암울하다.미래가 없다는 소리는 순수인문쪽에는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자연대는 그범위에 안들어갑니다.
보통 자연대쪽을 모르시는분들이 자연대도 마찬가지다.. 이런소리를 많이들 하셔서 다들 그런 인식을 가지고 계시는듯 합니다만..
설연고서성한 라인까지는.. 이과쪽 어느학과를 나와도 대기업 취직 못한다고 징징대는 경우는 거의 없을겁니다.
그러니까 일단 수험생들 공부 열심히 하셔서 수능 잘보시고 자신이 어디를 갈지는 그때 결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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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BT분야. 생물학과는 솔직히 취직이 힘들긴 합니다. 주로 대학원가는게 대세구요.
하지만 이건 공대의 생명공학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BT쪽이 우리나라에서는 워낙 먹고 살기 힘들기때문에 공대 나와도 마찬가지죠..
밑에 인지도는 높지만 전망은 안좋은 대표적인 과가 이과에서는 생명쪽을 들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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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구체적 통계자료를 보여드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요.
우리나라 생명공학계통 학생이 아니고서야 에서 무엇을 배우고 공부하는지 아시는 분이 과연 몇분이나 될지 의심스럽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넷상에서 하는 얘기는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주워 들은 이야기가지고 하는 것이라
실제적 상황이랑은 많이 다른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수험생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무엇을 가고자 하는지 명확히 하시고 그 계통 분야에 대해서
그 계통 분야를 연구하는 랩이나 대학 홈페이지에 가서 구체적인 사항들을 알아보셨으면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홈페이지에 질문을 올리거나 연구조교에게 메일을 보내는 방법을 쓸 수도 있습니다 ^^
사실 생공보다 화공쪽이 취직이 좀더 잘된다는 이야기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화공쪽이 졸업 후 나아갈 수 있는 진로가 좀더 다양하기도 하구요.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떠도는 이야기들도 근거없는 뜬소문 정도로 치부해버리기엔 무리가 있지요.
지난 황우석 사태 직후 언론에서 앞다투어 대한민국에서의 BT분야가 사실은 얼마나 빛좋은 개살구인지,
그 위상이나 인지도에 비해 지원은 얼마나 빈약한지를 집중조명하기도 했구요.
최근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대학사회에서도 각종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의 생명과학대학 출범이 그 대표적인 예이구요.
전례가 없는 규모의 BT 단과대학으로서 우수한 교수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생명공학의 허브로 거듭난다는 원대한 프로젝트이지요.
원래 자연계열에 있어서는 연세대에 한수 접어주던 고려대가,
이 BT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연세대를 완전히 압도하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의 생명과학 혹은 생명공학부 학생들의 다수가
MEET나 DEET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나라 BT 분야가 다른 분야에 비해 파이도 작고 길이 좁은 건 사실 아닌가요. 공대 내의 다른 과들이 워낙 취업률도 좋고 취직의 질도 좋기도 하고.. 신문지상을 통해 소개되는 \'암울한 이공계\' 케이스가 대부분 BT 계통이라는 걸 우연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 않나요.
언론에서 주워들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1학년 때 저랑 같은 반이었던 애들 중 생물 관련학과로 간 애들이 대략 15명 정도 됐는데(단일 학과로는 가장많이 갔던듯)
4학년 쯤 되니까 그냥 전공이랑 관련없이 취업 준비하는 애가 3~4명 정도고, 계속 공부하겠다는 애가 3명, 나머지는
모두 MEET, DEET 준비하더군요. 친구 왈, 의전 시행되기 전 수석 졸업생은 졸업 후 본교 의대로 편입하는게 거의 정석
코스였다는 말도 덧붙이면서...
근데 글쓰신분 궁금한데요. 저렇게 말씀하시는거 어떤 자료를 근거로 말씀하시는건가요? 사회생활 오래 해보신 부모님이나
친척들 다른 어른들께 물어보면 전혀 반대의 말씀하시던데요. 실제로 생물과 나오면 교수하지않는이상 전공살려서 취업할꺼 없다던데요.
그리고 신문같은곳 보거나 아님 대기업에서 사람 뽑을떄 한번 봐보세요. 거기에 전자전기/ 건축공학/ 기계공학 이런게 아니면 아예 뽑지를 않아요.
물리학과, 생물학과, 화학과를 뽑는다는 거 진짜 한번도 못보고 들어보지도 못했어요. 뽑는부 서 자체가 아예 없어요. (스카이든어디든)
글쓰신분 도데체 어떤 근거로 말씀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렇다고 자연대가 나쁘고 공대가 좋다 이런말은 아닙니다. 오해하지는 마시구요.
생명공쪽은 전망있다는 말만 떠돈지 10년이 지나고도 10년이 더지났네요...
그쪽을 정말 좋아하는학생이 아니라면 전망있다는 소리나 높은 컷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생명계통재학생임, 랩에서 일해본 경험있습니다....BT가 무한한 시장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전자전기쪽이나 기타 공대계열도 무한하긴 마찬가지고...)
그리고 자연대중에서 수학과는 좋아요...문과계통으로도 여기저기 수요가 많고...은행쪽으로도 진출이 있고...
다른분야에 대해선 잘 모르겠네요...
흰둥이뽀쏭/
신문같은데서는-_- 통계치를 인기학과 위주로 내다보니 그렇죠.
생명과학부 같은 경우엔 다들 거품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사실 그렇구요.
실제로 글쓴 분께서 언급하셨던 지구시스템학과 같은 경우엔(옛 지질학과죠)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사나 여러 연구소로 갑니다.(취직률이 공대 인기학과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과는 제 전공이 아니라 정확히 뭐라고 말씀 못 드리겠구요;
물리학과, 생물학과, 화학과 뽑는 부서 자체가 아예 없다고 하셨는데-_-;
스카이 이공계 나오면;; 대기업이건 연구소건;; 부서막론하고 많이 갑니다;;
자연대가 순수 학문 하는곳이라고 해서 평생 연구에 몸바치거나 공부만 해야하는...
예전만큼 그런 곳만은 아니죠;;
실용적인 곳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
흰둥이뽀쏭님//
전 생명쪽은 취업 힘들다고 업급해놨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없다고 없는게 아니죠. 그럼 스카이 자연대학생들은 다 땅파먹고사나요..
저도 아직은 학부생이라 명확한 근거를 대라고 하면 자연대내의 상황이라는것밖에 말씀 못드리겠군요. 저도 자연대생이라서요.
그리고 학부만 졸업하고 대기업취직해서 전공살려고 일한다? 이건 꿈같은 소립니다.
물론 그렇다고 잡일만 하는건 아니지만 대기업내에서도 연구하고 이런쪽은 최소한 석사이상이죠..
그리고 대기업에서 공채모집할때. 과를 정해놓고 뽑는거를 전 못봤습니다만..
그리고 자연대쪽에서 학부만 졸업하고 취직한다고 봤을때 제일 유망한 과는 화학,수학,지템정도라고 봅니다.
↑ 글 자체에 동의가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전체적인 반박은 안하겠습니다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기업에서는 과 정해놓고 뽑는답니다 . (예, 전기전자, 화학공학 전공자)
그리고 공대 같은 경우는 학부 졸업하고도 전공 많이 살려갑니다. 학부생때부터 실용적인 실험 위주, 로 배우기 때문에 그런가 싶습니다.
그치만, 스카이 이공계 정도 나오면 취직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것엔 동감합니다 ~~!!
1. 팅// 대기업에서 과 제한시켜서 뽑는 경우 태반입니다. 문과쪽은 상경계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문대 학생들이 더욱
애를 먹는 것이구요.
2. 스카이 쪽도 생물(생명공학 포함)이 유난히 심합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대기업에서 생명 공학쪽에 투자한 회사가 거의없고 생명 공학이 전망있다는 소리에
학생들만 몰렸으니까요. 게다가 사람과 관련된 부분은 의대에서, 식품과 관련해선 농생대에서,
동물 관련은 수의학과에서 주로 맡아서하기 때문에 분자생물학같은 순수하게 연구하는 것 빼면
들어갈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3. 흰둥이뽀송// 물리나 화학은 상황이 다르죠.
화학은 갈 곳 정말 많습니다. 화장품 회사, 제약 회사, 석유화학 회사부터 옷회사 등등 우리 주변 조금만
둘러봐도 화학이 안쓰일 만한게 거의 없으니까요. 게다가 대기업 중 저런 분야 관련 회사들도 많죠.
제약 회사의 경우엔 약대 출신들도 좀 오긴합니다만 다른 회사들은 생물처럼 타 과에서 맡아서 하고 있어
서 들어가기 힘든 분야도 별로 없죠.
3. 물리학과의 경우는 취업률이 좋다곤 할 수 없으나 왠만큼 됩니다.
공대에서 전자, 전기, 반도체 같은 분야가 워낙 잘나가는지라, 물리학과 학생까지 수용할만한
여력이 되거든요. 게다가 표면 물리나 이런 쪽은 반도체 산업과 연관이 깊어 괜찮은 대학에서
석사만 마치면 대기업들에서 좋은 조건으로 많이 데려갑니다. 또한 이런 분야는 수학, 물리적
베이시스에 따라 학생들 실력차도 커서 좀 낮은 수준의 대학에서 전기전자 등등을 전공한 학생
보다 경쟁력을 갖는 경우도 많구요.
반면 생물쪽은 전공하는 친구 왈, 생물 쪽은 머리싸움보단 체력싸움이라 하더군요. 실험이 체력을
요구하고 고된 것들이 많다고.. 역으로 머리랑 상관없이 끈기와 노력만 있으면 좀 수준낮은 대학의
학생들이 쉽게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거죠. 인터넷에서 예전 황우석 사단에서 일하던 학생들
검색해보세요. 황 교수밑에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대학출신 학생들 꽤 있습니다.(출신 대학으로
실력을 판단하는 건 올바르진 않습니다만, 최소한의 정보는 어느정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황교수는 가장 잘나가던 교수 중 한명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반면 전기전자쪽은 타 과에 비해
자대출신 비율이 높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