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안가는거 1개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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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절평 왜해요?ㅋㅋㅋ 내년에 국어.수학 난이도는 평가원장 내년에 취임 새로 해야 알겠지만 국어.수학 헬로 내면 사교육 국.수로 다 몰리면 똑같은거 아님?
그냥 진짜 아무 생각없이 정책만드는듯.. 왜하는지 이해가 안가는 쓰레기 정책인듯. 사교육 잡는 목적이면 영.수 전부 다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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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어 절평도 난이도가 상승할거기 때문에 오히려 사교육을 유발하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죠...
절평이 쉬울지 어려울지는 내년 평가원장 취임하고 6평쳐봐야 알겠죠
폐지하지 않는한 사교육 시장은 안 망함
ㅇㅈ 저를 평가원으로 보내주세여 국영수를 물로내고 한국사를 개씹불헬로 내겠습니다..
왜 난 영어 1등급컷 얘기할거라 생각했을까
수학 양극화된 28+2 29+1 말고 학평처럼 중상급 난이도 많이 배치하고 킬러 힘 뺐으면 좋겠어요
올해 그랬잖아요. 교과서예제문제 거의 없고 다 골고루
내년에도 제발
그것도 평가원장 취임해봐야 알겠지만 올해처럼 1컷 88까지는 안갈듯 풍선효과 때문에
몰려오는 조기교육파들 때문에??
이나라는 뭔짓을해도 사교육은 안죽음
그냥 어차피 똑같은데 걍 영어 계속 상대평가했으면 좋겠는데.. 우리같은 개돼지들이 뭐라해도..
뭐로할까이름닉네임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이번에 영어 잘 보긴 했지만 영어 절대평가는 완전 찬성입니다. 영어실력으로 부모의 재력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영어가 국수에 비해 사교육에의해 실력이 많이 좌우되죠.
흙수저 국내파가 조기유학 갔다온 강남친구들 절대 못 이깁니다
수학도 영어랑 비슷할정도로 사교육시장 큰데 님이 정치인이라면 영어 대신 수학에 몰릴 사교육은 어떻게 해결할꺼죠? 올해처럼 수학 1컷 88 수학 기조로 가면 수학에 엄청 몰릴텐데
영어랑 수학이랑은 다르죠 영어는 머리 안 좋은 친구들도 외국 몇년 살다오면 수능 영어쯤은 껌으로 푸는데 수학은 어느정도 머리가 받쳐줘야죠
제가 정치인이라면 영어 절대평가 안 하고 공정성 없고 계층을 고착화 시키는 수시제도를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갈거 같아요
사교육이 나쁜건가? 우리 부모님들이 못배워서 받는 설움. 안 먹고 안 쓰며 자식들한테 쓰겠다는데
사교육이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쓰레기 같은 정책이 문제인듯
저는 수능 영어 영역의 절대평가에 찬성합니다. 조기 자본투자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는 것도 나름의 이유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 이전에 근본적으로 영어는 '누가 더 잘하는가'를 놓고 무한한 경쟁이 필요한 과목이 아닙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갖추고 공부하는 데에 지장이 없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한국사도 마찬가지이기에 필수화를 하면서 절대평가로 시행한 것입니다. 따라서 수능 영어 영역의 평가 방식은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시행함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그러면 '누가 잘하냐' 를 놓고 경쟁해야하나요? 문과의 경우 상경계열 빼고 인문이나 사과대생들은 수학이 전혀 필요없는경우가 많고 문과의 경우 영어가 더 사용비중이나 빈도가 높습니다. 문과가 대학이나 사회 나가서 격자점 개수 셀 일이 있나요? 차라리 영어는 인문계열 기준 외교관, 정치인,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과목입니다. 그런데 절평이 시행되면 평가원측에서 변별을 위해 문과 수학을 올해와 같이 1컷을 88정도로 어렵게 낼껍니다. 그러면 사실상 대학에서 공부하고 사회생활에 비중이 큰 영어는 학생들이 소홀히 할 가능성이 크며 수학에 집중하기위해 수학 사교육을 더 듣던가 수학 비중을 늘릴껍니다. 사교육 잡는것이 절평 시행 목적인데 영어는 무용지물로 만들고 타과목에서 더 어렵게 내는것이 과연 절평 시행취지에 맞을까요? 전 반대합니다.
"수학은 그러면 '누가 잘하냐' 를 놓고 경쟁해야하나요?" 네 맞습니다. 실제 현실에서의 사용 비중의 문제가 아니죠. 누가 '상대적으로' 잘하느냐 '절대적으로' 잘하느냐를 평가하는 기준의 문제입니다. 수학은 '상대방보다' 얼마나 더 잘하는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며, 영어는 '절대적으로'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대평가의 시행취지 자체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다소 생각해볼 필요가 있으나, 제가 찬성하는 이유는 사교육 축소라는 시행취지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사실 전 문과생이 수학으로 '누가 잘하냐' 우열을 가려야하는지도 의문이네요. 사실 문과의 경우 대학 진학 후 일부계열 제외하고는 수학이 거의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모든 학생이 필요로 하는 과목도 아닌데 왜 영어는 절평을 하고 수학에서 '누가 잘하냐' 줄세우기를 왜 하는지도 의문이며 문과생의 경우 수학은 일정 수준 이상의 수학능력만 갖추면되다고 생각하고 차라리 할꺼면 문과생 입장에선 수학절평이 맞다고 생각해요. 영어는 문과입장에선ㅈ누가 더 잘하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에서도 일정수준 넘는 인재를 뽑는게 아니라 더 잘하는 인재를 뽑는것도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토익텝스성적이 스펙으로 쓰이는거고요. 님께서 이공계이셔서 그렇게 말씀하신듯 한데.. 전 영어절평 이유가 이해가 안가고 그냥 상대평가가 맞는듯 하네요. 절평해서 문과생을 수학으로 변별하겠다는 취지는 이해가 안가서요.
지금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는 이유는 바로 절대평가의 필요성에 대한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인 듯합니다. 님의 경우는 해당 과목에 대한 실효성을 중심으로 절대평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저는 그 과목의 실효성이 아닌, 과목 그 자체로서의 성격을 중심으로 절대평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학생들이 수능에서 배운 지식이 사회에서 의미있게 쓰이냐는 것은 절대평가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국어 영역도 그렇고 탐구 영역도 그렇고, 실용성을 따지자면 무쓸모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과목들에 상대평가를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해당 과목에 있어서의 '무한한 경쟁'이 나름의 가치가 있어서입니다. 국어(문법, 문학), 수학, 탐구 영역은 비록 수능이라 할지라도 각각 나름의 학문적인 내용에 기반합니다. 하지만 수능 영어는 단지 영어를 사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요점입니다. 물론 영어를 잘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의 '무한한 경쟁'이 딱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제생각엔 영어가 제일 논란이 많아서 같애요. 외국인이 읽어도 못푼다. 난이도조절도 제일힘들다등 그런 취지에서는 저도 절대평가를 찬성하지만..
제가 삼수할예정인 입장에서보면 수능장에서 긴장하는파인데 국어 수학 탐구로 이제 갈리면 더더욱 부담이 될것 같긴해요. 특히 만약 물수능이라면 그해 변별 어떻게될까요?..ㄷㄷ
국어는 사교육의 효과가 점수랑 직결되지 않는 과목이고, 대학가서 전공 서적을 읽는데 기본이 되는 읽기 능력 소양과 사고력을 테스트하는 수능 취지에 가장 잘 맞는 과목이라 평가원이 어렵게 낼 명분이 충분하죠. 이번에 상상 봉소에 비싼돈 투자한다해서 성적 향상으로 직결되는것이 아닌거 잘 보셨을건데.. 하지만 영어라는 과목은.. 언어 발달에 있어서 어린 시절이 그 어느 시기보다 결정적이라는 것은 이미 수도없이 연구를 통해 검증된 결과인데, 그 시절에 영어권 국가에 살다왔는지 아닌지의 여부, 혹은 그 시기에 영어유치원과 같은 조기교육을 받았는지의 여부가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이런 요소로 한국 시험에서 변별력을 낸다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해도 할 말이 없으므로 절대평가를 하는 겁니다. 수학같은 경우에는 문과수학의 난이도는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과 수학은 적정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해야하지만...
이도저도 아닌 입장인데 올해 욕먹고 언젠가 다시 상대평가로 돌아갈것 같네요 옛날 영어 ab가 그랬던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