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모 수학 체감 난이도 분석 + 쉽게 느껴졌던 경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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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_고3_수학(미적분)_해설(김준교T).pdf
2026년 7월_고3_수학(확통)_해설(김준교T).pdf
7모 수학 시험지가 생각보다 빨리 입수되어서 간단한 체감 난이도 분석만 올려 봅니다.
사실 올해 다른 모의고사들처럼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공통부분 준킬러
난이도가 좀 더 높아져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좀 더 까다로웠을 것 같습니다.
특히 14번, 15번, 21번, 22번 공통 부분의 난이도 때문에 확통이 30번 제외하고 그렇게 난이도가 어렵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문과 학생들도 상당히 까다롭게 느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4번 - 삼각함수 문제로 간단한 그래프의 주기 정도를 물어보던 최근 출제 경향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보조선을 그리고 사인법칙, 코사인 법칙과 원주각 등의 개념을 사용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계산은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접근이 비교적 어려운 편)
15번 - 경우를 나누어 그래프의 개형을 찾는 문제인데 최근 15번 출제 경향과 비슷한데 계산만 좀 더
복잡하게 나왔습니다.
20번 - 수열 문제인데 최근 출제 경향대로 쉬운 편입니다. 수열은 요즘 그렇게 어렵게 안 내는 것 같네요.
21번 - 기존의 21번 수2 문제들보다 난이도가 좀 높습니다. 접근법 찾기가 약간 까다로운 편이라 중간에 헤맨
학생들이 있을 듯 합니다.
22번 - 5월 교육청 모의 22번 문제와 매우 유사하게 평행이동과 지수함수와 로그함수간의 y=x 대칭이동을
결합한 형태입니다. 이미 하나의 유형 자체로 자리잡은 것 같네요.
미적 28번 - 역함수 관계를 이용해 부분적분 하는 문제인데 계산이 약간 복잡한 편입니다.
미적 30번 - 예전에 출제되었던 교점의 y좌표를 이용해 x값을 구하던 고전적인(?) 스타일의 문제입니다.
역시 최근에 잘 출제되지 않았던 유형이라 접근법 구하기가 약간 빡셉니다.
확통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가운데 30번 문제 하나만 킬러스러워서 오히려 6평보다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었으나, 앞부분 공통 파트 준킬러들의 난이도가 올라가서 확통 선택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좀 더
어렵게 느껴지는 시험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눈에 띄는 14번 삼각함수 문제 하나로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 것을 보면 역시
난이도 조절은 출제자 엿장수 마음(?)인 듯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선택 과목 난이도는 비슷한 편이었던
것 같은데 공통 부분의 14번 및 15, 21, 22번 난이도를 약간만 올리는 것으로도 전체적인 시험 난이도는
확 올라가 버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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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킬러 문제들의 전체적 난이도 상승으로 상당히 까다로웠던 7월 모의고사 수학이지만, 일부 학생들은
굉장히 쉬웠다는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에 대해 글 남겨 봅니다.
우선 이번 시험의 체감 난이도를 확 높였던 것은 바로 공통 14번, 15번, 21번, 22번의 존재인데, 최근의
평이한 시험들에서 간단한 삼각함수 그래프 응용 문제 정도로 출제되던 14번이 본격적인 도형 문제로
변했고, 15번 또한 한 줄 풀이가 가능했던 유형에서 계산 노가다가 필요한 문제로 난이도가 올라갔으며
수2 21번 역시 직관적 풀이를 하지 않았다면 시간을 꽤나 잡아먹었을 수도 있었던 문제였습니다.
공통 22번의 지수로그함수 역시 대칭이동과 평행이동을 이용한 직관적 풀이가 아니었다면 꽤나 시간을
잡아먹었을 듯 하고, 이는 뒷부분의 선택 과목이 미적이든 확통이든 어느 쪽이든 꽤나 시간이 걸리는
28번/30번 킬러 라인에 할애할 시간을 부족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선택 과목의 난이도 또한 올라가는
결과를 초래했을 듯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번 시험이 쉬웠던 학생들의 비밀은 바로 이 "직관적 풀이" 에 있는데, 당장 문제 모양이
상당히 어려워 보였던 14번 문제도 막상 사인 법칙과 원주각, 중심각과 피타고라스 정리만 잘 쓰면
정말 허무하게 간단하게 풀리고 21번 수2 킬러 문제 역시 주어진 조건들을 활용해 최종적인 그래프를
한 번에 추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22번 지수로그함수 역시 대칭이나 평행이동에 익숙한 학생이라면
점 B를 평행이동한 것이 바로 점 C가 되고 삼각형의 넓이의 비가 곧바로 점과 직선의 거리의 비가 되므로
답을 구하는 데에 별 어려움이 없었을 듯 합니다.
또한 만약 공통 부분의 이러한 문제들에서 직관적 풀이로 시간 절약이 되었다고 한다면 최근 선택 과목
출제 경향상 미적이든 확통이든 어느 쪽이라고 사실상 8문제 중 킬러 문제 2문제 풀기 식의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시간과 품이 드는 28번, 30번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으므로
92에서 96 내지는 100까지도 노릴 수 있는 시간 확보가 가능해진다는 점입니다.
요는 대체적으로 어려웠다고 느껴지는 이러한 유형의 시험도 "직관적 풀이" 가 가능하다면 굉장히
쉽게 느껴질 수 있고 뒷부분의 선택 과목 킬러 문제들까지도 건드릴 수 있는 고득점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만약 이번 7모 수학이 쉬웠다면 14번이나 21번 22번 같은 수1/2 준킬러/킬러 문제들의
문제 분석 및 간단 풀이가 가능하다는 것이고 평소에 이러한 훈련이 되어 있는 학생일 가능성이
큽니다.
점수도 양극화겠지만 체감 난이도 역시 양극화였던 것 같아서 대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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