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개천에서 용이 되지 않아도 행복한 사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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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이 되지 않아도 행복한 사회”. 서울대학교 조국 교수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할 목표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2일 조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들 "개천에서 용 났다"류의 일화를 좋아한다”며 “그러나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고 '10 대 90 사회'가 되면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확률은 극히 줄었다. 모두가 용이 될 수 없으며, 또한 그럴 필요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지향점에 대해 “더 중요한 것은 용이 되어 구름 위로 날아오르지 않아도, 개천에서 붕어, 개구리, 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하늘의 구름 쳐다보며 출혈경쟁하지 말고 예쁘고 따뜻한 개천 만드는데 힘을 쏟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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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국민을 개돼지로 만들라고 작정했네
한줄요약:안될놈은깝치지말고가만히좀있어라
(제의견아닙니닿)
ㅋㅋ ㄹㅇ 되도안한것들은 깝치면서 기어오르지 마라로 들리네
막줄 ㄷㄷ
이런 놈이 민정수석이니 이나라의 5년은 망함 ㅅㅂ 문재인 당선때 까지만해도 믿고 맡기자 이런 생각이였늗데 인사보니까 개 ㅈ같네
"일단 개천은 폭파시키겠다"
2012년 3월2일에 쓴글같은데 지금도 같은생각이신지 모르겠네요
이건 진짜 심각하네 무슨 매트릭스도 아니고 행복회로 강제가동시키겠다는건가..10대 90을 30 40 30으로 나눌생각을 못하고
매트릭스 ㅋㅋㅋㅋㅋ
사회문화에서 배웠던 것 같은데 왜 중간 계층이 많아야 사회가 안정되는지 알 수 있을가요??
역시 털어서 뭐 안나오는 사람이없네요...모두에게 맞을수도없고
용이 되지 않아도 행복한 사회면 모를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걸 모르는분인가보네요
이럴때 진정한 보수정치인들이 견제좀 했음 좋겠어요. 결국 개인노력과능력은 무시받는 사회가 머지 않아 올 것 같네요
제목이 ~행/복한 사회 만들자 로 잘려있는데
복한을 북한으로 봄.. 근데 그것도 같은 말인듯ㅋㅋ
번역 : 니들은 배부른 돼지 ㅋ 나는 개천용 ㅋ 어딜 기어오냐 ㅋ
잘 가꾼 개천에서 개돼지처럼 잘살아보세~
댓글 읽어보니 다들 부모님이 부자인가 보네요.
부모님이 뭐 부자니 하는 것과는 무관한 문제 같은데...
대체 어떻게..?
이건 또 무슨
용이 되어 승천하려면 돈없이는 힘들고 대다수 부모님은 그걸 감당할 수 없는 형편이니 조국교수의 말이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용이 되려면 공양미 삼백석이라도 올려야 한답니까? 기가 차네
용은 고사하고 재종학원비도 감당하기 힘든 사람이 많은것 모르세요?
성공하려면 재종학원을 꼭 다녀야 되나보죠? 지방에서 독학으로 사법고시패스하던 시절이 그립네
재종학원비도 부담 되시면 잘해서 전액 장학금으로 다닐 생각을 하세요 부모님 원망하지 말구요 에효 뜻이 있으면 길은 다 있는 법이에요 재정학원 장학혜택 다 있구먼 우리학원에도 알바뛰면서 다니는 사람두있고 그런데....부모가 뭔죕니까
모든사람의 기회를 더 만들어 줄 생각을 해야지, 기회 얻는 과정에서 불평등이 있으니 그 기회를 모조리 없애겠다 이 꼴 아닌가요. 저는 문대통령의 다른 부분은 좋은 점 인정합니다만, 이런 부분은 너무 모순적이지않나요? 자기들은 올라와놓고 사다리를 다 없애는게
이게 이런 뉘앙스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댓글 보고 충격
붕어 개구리 가재가 되고 싶습니까?
본인 자식은 외고보내면서, 저런 말을 하니 반발심이 크죠
저 워딩 자체도
줄어든 확률을 늘리는 것이 아니고, 그냥 배부른 돼지로 만들어줄께
이런 취지라고 생각함
저런 식이면 유럽처럼 현대 신분제 꼴이 날수 밖에 없음.
성공하지 못해도 잘 살 수 있는 세상 만들어보자는거 아닌가요
'그럴필요도 없다'는 말이 기분나쁘게 들릴수도 있긴하지만
자신의 말과 행동이 정반대이니까 다르게 해석되는거지요 성공하지못해도 잘 살수 있는세상이요? 제가 생각하는 성공은 자아실현인데 이게 안이뤄지는 행복이 있을수 있나.... 성공의 의미야 사람마다 다르긴 하다만 모두들 꿈을 이루는 것이 자신의 인생의 성공이자 가장 큰 행복아닐까요..?
사회에서의 성공여부(개천에서용이되느냐마냐)는 솔직히 가는
대학에따라서 거의 결정되고 사회로 나가는 그 첫번째 관문에서 실패하는
사람들은 용은커녕 밑바닥인생에서 평생 산다고 보는데
굳이 용이 되지않아도 잘살수 있다는 세상을 만든다면 그것도 ㄱ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 말을 이렇게 이해했는데 사람마다 다를수 있죠
꿈도 이룰수 있는 시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기를 놓치면 평생 그렇게 산다고 보구요
니 한텐 딱 배부른 돼지가 어울린다야 ㅋㅋ
그냥 사회주의를 원하면 북으로 가든지하지ㅋㅋㅋㅋ
저는 우리교육이 향해야 할 지향점이라고 보는데요.
나는 용할테니 나머지는 용하지 말라는 소리로 들립니다 지 딸은 외고 보내고 부모는 세금 탈세하면서
만약에 전재산 내려놓고 서민속으로 외치면서 이번 정권 모든 인사들이 전재산 기부하고 무임금 무연금으로 일하면서 저 주장 외치면 그들의 진의가 저렇다고 이해해주겠습니다
저걸 어떻게 당신들은 용하지마 로 해석하지? 난독;;
사시폐지, 수능 절대평가화 등등의 맥락을 고려하면 "개구리에서 용이 되고 싶은 사람도 그냥 개구리로 살아라" 이런 해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저분이 "모두가 용이 될 수 없으니... 개천에서 붕어, 개구리, 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라고 하셨는데, 이것도 다소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개천에서 하늘로 가는 길이 좁아서 모두가 갈 수 없다면 백두산, 동해바다, 사하라사막 등등 다양한 지향점을 만들고 각자가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드는게 바람직한 것 같은데, 저분 말은 그냥 "너무 노력하지 말고, 복지 빵빵하게 해줄테니 개천에서 편하게 살아라"로밖에 보이지 않거든요.
헐 난 그렇게 안봄. 님이 바람직하다고 보는 시선은 나도 공감하지만 전부 다 성공 가능해요? 그리고 님이 해석한대로 노력안하고 복지빵빵하고 편하게 살수 있게해주면 안받을분없을텐데; 나라 꼴이 극혐이라그런지 개나소나 공무원하려하는데. ㄹㅇ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공무원돠려는분있나요? 솔직히 옛날에도 없었겠지만 되기만하면 편하고 연금나오니깐 몰리는거아녜요? 꽈도 너무 꽈서들 보신다. 현세 파악못하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올라가기위해서보단 먹고살기위해서 노력하는분들이 많은텐데? 뭐 지원받고 다받는 학생이나 편하게 공부하는사람들한텐 해당안되겠지만. 안정적이어야지 꿈도 꿀 수 있는거죠ㅎ 어머니아버지 감사합니다! ////님 쓰다보니 감정이 다른곳으로 새버렸어요. 말투랑 비꼬는것들 죄송합니다.. 다른분들 글 댓글이 생각나서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