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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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식은 부모를 선택하지 못하는 것인가.
이미 빛을 본 자식으로서 항변하는 이 문장은 한낱 투정으로 남을 뿐이다.
부모는 그 이름만으로 자식의 첫 숨과 그의 삶을 손에 쥐고 농락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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