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ㄴ의미라는 사람들 ㄴ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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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공부의 본질을 흐리네... 수능공부는 공부가 아니네...라는 식으로 의미 ㄴ 라고 외치는 분들이 드문드문 보이는데
왜 그렇게들 생각하시는지?
그럼 수능말고 뭘하야햇으면 하는거임?
무언가를 선발하기 위해선 평가라는 행위는 필수적인 과정이고 그 평가는 또 객관적일 필요가 있음.
기본적으로 수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고 실제로 십수년간 시행하면서 비록 항상 비평, 비난이 존재하긴 했지만 그래도 공정하고 변별력 있는 시험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그거말고 뭘로 평가를 해서 대학을 가죠?
또 수능에서 요구하는건 대학 학습에 필요한 기본적 사고력인데 수능공부를 통해 충분히 이 사고력을 늘릴수 있다는 생각들은 왜 못하시는지?
인간은 학습을 하고 발전을 할 수 있는 생물이라는 점에선 누구나 동의하는 바일텐데, 이점을 부정하는건가...?
애초에 수능이 무의미 했으면 시행하고 10년 이전에 폐지되었음. 그만큼 나름 신뢰를 보내고 있는 시험인거임.
분명히 공부의 본질과는 거리가 있을지도 모름. 그런데 생각해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임. 글을 읽고 생각을 하는 능력, 고교과정에서 배웠던 수학을 적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수리적 능력, 그리고 탐구에서 하는 지식의 질문등을 통해 대학에서 "너희 공부 할 능력 있니?"라고 묻는 시험임. 그렇기 위해 당연히 공부의 본질을 탐구하는 학습이 아닌 그 공부의 본질을 파헤치기 위한 능력의 신장을 위한 학습이 될 수 밖에 없음. "언어의 본질, 수학의 본질"을 묻는건 올림피아드나 에세이 대회에서나 하라고 하셈;;
상대를 상해 시켰다고 무조건 형량이 주어지는건 아님. 충분히 정당방위가 인정받을수도 있음.
어떤 행위를 비난하려거든 그 행위의 목적부터 파악하고 까내리셈.
비판은 달게 받겠습니다만, 비난은 사양입니다
토론은 환영입니다만 처형식은 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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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과학탐구는 그 본질을 벗어난지 좀 된 것 같아요.
특히 화학1. 즉각반응 이런거 외우는거 보고 ㄹㅇ 쇼크먹었었음
화학은 제가 안해서...ㅎ;;
물지는 그래도 보면 그렇지 않은거 같던데...
별로요
끽해야 물지가 그나마 정상적으로 평가한다 봅니다만.
얘네도 점점 그런쪽? 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느낍니다.
화학은 진짜 심각하고 그나마 지학이 정상인 듯
윤덕이라길래 윤리 덕훈가했는데 프사가 윤하 ㅋㅋㅋㅋ 윤하 좋아요ㅠㅠ!!
윤하 조아 ><
ㄴㄴ 물리가 정상 ㅇㅇ
지학도 아직 난이도가 쉬워서 그렇지 점점 벗어나는 것 같아요
물지러인데 물리 암기 위주인게 정상이 아닌거 같아서요 ㅇㅇ
어떤 과목이든 암기는 필수 불가결....
근데 즉각반응은 제 생각을 초월한 암기라서 어이가...
문제가 정상이 아니라기보단 시험시간이 정상이 아니죠.
사고력 늘이는데는 수능이 문제가 없을지 모르지만 수능이 어떤 과목의 본질을 다룬다고는 보지 않음
그렇기 때문에 수능 등급과 어떤 과목의 실력은 비례하지는 않음
한 예로. 윗 분이 언급해주셨지만 과탐(특히 화, 생)은 시험 자체가 그냥 순발력 싸움으로 바뀜
그렇기 때문에 수능 등급 잘 나온다고 본인이 그 과목 잘한다고 생각하면 안됨
그부분에 대해선 동의하는바가 큽니다. 그래도 언급했다시피 그에 관련한 능력여부가 되는지는 구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윗분들말씀대로 화1은 이미 사고력측정과는
거리가멀어진거같아요
생1도 화1만큼은아니지만 그런경향이있구요
수학같은경우 사교육폐지니 뭐니해서
시험이 과도하게쉬워진것같구요
영어는 어렵게나올필요가없다고생각합니다
내년부터 절대평가가되는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국어는 개인적인생각이지만
더 어려워져야한다고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수능을떠나서
현재,우리나라의 독서교육은
너무 형편없다는생각은합니다
막말로 사서를 공익보고 하라고 하는거에서 수준이 드러나죠
차라리 옛날수능으로 회귀를..
평가원은 11학년도의 국어 수학과 10년도 이전의 영어로 돌려놓아라!
11년도 수학은 좀 너무했.. ㅋㅋㅋㅋㅋ
음... 그럼 14학년??
14도 컷만 정상적이지 문제질은 별로예요. 두문제만 몰아서 어렵게 낸 스타일이라;; 전체적인 퀄리티는 05~13이랑 14이후가 확연히 갈리죠. 개인적으론 10년도 수능이 수학은 참 괜찮았다고 봅니다. 좋은문제들도 많고 난이도도 적당하고.... 09 11도 품격있는 문제들은 많긴한데 지나치게 고난도 문제가 한시험에 많이들어간게 단점이고...
그렇군요...
문제들을 모아놓은 문제집만 풀어봤지 시험지형태로 풀어본건 13학년도 이후뿐이라...
한번 시험지 형태로 되어있는걸로도 풀어봐야겠네요
근데 수험생 입장에선 퀄보단 현재 시험에 더 비슷한걸 푸셔야죠. 당연히 현행에선 13이후의 기출들이 더 중요합니다. 물론 그 이전도 풀면 좋지만요.
20년 해먹으면서 어느정도 퀄리티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듯. 과거에 참신한 문제는 거의 없고 출제오류나 논란이 계속나는거보면요...개인적으로는 개혁이 필요할듯 보입니다.
음...그런것 같기는 함.
사실 2000년대 퀄로만 돌아가도 찬양받을듯
00년대 시험은 국어만 04년도 일부만풀어본것 외엔 본적 없어서...ㅎ
풀어볼 가치가 있을까요 특히 영어
영어는 요새도 이비에스아님?
글구 00년대 영어는 너무 쉬워요
어법문제정도만 볼만할거같아요
국어는 어려운 지문도 많아서 괜찮은것같아요ㅎㅎ
근데 최근에 영어 굳이 어렵게 내서 변별성은 확보했으나 영어공부와는 동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으니 영어가 그나마 영어 다웠던 이전 수능이 어떨까? 라고 생각한겁니다 ㅎ
국어는 확실히 6평대로 나온다면 좋을것 같긴 하네요 ㅎ
올해까지는 절평아니지않나요? 그럼 어려운거 대비해야죠
답은 이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