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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가을가을가을 [1453882] · MS 2026 · 쪽지

2026-06-30 00:00:37
조회수 148

토지 소유권을 주장하려 펜스를 둘러친 그곳.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772134

그 낡은 틈새로 조심스레 안을 들여다보니

어찌 그리도 아름다운 꽃밭이 말없이 피어 있었던가.


사람은 땅을 가르려 했으나, 

꽃은 경계를 모르고 피어났다.


소유는 울타리 내에서 끝났지만,

아름다움은 그 울타리를 넘어 세상을 제 것으로 만든다.


비록 토지는 소유자가 있을지라도,

아름다움은 소유자가 없을지도 모른다.



오늘 길가다가 공사장 안에 꽃 피었길래 생각나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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