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찬스다 [654666] · MS 2016 · 쪽지

2016-06-03 02:43:15
조회수 1,096

이번 6평 국어는 실험적인 출제를 했다는 건 반박할 수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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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교육을 총괄하는 부서에서 무턱대고 대격변을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분명 출제자분들도 수험생들이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아실 테고, 수능 국어의 바이블은 곧 기출문제임을 전제하고 문제를 내실 텐데 이렇게 출제의 틀 자체를 바꿔 버린 건 사실 응시자를 떠봤다라고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혼란 속에서 나름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았지만 체감은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여느 때 받던 1등급과 이번에 받은 1등급의 체감상 행복도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이번 국어 점수에 안주하는 사람은 수능에서 실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00점이건 80점이건 빨리 받아들이고 대처 방향을 강구해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번 국어는 점수가 중요한 건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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