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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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현역 실패
재수 집앞 교대입학
삼반수 실패
그리고 지인들을 포함 가족/여자친구도 모르는 사반수를 달렸습니다...
아차 여자친구는 서울에있는 Y대를 다니고있습니다..여친이랑은 저 삼반수 수능끝나고부터 사귀기 시작했었죠...
제가 작년에 실패해서 서울 좋은대학으로 못가고..교대복학한다고 말했을때도 괜찮다며 힘내라고 해주던
그 친구가 제 곁을 떠나니 마음이 정말 안좋네요.....
사실 4반수 하는 이유의 절반이 여자친구가 서울에 있다는 것이엇는데,
참 공허합니다.
어제 오늘 하루종일 공부를 못하겠네요ㅡ
여친이 누군가에게 기댈곳을 필요할때 제가 옆에 있어주지 못하고 다른 남자가 여친의 곁에 있다는걸 조금씩 느꼈을때부터
뭔가 느낌이 안좋았지만...결국 이렇게 끝나네요ㅡ
3월중순까지만해도 사이가 좋았는데 어느새 저만 문자하게되고 저만 전화하고...
남자분들...혹시 이성이나 여친입에서 어떤 남자선배등 좋은 오빠/친구/동생인거같다 라는 말 나오는순가.....
긴장하시길바랍니다...
마음이 착잡합니다...아직까지도 잠을 못자고 있는거보면
전 아직 그친구를 좋아하는데 그친구는 이미 3월달부터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학교는 학교나름대로 수능과 논술따로 공부햇는데
뭔가 나사하나가 빠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기계가 된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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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 ㅜ
ㅌㄷㅌㄷ 힘내세요!
흑흑
힘내세요!!친구들 많이 만나시구요!!!
힘들때 억지로 공부하면서 잊으려고하지 마시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시고
기분좀 즐겁게 만드시고 마음좀 가라앉히시고 그다음에 다시 공부도 열심히 하시구요~!!
얼마 전의 저를 보는듯해서 안타깝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