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문법 질문(중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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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는 동생에게 우유를 매일 먹이셨다.
이 문장이 '먹이셨다'가 중의적이라서 중의성을 가진 문장이라 합니다.
근데 이것과는 별개로
'동생에게' 라는 저 어절이 '어머니의 동생'인지 '나의 동생'인지도 알 수 없지 않나요??? 전 처음부터 그거로 풀었더니 죽어라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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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으로 먹게 시킨 것일 수도 있고, 동생이 갓난애기여서 엄마가 동생을 안고 직접 먹일 수도 있는 거잖아요. 이런 의미에서 중의적 표현이라고 하는게 아닐까요?
그건 안다고 본문에 적어놨어요 ㅋㅋㅋ
그것과는 별개로요
아 그러네여.. 그럼 님 생각대로 하셔서 몇번 답 골랐어요?
부사어 관련선지가 1번밖에없어서 1번골랐어요 ㅋㅋ
나의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으므로 별다른 말이 없으면 '나의 동생'에게 우유를 매일 먹이셨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어머니의 동생'한테 우유를 먹이셨다고 한다면, 객체높임부사격조사 '께'를 사용해야 합니다.
'먹이셨다.' 라는 서술어는 동사와 파동접사 -이-가 결합된 파생적사동문이므로, 간접사동과 직접사동이 중의적으로 표현됩니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