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xury brain [6702] · MS 2002 · 쪽지

2005-12-15 1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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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공돌이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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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학년 2학기라는 전쟁을 마치고 즐거운 방학을 맞아 하루내내 잠자다 일어나

수험생 여러분에게 조금은 미흡하지만 전반적인 한국의 공대에 대해 언급하려 합니다.

물론 제가 다니는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특히 원자핵공학과가 언급될 것이지만

과 소개를 제외하면 공대준비생에게 필요한 내용이 될 듯 합니다.

물론 현재 공대생이신 분들은 볼 필요가 없으실 듯한 다 아는 뻔한 내용입니다.

뭐 여러가지로 잡다한 문제에 대한 정답은 아니지만 입시 준비생들에게 길을 제시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1. 대학 및 학과 선택

곧 성적표가 나오고 바야흐로 입시전쟁이 시작될 것입니다. 사실 수능보다 원서빨을 잘 받는게

훨씬 좋은 결과일 것입니다. 요즘 오르비에는 자주 들어오지는 않지만 뻔히 예상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이 점수면 어느 대학까지 가능할까요? 이 대학될까요? 아무 과나 되는데 이 점수면

어느 과까지 갈 수 있을까요? ...

물론 수험생 입장에서는 당장 조금이라도 더 명문대에 가고 싶은 욕심이란거 잘 압니다.

하지만 입학 뒤의 현실을 생각한다면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우선 간단히 말하자면 공대는 대학이 아닌 과를 우선 보고 가야합니다. 어느 학문이나 마찬가지겠

지만 공대에서는 이 문제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물론 아직 현실을 잘 볼 수 없고 보기도 힘든 상황에

서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해서 어느 학과에 진학해야겠다는 명확한 확신이 서기는 힘들 것입니

다. 하지만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조금이나마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나는 수학과 과학에

흥미가 있고 남보다는 조금 잘 한다고 생각한다면 혹은 난 법, 정치, 경제, 언어 이런거 정말 싫다면

공대라는 큰 틀에 대한 진학 욕구 정도는 파악 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공대에서 어느 분야가

내가 원하는 것일까에 대한 해답은 각 대학 과 홈페이지에 개괄적으로나마 설명이 되어 있을겁니다.

개괄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자세히 들여다 보시면 각 과에서 배우는 강의에 대한 정보나

대학원생들이 연구하는 내용들을 보면 수험생 여러분이 학과를 선택하실 정도의 정보로서의

가치는 충분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의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학과를 선택하는 무책임한

행동은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원하는 학과를 발견했다면 대학은 사실 수능 점수에

맡겨야할 것입니다. 물론 원하는 학과가 이 대학에는 없을 수 있고 저 대학에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것은 잘 살펴야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학과가 중요합니다. 일부 수험생 중에서는 전과를 목적으로

점수가 낮은 학과를 써서 입학하는 경우가 있는데 별로 좋지 못한 방법입니다. 현대의 공학이라는

학문은 기본적으로 학제간 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그에 따라 공동연구를 하게 되기 때문에

팀워크의 중요성이 큽니다. 좁게는 학부에서조차 과제나 시험준비를 함에 있어서 같은 과 친구와

정보를 공유하면서 스터디해 나가는 것이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인 경우도 있습니다. 즉

전과를 한다는 것은 이런 팀워크를 할 상대를 포기하고 독수공방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적도 오히려 혼자하는 쪽이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대의 경우 특히 비인기학과에서 인기학과로의 전과의 경우 전출 자체가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2년이라는 시간을 싫은 학과에서 전전긍긍하며 다니다가 전과도 실패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결론은 학과는 우선 반드시 원하는 과를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전과는 입학 후 과가 생각보다 적성에 안 맞아서 과를 옮기는 제도이지 그것을 목적으로 입학하여

하는 제도가 아닙니다.

제발 과를 줄세워 놓은다음 내가 갈 수 있는 과까지 마지노선을 정해놓고 선택 놀음을 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입시가 시작되면 그런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으시겠지만

최소한 전과가 어렵다는 것을 가정하에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2. 대학 생활

이제 공대 원하는 학과에 입학 하시게 되면 즐거운 대학생활을 기대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대는 그 특성상 1학년 때부터 달려야 합니다.

물론 1학년 즐겁게 놀아도 됩니다. 프레쉬맨인데 좀 놀면 어떻습니까.

다만 학점은 장담 못 하겠죠

기본적으로 미적분, 일반물리, 일반화학을 1년동안 배우게 될 것입니다.

또한 대학영어, 대학국어도 졸업하기 전까지는 들어두어야 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학교의

권장사항으로 1학년 때 듣게 됩니다. 서울대의 기본 학점은 17학점으로 기본적으로 들어야 할 것을

다 듣다 보면 사실 교양은 몇 개 들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들어야할 핵심교양을 3가지를

들어야하고 나머지는 천문학, 생물학, 통계학이나 공학수학을 1학년 때 이수하게 될 것입니다.

공학수학의 경우 원래는 2학년 과목이었으나 올해부터 1학년 교양과목으로 인정되게 된다고 합니다.

사실 공대학생이라면 과를 불문하고 위의 과목들은 다 똑같이 들어야 하기 때문에 1학년은

그냥 워밍업 단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이 때가 제 생각으로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3학년이 되면 온갖 힘든 전공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 때 기초가 되는 것이 미적분과 물리입니다.

괜히 공대생한테 미적과 물리를 배우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미래에 연구원이나 교수가

되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이런 기초를 정말 탄탄히 깔아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당장 2학년만 되도 온갖 역학에 시달리게 되실 분들이 많을텐데 이 때 미적분과 물리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3 학년은 공대에서는 공학의 가장 기초를 배우게 되는 시기입니다. 그만큼

배우는 양이 살인적입니다. 사실 양은 의대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공대 특성상

생각하고 풀고 연습하고 실험 보고서를 써야하고 프로젝트 준비를 하는 것을 본다면

그 양이 엄청납니다. 사실 제대로 공부를 한다면 학기 중에 영어공부나 동아리 활동, 그리고

특히 연애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제 주위에 연애 시작해서 학점 베이스로 깔아주는

동기들이 가히 고마울 정도죠 ;

2,3학년을 전공에 치여 살다보면 4학년은 재수강 신공을 펼치지 않는 이상 꽤 널널합니다.

누구는 취업 준비를 하고 누구는 유학이나 국내 대학원을 준비합니다. 물론 5학년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서울대 공대의 경우 8학기 이상 다니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학점 경쟁을

하다보면 결국 서로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 --;

크게는 대학원 진학과 취업으로 나뉠 수 있겠지요

이상은 다음 파트에서~


3. 군대

군대 -- 가기 싫습니다.

24살인 저도 아직까지 군대에 가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공대생이 대학 도중 군대를 가는 것이 썩 바람직한 현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한국의 현실상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군문제를 해결해야겠지요

대체적으로 군대문제는 4부류로 나뉘어집니다.

학부 때 그냥 가서 구르거나 방위산업체에 뽑혀서 병역의무를 대체하거나 석박사 과정후

전문연구요원을 하거나 군대 안가고 그냥 영창을 가는 부류가 있겠습니다.

군대문제는 우선 본인의 미래에 맞게 선택해야하는 것이 옳습니다. 무조건 빨리 가는게 좋다라고

하지만 사실 국내에만 있겠다하는 사람이라면 필요한 자격증을 획득하여 방위산업체로 가는게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유학파를 원하신다면 학부 때 얼른 군대에서 구르고 오셔야 합니다.

유학을 가려면 기본적으로 군필이어야 하기 때문에 1학년 마치고 가는 것이 좋을겁니다.

조금이나마 편한 군생활을 위해 카투사나 의무소방 공군 국방연구소 등에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아니라 다 입니다. 서울대의 경우는 사실 군대에 안 가고 버티는 부류에 가장 많습니다.

주로 병역특례 쪽을 많이 노리는 것이지요.

사실 군대 쪽은 저도 잘 모르고 별로 관심을 주기도 싫기 때문에 패스 --



4. 졸업 후 진로

공대생의 졸업 후 진로는 너무나 다양합니다. 타과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취업난이다 모다 언론에서 떠들어 대지만 취업 자체는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후에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느냐가 문제가 되겠습니다. 우선 공대 학부 졸업후 진로 방향은 주로

삼성, 공사, 유학파, 국내대학원파, 회계사, 변리사, 공무원, 사시, 벤쳐창업 정도 입니다.

대체적으로 학부 직후 기업 취업은 꺼리는 실정입니다. 페이도 적고 안정성도 적어서

일반 취업이라도 석박사를 딴 후 기업으로 가는 것이 제가 보기에는 옳은 길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대학원 진학에 대해 언급하겠습니다.

국내 대학원의 경우 서울대 학부를 나왔다면 주로 서울대나 카이스트로 가게 됩니다.

뭐 대학원이야 아시다시피 힘들기만 하고 페이는 시급받는 알바생만 못한 처지입니다.

공대 대학원의 경우 학교의 성격보다는 연구원의 성격이 더 강합니다. 등하교라는 표현보다는

출퇴근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요.

대개 오전 8시 출근에 9시퇴근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연구실 상황에 따라 학교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석사 1,2년차의 경우 자기 공부를 하면서 연구실의 잡다한 일을 도맡아 해야

합니다. 석사 3년 박사 3년이면 보통 학위를 마치게 되고 요즘은 석박사 통합이 국내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서 5년정도면 괜찮은 논문이 나온다는 가정하에 박사학위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박사 학위 후 기업으로 가게 되면 일반 학부 졸업 후 온 사람들보다 훨씬 좋은 조건에서

시작을 하게 됩니다. 그 다음 이이상으로는 자기 능력껏 미래가 결정나는 거겠죠

최근에는 삼성같은 대기업보다는 안정적이면서 페이도 적절한 공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로 한국은행이나 석유공사 쪽이 공대생이 많이 노리는 곳입니다.

이밖에 각종 고시들은 논외로 하고 유학에 대해 언급하자면

유학은 GPA(학부성적)와 CBT(내년이면 IBT로 바뀔 예정), SOP(학업계획서), 교수 추천서,

그 밖에 경력들이 중요시 되어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아이비리그가 많이 소개되어졌기 때문에

단순히 아이비리그 대학이 무조건 좋겠거니 할 수 있지만 공대의 경우 자신의 과가 없는 학교가

있을 수도 있고 또한 초명문대학이라도 자신이 갈 학과에 대한 평가순위가 낮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를 잘 확인해야합니다. 아이비리그라고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 아무튼 평가가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GPA와 CBT가 중요합니다. GPA의 경우 우리나라 성적으로

따져봤을 때 4.3만점에 3.7이상 정도의 학생이 유학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3.7이면 평균

A- 학점이기 때문에 전공이 절대 평가인 공대에서 깐깐한 교수님에게 이런 학점을 계속 받기란

쉽지 않겠죠. 즉 유학을 가려면 학부 때 자신의 전공에 대한 열정이 없다면 힘들것 입니다.

방학 때마다 토플 공부를 해서 기본적인 영어능력도 갖추어야 하겠구요. 대체적으로 CBT 기준

250이상 정도면 유학을 생각할 수 있는 점수입니다. 회화에 대한 걱정도 있을 수 있는데 생각보다

회화는 안 하고 가도 버틸 수 있다는 의견이 대세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원활한 수업과 의사소통을

위해 중급이상의 회화실력을 갖추어야겠지요. 그래서 여성의 경우는 어학연수, 남성의 경우는

카투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화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의사소통 뿐만 아니라

유학을 갔을 때 TA(teaching 조교)를 따기 위해서 입니다. 막연히 유학을 그냥 떠난다면

왠만한 중상위층 가정이라도 돈의 압박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조교자리를 따서 어느 정도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해야하는데 최근 아시아계 학생들이 영어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TA자리를

잘 내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회화에 어느 정도 능통한 수준으로 유학을 떠나야합니다.

SOP의 경우는 교수님이나 여타 다른 전문기관에서 잘 도와주기 때문에 패스하고 추천서를 교수님께

받아야하는데 이 경우 아무래도 교수님과의 관계가 좋으면 좋을수록 편안하게 추천서를 받아낼 수

있겠습니다. 갑자기 쌩뚱맞게 추천해달라고 교수님께 찾아가면 반기실 교수님이 많지는 않겠지요

제가 유학에 대해 시시콜콜한 내용도 언급한 이유는 석사 유학을 떠나려면 학부 초부터

준비를 해야 후회없는 유학을 할 수 있다는 경험을 많이 들어서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국내대학원

진학이라면 학점관리도 평균이하여도 진학할 수 있을정도입니다.




여기까지 공대생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개괄적으로 써봤습니다. 너무 큰 흐름을 요약하느라

미흡하지만 아직 고3이신 분들에게는 앞으로 겪어야 할 것이 뭐고 뭘 선택해야할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논외로 잠시 원자핵공학과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서울대를 지원하시는 분들중 공학계열에 대한 오해가 있으신 분들이 계신 듯 합니다.

공학계열은 서울대 공대 전체과를 아우르는 학부가 아닙니다.

공학계열은 산업공학과, 원자핵공학과, 건축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로 구성된 학부입니다.

지원하시는 분들 중 제대로 알아보시지 않고 그냥 공대인줄 아시고 지원하는 경우를 왕왕

봐와서 확실히 좀 아셨으면 합니다.

공학계열에 입학하게 되면 1학년은 과구분없이 공통으로 보내게 되고 2학년 때 과를 나누게 됩니다.

산업공학과가 가장 인기있는 과로 대략 공학계열 전체 중 반 정도가 산업공학 희망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 배정은 1/4로 똑같이 나뉘어지기 때문에 일정 학점을 받아야 원하는

과로 진입할 수 있게됩니다.

이 중 원자핵공학과는 사실 인기학과는 아닙니다.

과 이름에서 보듯이 뭔가 있어보이기는 하지만 폭탄 분위기가 나서 무섭다는 의견도 있고

취업도 힘든 과 일것 같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원자핵공학과의 커리큘럼을 보자면,

1학년은 공대 공통과목들을 수강하게 되고

전공은 핵공학개론, 플라즈마전자역학, 핵재료공학, 원자로열유체역학, 방사선산업의학응용,

원자로이론, 응용핵물리, 수치해석, 원자로동역학, 플리즈마기초, 보건물리, 플라즈마핵융합

등등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강의명에서도 느껴지시겠지만 소위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가 나는

학문입니다. 실제로도 교수님 구성을 보면 전부 미국 명문대 출신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MIT, 스탠포드, 프린스턴, 위스콘신 등 핵공학에서 알아주는 대학 출신들이십니다.

원자핵공학과를 나와 사실 취직의 범위는 넓지 않습니다.

학부직후 취업의 경우 주로 삼성 SDI 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플라즈마를 다루는

과이기 때문입니다. 원자핵공학과는 기본적으로 물리학과와 그 연계성이 매우 큰데 물리 중에서도

핵과 관련된 부분만 추려서 공학적으로 응용하게 됩니다. 타 공학과보다 공부해야할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인데 일반물리학을 봤을 때 일반물리학에 있는 내용의 전범위가 원자핵공학과에서

요구되어지는 내용들이고 실제로 전공공부할 때 필요한 내용들입니다.

대다수가 연구쪽으로 진로를 잡게 되는데 원자로이론, 핵물리, 원자력발전, 핵융합, 플라즈마, 방사선

공학, 핵재료공학 정도가 있겠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를 설계하거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하는 것

이나 의학에서 방사선을 다루는 기술을 연구하는 것이 원자핵공학과에서 하는 일입니다.

소위 요즘 BT와 IT, NT가 공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만 핵공학 분야 역시 21세기의 과학을 주도할

분야에 선정되었습니다. 인공태양 분야나 저온핵융합 분야는 미래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불러올 에너지 기술이기 때문에 이런 학문을 하는 기술연구자가 많이 필요합니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보면 원자핵공학과가 개설된 학교가 많지 않습니다.

그만큼 희소성이 있는 학문이고 과학적 가치가 충분히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연구를 사랑하시고

과학을 사랑하시는 머리 좋으신 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 읽고 스크롤만 내리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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