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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일기
우울하다
뭐가 이렇게 우울하게 만드는지 도저히 모르겠어
그래서 긱사에 있는 물건 하나하나 보면서
아 수리가 날 힘들게 하나? 했는데 아니였고
계획표가 날 우울하게 해? 과제? 과잠바? 노트? 스케쥴러? 필통? 카드? 전부 아녔다T.^...
아 정말 뭐가 날 이렇게 우울하게 하는거지 싶은데
아 진짜 도망하고싶어 아무도 나 모르는 곳으로ㅠㅠ
갈수록 더 우울해지고 약해져서 큰일이다
2년전에는 이렇지 않았던 거 같은데
울면 룸메가 놀릴 거 같으니까 꾹 참아야지
그리고 하나 지난 번에 그 사람 울린 기억때문에 나 계속 가슴앓이ing...
난 정말 나쁜 사람인데 내 주위사람들보면 난 참 복받은 사람이라는 걸 매번 깨닫게 되는 거 같아
그 사람오면 엉엉 울어야겠다 아니다 근데 그 사람도 지금 무척 우울해보인다 울디말고 위로해줘야지 같이 잘되자며!
우린 발전하는 42가 될거예요 서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winwin하면서ㅠ.ㅠ
사랑하면 닮는거라며♥.♥....꼭 닮아가야지
그 사람도 없었다면 이 대학와서 진짜 죽었을 지도 모른다ㅠㅠ...
매일매일 아 아침이네 왜 일어났지 깨지말지 이런 생각했을텐데 작년처럼...
우울해 그냥 인강마저보고 울면서 자야디ㅠ.ㅠ어휴
ㅠㅠ서럽고 속상해 내가 아닌 거 같아
나 원래 정말 이런 애 아녔는데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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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더 힘이되줄꾸
내가 있으니까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