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장면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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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글을 이미지화(상상,장면화하며 읽기)하며 읽기-국어 문학, 비문학(화작문 일부)에 적용
*이건 독특한 방법이므로 체화하실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선 제가 사용한 방법을 모두 올리겠습니다.
이미지화란 글을 시각적으로 상상(장면화)하며 읽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특히 문학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이란 것은 '실제 사물과 개념(이미지)'를 문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글을 문자로만 보자면 의미 없습니다. 문자에 대응하는 이미지를 생각할 줄 알아야 의미를 갖는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좌우에 탁자 놓아 만권 서책 쌓아 놓고 자명종과 자명악은 절로 울어 소리하며 좌우에 당전(唐氈) 깔고 담방석과 백전요며 이편저편 화류교의(樺榴交椅) 서로 마주 걸터앉고 거기 사람 처음 인사 차 한 그릇 갖다 다 화찻종에 를 받쳐 가득 부어 권하거늘 파르스름 노르스름 향취가 만구하데 저희들과 우리들이 언어가 같지 않아 말 한마디 못 해 보고 덤덤하니 앉았으니 귀머거리 벙어린 듯 물끄러미 서로 보다 천하의 글은 같아 필담이나 하오리라 당연(唐硯)에 먹을 갈아 양호수필(羊毫鬚筆) 덤뻑 어 시지(詩箋紙)를 빼어 들고 씨 써서 말을 하니 묻는 말과 답함을 귀 로 오락가락 간담을 상응하여 정곡(情曲) 상통(相通)하는구나 (홍순학, 「연행가」 中)
첫 부분, '좌우에 탁자 놓아 만권 서책 쌓아 놓고 자명종과 자명악은 로 울어 소리하며 좌우에 당(唐氈) 깔고 담방석과 백요며 이편편 화류교의(樺榴交椅) 서로 마주 걸터앉고 거기 사람 처음 인사 차 한 그릇 갖다'을 이미지화 해 봅시다. 좌우에 탁자 놓아-> 좌우에 탁자 놓는 것을 상상합니다. 자명종과 자명악은 울어 소리하고-> 자명종과 자명의가 울어 소리하는 것을 상상하면 됩니다.
좌우에 당전(唐氈) 깔고 담방석과 백전요며 이편저편 화류교의(樺榴交椅)-> 담방석을 제외하고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백전요 당전이 좌우에 깔려있고 이편저편에서 화류교의하시는 것을 상상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글을 상상(장면화)하시게 되면 글을 문자 자체만으로 읽으셨을 때 보다 기억에 오래 남고 집중하게 됩니다. 문학은 쉽게 하실수있겠지만 비문학은 조금 힘드실 것 같아 비문학도 장면화 해보겠습니다.
위(胃)가 넷으로 나어진 반추 동물의 첫째 위인 반추에는 여러 종류의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반추 동물의 반추에는 산소가 없는데, 이 환경에서 왕성하게 생장하는 반추 미생물 들은 다양한 생리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 중 피로박터 숙시노젠(F)은 섬유소를 분해하는 대표적인 미생물이다. 식물체에서 셀룰로스는 그것을 둘러싼 다른 물질과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 F가 가진 효소 복합체는 이 구조를 끊어 셀룰로스를 노출시킨 후 이를 포도당으로 분해한다. F는 이 포도당을 자신의 세포 내에서 대사 과정을 거쳐 에너지원으로 이용하여 생존을 유지하고 개체 수를 늘림으로써 생장한다. 이런 사 과정에서 아세트산, 숙신산 등이 대사산물로 발생하고 이를 자신의 세포 외부로 배출한다. 반추에서 미생물들이 생성한 아세트산은 반추 동물의 세포로 직접 흡수되어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주로 이용되고 체지방을 합성하는 데에도 쓰인다. 한편 반추에서 숙신산 은 프로피온산을 대사산물로 생성하는 다른 미생물의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소진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프로피온산은 반추 동물이 간(肝)에서 포도당을 합성하는 사 과정에서 주요 재료로 이용된다.
제 머릿속에선 대충 이 정도로 상상하며 읽습니다. 사실 좀 더 이미지화 하며 읽는데 이해못하실까봐 글자로 표현한 부분이 많습니다. 참고로 한문장 한문장 전부 이미지화 해서 읽습니다(미시적인 부분을놓치지 않기 위해).
이것을 그림으로 그리려고도 시도해봤지만 그리게 되면 엄청난 시간소모가 있습니다. 생소하거나 추상적 개념의 경우 글자로 상상하는 편입니다(프로피온산 아세트산 등). 사실 이 방법을 스스로 체득하여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신것 같습니다. 눈풀과 다르게 이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합한지의 여부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문학,일부 화작문 같은경우 충분히 지금 사용하셔도 가능할것입니다. 다만 비문학은 상상하기에 숙련도가 필요하기에 사용가능한지아닌지는 본인이 판단하셔야 할것같습니다.
*아까 언급했듯 미시적인 부분, 한문장한문장 모두 시각화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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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문장 한문장 이미지화하려면 시간이 엄청 들던데... 어떻게 하셨어요? 쉬운 문장은 그냥 읽고, 어려운 문장. 아 어렵다 싶으면 곱씹으면서 이미지화했는데, 그러면 한 문장에도 20초..?가 걸려요. 문장을 읽으면서 동시에 이미지화가 가능하신거에요 아니면 눈으로 한 문장 읽고 이미지 떠올려보시는거에요?
전 문단별로 저런방법사용햇어요
사실 개인차와 익숙함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한문장을 이미지화할때 1~2초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이 방법을 원래 쓰신던 분들도 계시지만 100일 남은 지금 사용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는 본인이 결정하셔야 됩니다 9평 이후 공부 안될때 일주일 정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헐 저도 국어풀때 이미지화 하는 편인데 역시 좋은 방법이었군
첫반째 방법론따르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미지화 돼서 이게맞는거겠지? 했는데 바로 올리셨군요ㅜㅜ 어제 반추위지문도 똑같이 읽었는데 ㅎㅎ 또 기다리겠습니다!
와.. 어제랑 오늘 아침에 눈풀 하면서 풀어보고 이러면 표시를 한거랑 안한거랑 다를게 없잖아 생각하고 있는데 이 글 보고 바로 지문하나 잡아서 눈풀 하면서 이미지화 하니까 눈풀의 의미(?)를 알거같아요
이미지화 해서 푸는건 정말 개인 능력차가 크다고 봅니다. 저는 모든걸 이미지화해서 푸는데, 이걸 할 수 있다는거 자체를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허다하더라구요. 실제로 상상,공상,이미지떠올리기가 안되는 사람이 엄청 많아요
전 문학을 이미지화하면 항상 경험속의 장면으로 자연스럽게 이미지화돼는데 (예를들면 시골나오면 항상 할아버지집) 개인차라는건 어떤 상황을 겪어봤냐 안 겪어봤냐인거 같아요
제 말의 요점은 그 상황을 겪으면 더 잘. 떠오르고 안 떠오르고 차이가 아니라 아예 그걸 잘 못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다는겁니다. 이미지화 자체가 잘 안되는 사람들이요.
저가 그런것같네요.. 도대체 어떻게 저런 이미지가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그려지는지..
딱히 의식안하고 있었는데 저도 저런식으로 풀고 있던 거 같음..

일단 긴글 쓰시느라 고생하셨어요~잘 읽어볼게요
혹시 김동욱 선생님 들어보셨나요? 밑줄없이 독해력강조하는태도가 비슷하신거 같은데
인지능력=심적 표상을 떠올릴 수 있는 능력
수능은 인지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필자분의 공부법에 5429804463퍼센트 동의합니다
덧붙이자면 단어를 상상할때 한자를 풀어서 생각하면 훨씬 도움이 되요. 한국어 어휘의 70퍼센트는 한자어이기도 하고
당연한 독서 방법이 독서량 급감으로 한줄이면 될 걸
몇십 몇백줄의 "방법론"으로 가시화된다는게 참..
영어공부한답시고 공부법이나 문법에만 집착하는 수준이 아닌가 싶음.. 이 글이 나한테 어떤 느낌이나면 사람들이 She is young 이라는 단어를 문장성분대로 그어 읽은 다음 이 문장이 2형식 문장이라는걸 이해한다음 차례대로 해석해서 그 의미를 찾아내고 있는걸 그냥 눈으로 읽고 머릿속으로 어린 여자를 상상하면 됩니다! 라고 말하는 격... 그냥 무제한적으로 읽고 나름대로 이해하며 사고과정을 내면화하는게 독서의 전부인데
이 글을 가지고 뭐라하는게 아니라 변질된 독서방법에ㅜ대한 단상이에요
너무 심각하게 글쓰시는거같기는 함.. 사람이라면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경향성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모르는사람에겐 깨달음아닐까요 당연한거라도 경직되서 읽는버릇하몀 상상이고뭐고 글만읽어요
글을 글자체로 잘 이해하는분은 필요없는방법이고 글을 글로이해하기 힘든사람한테 맞는방법같아요.예를들어 사과는 맛있다 라는 문장 이미지고뭐고 그냥 글보는순간 의미가 이해되죠? 마찬가지로 비문학도 글을 글자체로 이해를 잘하는사람은 이미지화까지 안거쳐도 글을 잘 이해하는거죠. 어릴때부터 독서를 많이 한 경우이거나 꼭 많이는아니더라도 그 훈련이 돼있는사람들.
반면 저 사과는 맛있다 라는 문장을 읽고 ?? 하는 사람들은 먼저 사과는 떠올리고 먹는장면을 생각하고 그걸 내가 맛있다!라고 느끼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게 되죠.
글을 이해한다 = 이미지로 나타내보기도 하고 도식화 하기도 하고 강조점을 찾기도 하고 표지를 찾기도하고 다른텍스트와 연결해 비판적으러 생각해 보기도하고
이런 과정의 총체라고 생각해오
그 스위치는 이미지화가 맞긴 하죠
그러니 글쓴이의 요지는 글을 글로볼때 그 스위치가 작동은 안되고 줄만치는사람들이 이미지화라는것을통해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방법을 설명한 거겠죠
인문지문은 이미지화 어떻게하나요?
칸트랑 포퍼 이런 사람 초상화 한번씩 흩어주면 시험볼때 도움될거같아욬ㅋㅋㅋㅋㅋ
ㄱ그리고 줄긋는게 비효율적이고 더 나쁘다?
진정한 독서를 즐기는데 있어 줄 긋는게 일반적이지 않는 모습일지 몰라도 입시국어에있어서 줄그으며 읽기, 표시하기는 실제로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수십만의 사람이 줄그어서 읽으며 국어 만점맞고 대학감
왜자꾸 여기가서 와! 저기가서 와! 여기서 개공감! 저기서 개공감! 니가 진리! 그래그래 맞아!
그런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가서 글이나 읽으세요
전 '지나친' 표시들이 글 읽는데 방해가 된다고 하였지 줄긋는게 나쁘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기존의 방법과 눈풀을 병행하라고 했을뿐입니다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를 범하신듯..
공감.... 입시국어 공부법은 본인에게 잘맞으면 그게 제일 좋은거예요
난 줄긋고 더럽게 풀어서 여태 잘되었다! 하시는분은 휘둘리지 마세여 ㅎㅎ
글쓴이님도 그렇게 말씀하시는것 같구요.
저도 줄그으면서 더럽게 풀어서 저번수능 문법만 틀렸습니닷
앞 글과 이번 글 둘다 잘읽었어요!
직접 비문학 풀어보면서 해보았는데 "눈풀"이든 "이미지화"든 간에 핵심은
글에서도 강조하신 "사고력의 극대화"인 것 같아요.
국어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어느새 지문에 기계적으로 접근하게 되고, 눈과 손만 빠른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맹점을 잘 짚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지금까지 체화한 글에 표시하는 방법이 꽤나 맘에 들어서
눈풀+이미지화만으로 푸는 훈련을 하면서 사고력을 좀더 극대화하고
실전에서는 그 사고력과 함께 평소 편하던대로 간단한 표시를 하면서 읽는 것..정도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진짜 많은 도움 됬어요!
저도 최근들어 비문학 읽을때 너무 손만 요란하게 움직이는 감이 없잖아 있어서 눈풀이랑 같이 좀 교정하고 있는데 괜찮은것 같아요
맞아요. 이미지화해서 지문을 이해하면 그 지문은 문제풀이 할때도 무리없이 쉽게 되더라고요... 영어 푸실때도 이미지화가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이미지화 좋습니당 굳이 다할필요없이 그냥 필요한 부분만 이미지화시켜서 아그렇구나 이해하고 넘어가면됌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혹시 문학에 대한 방법론은 업로드계획이 없으신가요?
그냥 이분이 국어 DSG인것같은데..
잘 읽었어요~다음글 기다릴게요!!
국어는 별로 못느꼈는데 영어에서는 진짜 눈풀 최고네요. 그동안 문장마다 밑줄치고 끊어읽기했던 제가 어리석어보입니다ㅜ
이미지화가 모두 그림을 의미하는건 아닌 것 같은데 ,
경험하지 못한 관념이나 대상 사물들은 어떻게 이미지화 해요?
이미지화 하면 좋습니다. 에서
이미지화의 예를 여러가지 보여주시면 안될까욤 ㅠㅠ
전향력
분쟁
조건 기한
자전
대아 소아 ....
이렇게 낯설게 다가오는건요?
전항력은 지구 상에서 던지는거 이미지화하면 될듯요....
ㄹㅇ 김동욱쌤수강생인줄..본질은같네여
최대한빨리 글 다 올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 지금 급해요급해 ㅠㅠㅠㅠ
이분 거의 저랑 도플갱어 ㄷㄷ
참고로 이런 이미지화를 잘하려면 재능보다는 어휘력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막말로 이 말뜻이 뭔지는 알아야 제대로 상상을 하죠 이분 방법을 체화하실분들은
적어도 수능에서 필요한 어휘 혹은 기출문제 어휘집들 다 정리했는 지 자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어휘도 배경지식임
사람 by 사람인듯
최상위권은 이렇게 하는 학생이 많겠지만 이 글 처럼 공부법처럼 정립됬기보단 선천적으로 체화된 사람이 대부분일듯
위에만 봐도 자기랑 도플갱어 이러는 분들도 읽다보니 기본적으로 체화되있어서 그러는듯
하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은 어휘도 있고 이해력도 차이가 있기에 이 글을 맹신하면서 체화하기에는 그렇고 그냥 자기는 이렇게 공부했다정도의 느낌으로 보는게 나아보임
이 방법이 흔히 말하는 쓱읽쓱풀 하시는분들의 방법인거 같네요ㅋㅋㅋ
비문학은 저 정도는 아닌데, 문학 풀때는 머릿속에서 드라마 방영합니다....ㅋ
특히 난쏘공 희극 지문같은거 드릴이 뚫고 들어오는거 먼지 팔팔 풍기고.....그런거
사랑합니다♥
2번째글까지보면서 생각한건데 전략은 좋다고생각하지만
전략이전에근본적인 독해력을 키우는방법은뭐라고생각하세요?
글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그림그리라는 말인가요?
이거죠
많은사람들이 이걸 잘 못하고 글자 자체에 집착을함
경선식 영어단어 덕분에 맨날 이미지화해서 이미지화하는건 익숙한데 이미지화하자마자 까먹는건 어떻게 해야될까요..저는 국어를 못해서 그런지 윗글에서처럼 이미지화한걸 제대로 정리 못하고 정리하면서도 앞에서 정리한거를 다 까먹어요 ㅠㅠㅠ
다른방법도 더 가지고 계신가요? 너무 도움되는데 더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ㅠㅜ
말이 방법론잊 이게 글읽기의 본질이죠 ㅎㅎ 좋은글입니당
오호 다른 건 몰라도 국어는 공부 안 해도 1등급 꼬박꼬박 나오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이래서 였던 거 같네요. 저도 모르게 이미지화해서 읽고 있었음 ㅋㅋ
음악이나 철학에서는 이미지화 어떻게하나요 너무 추상적인 내용이 나오면 차라리 글자그대로 받아들이는게 낫겠죠?
저 역시 추상적이거나 생소한 개념은 상상할수 없으므로 글자 자체로 이미지화 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아세트산 숙신산은 글자로 이미지화 한것 처럼요
냥이도 입체화해서 읽는다냥 근데 문제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를 몰라서 문제다냥
죽엇다살아난이후로 입체화가안된다냥
눈풀할때 속발음을 해도될까요??
ㅇㄷ
저랑 비슷한 방법이네요
글읽으면 읽으면서 바로바로 머리에 그려가는편인데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단어자체를 형상화시켜서.박제시켜놓는게 저랑 되게 비슷한방법이라 공감이 많이갑니다
콰인포퍼는 첫문단 어떻게읽으시나요?
이것도 가능한지문이 있고 불가능한 지문이 있음.
"보통" 과학기술지문에서는 이게가능한데 인문(ex칼포퍼)은 죽었다 깨어나도 불가능
이미지화 하는게 편하겠다~ 싶을때만 써주세요. 본질적 독해 좋아하시는 김동욱t도
머리속으로 이미지화 하시는것 좋아하지만,필요하다는 판단 들때만 쓰라고 하셨지 모든지문에 이렇게 읽으라고 하시지는 않았음. 이미지화 하는건 좋지만 너무 집착만 하시는것도 ㄴㄴ해...
칼포퍼같은 지문도 중심부 지식들이 가운데에 견고하게 뭉쳐져있고 주변부 지식은 소행성들처럼 주변을 둥둥 떠다니는 모양으로 장면화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죠
이건 철헉이나 법 경제에서 못써먹겠던데
근데 문학이랑 과학은 ㅇㅈ함
잘읽었습니다
갑자기 자장면이 땡기네
재능충인것으로 밝혀져,,,
이미지화를 몸에 익히는데 어느정도 기간이 걸리셨고 어떻게 익히려고 노력하셨나요?? 정말 궁금해요 ㅜㅜ
ㄹㅇ문학풀때 이미지화하면 도움 많이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