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i [293290] · MS 2009 · 쪽지

2011-03-12 23:01:22
조회수 678

현재까지 6일간 87시간 공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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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글을 300명이나 보실줄 몰랐네요..
구본석님이 다짐은 떠벌리는게 좋다고 해서 한거긴한데..
새벽감정 폭발때 쓴거라 지금 보면 오글거림

여하튼 이제 내일이면 지옥트레이닝도 끝이납니다.
1주일에 100시간 공부하기 말입니다.
코딱지 파는 시간 하나까지 모조리 제외시킨 순수 100시간 말입니다.
이걸 시행하면 그 순간 만큼은 마치 석가모니 내지는 도인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이것으로 하루에 꼭 10시간 이상씩 하는건 완벽하게 내재화 된 것 같네요.
하루 평균 14~15시간에 비하면 10시간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더군요.
10시간도 툴툴대던 저의 못남을 반성하게 됩니다.
당연히 성적으로 직결될 정도는 아니겠지만 아무튼 뭔가 많이 배운 느낌입니다.
뭔가 들어간 느낌도 들고 좋습니다.
물론 새벽 5시까지 쉬지 않고 공부한다는게 쉬운게 아니더군요.
앉아 있는 시간은 하루죙일이지만 정작 실질적 공부하는 시간은 죽어라 안나오고..
결국 새벽5시가 돼서야 비로소 원하던 공부량이 충족되더군요.
남은 243일?인가 그정도까지 계속 이런식으로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10시간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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