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이 누릴 수 없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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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역시 가을임
할로윈은 인터넷으로나 접해보는 이벤트고
1년 혹은 반년 농사 망친 수험생에게 남는건 끝없는 겨울 뿐.. ㅠㅜ
여기서 매일 오늘 풀어본 실모 검색해서 점수 분포 확인하는데
너무너무 자괴감든다 내 분수 내 그릇을 고려해서 딱 한 발자국 앞을 목표로 잡았건만
그마저도 이렇게 멀어서야 도대체 내가 할 수 있는게 뭐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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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실모점수보고 자기위치 확인하면 안되요
진짜 작년에 ㅋㅋ9평쯤에 독재학원에서 밖에 날씨 완전 화창한거 보고 혼잣말로 '내년에도 맑은 날은 많다' 이생각하면서 공부하러 들어갔는데.. ㅠㅠ
여름에 엄청덥다가 비 한번 쏴 오고 하늘높아지면서 바람 선선하게 불고 해질녘일때 붉은 빛으로 하늘이 수놓아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