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고양이 버스 [1211698] · MS 2023 · 쪽지

2026-06-07 22:14:47
조회수 56

드디어 오랫동안 찾아온 나의 롤모델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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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누나하고도 대화 해보고

선생님들하고도 대화 해보고

군 간부하고도 대화 해보고

혐오 사상에 빠진 사람들이랑 대화 해보고

벽하고도 대화 해봤는데

벽님이 더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말을 현학적으로 꾸미려고 하지 않으시고

솔직하시고

심지어 격양된 나의 말씀을 끝까지 들어주시더라..

그리하여 나는 벽을 스승으로 모시기로 정했다

책 한 권만 읽고 떠드느니

차라리 책 단 한 권도 읽지않고 침묵을 지킬 줄 아시는..

나도 그런 사람이 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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