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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기다리는 [702831]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6-06-04 15: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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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6월 모의고사 국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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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윰 모의고사라는 모의고사를 내고, 정시기다리는 으로 활동하는 사람입니다.


1. 600번 강조합니다. 이게 쉬웠다고 해서 수능이 쉬운게 아니에요.


한 줄로 이야기하면, 평가원에서 독서에 힘을 상대적으로 주되, 언어와 매체를 쉽고 화작을 어렵게 내보는 시도를 한 시험지 입니다. 표준점수를 어떻게든 잡아봐보려는 발악이라고 해야할까요?


제가 예상하는 1컷은 언매 94? 화작 96? 언저리인데, 지금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닐 듯 합니다.


2. 일단 특징적으로는 지문에 직접적으로 나와있지 않은 내용을 '추론'해야하는 문항들이 조금 나왔습니다.


6, 8, 13 이 대표적이죠.


(예컨데 8번의 경우, 너무 문자 그자체에 집착을 하면 사회의 공리를 극대화한다고 해서 인간의 권리 보장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나?라는 식의 질문이 나올 듯 합니다.)


작년 9월 모의고사 때도 이야기했는데, 이런 문제들에 당황하였다면, 국어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경우는 리트를 풀어보는 것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물론 수능이 이런 기조를 답습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3. 화법과 작문 45번이 비문학 스러울 정도로 어려웠고, 오답률이 높을 겁니다.


4. 마지막으로는, 과학-기술 지문에 있어서는 난이도를 낮추고자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문과 학생들은 그 소재가 과학-기술이기 떄문에 까다로워 했을 수 있을 겁니다.)


14번과 같은 문항이 조금 시시해서 ?를 띄웠을 학생들도 있을 겁니다. 


*22번도 의외의 복병으로 작용했을 것 같은데, 표현상 특징 혹은 공통점을 고를 때는 최대한 문학 작품이면 다 해당할 만한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사실상 narrative가 있는 시/ 수필 등의 경우에는 상반되는 관념/상황이 등장하지 않는 것이 많지는 않습니다.




간단하게 쭉 훑자면

1~3번.

무난한 독서론. 그런데 이제 실험법을 곁들인. 작년 수능도 겪어 보셨거나 풀어보셨을 테니, 비쥬얼에 당황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냥 풀어버리면 됩니다.


4~9번

인문지문이 동양역사가 나왔네요. 6번에 있어서는 정 안되면 소거법으로 (틀린 거 지우는 방식으로) 풀고, 8번에 있어서는 그대로 안나온다고 당황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제 예감상 8번이 시험지 오답률 탑 5안에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10~13번

견해 대립시키는 법지문입니다. 2024때부터 등장한 단골이죠. 12번에 헷갈리지 않고, 13번을 푸실 때 소수의견/다수의견과 이전에 나온 주장을 연결시키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확실한 답을 고르는게 중요하죠.


아마 13번이 이 시험지에서 오답률이 제일 높을 듯 합니다.


14~17

과학지문인데, 비주얼에 당황하지 않고 찬찬히 풀어나가시면 될겁니다.


16번은 작년 수능 11번과 비슷한 수리추론 문제입니다!


단, 15번에 대해서 표면장력을 내가 어떻게 알아? 하는 생각이 드셨다면 뭐 맞습니다. 

조금 설명하기 까다로운 면이 있어요.

재료가 같으니 아 값도 같겠지! 라는 추론을 요구하는 것인데 아주 엄밀하나?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문학도 아주 크게 까다로운 것은 없었고, 나머지 중 화작 45번만 좀 꼼꼼하게 살펴야겠죠. '동일 편성'기준이라는 걸 캐치하여야 하는 비문학스러운 화작문제였습니다.



여기에서 화작이 어려울 수 있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두시고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남은 수험도 화이팅입니다.



6평에서 얻을 수 있는 결론


1. 난이도: 알 수 없다. 상대적으로 수월한 시험이었는데 난이도 포인트는 독서였다.


2. 수능이 어떨거냐? 이거보단 어렵겠죠. 6평 보고 방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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